사회공헌기업을 찾아서 : 동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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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업을 찾아서 : 동원그룹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5.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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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사회공헌기업을 찾아서 동원그룹

 

 

인재양성으로 ‘사회의 필요’

채우는 동원그룹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은 지난 2009년 4월 그룹 40주 년을 맞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을 발표했다. 이는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 는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정의의 실현’을 구체적으로 실 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가치 창조’는 기존의 가 치보다 뛰어난 생활 문화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으로 좋은 제품 을 넘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는 것을 의미한 다.

 

‘사회 필요기업’은 동원그룹이 반드시 사회에 필요 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로,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나아가 건전한 기업 이윤을 창출하여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것이 다. 특히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라의 근간인 인 재를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plorer)’는 동원 육영재단이 세계를 경영할 젊은이들에게 넓은 안목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 는 해외 탐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1기를 모집하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 로러’는 주최 측의 평가만을 반영하는 타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일반 인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한 공개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 는 원하는 대륙 한 곳과 탐험 주제를 정해 탐험계획서를 제출하게 되며 이 탐험계획서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www.dongwonge.com)에 공개돼 전문심사단(GECrew)과 일반인 서포터즈의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기준은 탐험 주제에 열성, 도전, 창조의 정신과 글로벌 마인드가 담겨 있는 지, 계획이 참신하고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로 선발된 대학생들 은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슬로건 아래 7월 한 달 중 2주 동안 미리 제출한 탐험계획서의 일정과 내용에 맞춰 배낭여행을 하게 되고, 동원육영재단은 항공비, 체류비를 비롯해 소정의 탐험활동비를 지원한다. 탐험을 마친 후 제출한 탐험 보고서를 심사해 장보고팀(1위) 300 만 원 등 입상 팀에게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모집 대상은 국내 소 재 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2명 내지 4명으로 한 팀 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탐험계획서는 4월 2일(월)부터 6일(금), 닷새 동안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팀 발표는 6월 5일(화)에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원 글로벌 익스 플로러 사무국 이메일(crew@dongwon. com)및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www.dongwonge. com)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줘야

 동원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어린이들(만 6세 이 하)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 주는 한국형 북스타트 운동, ‘동원책꾸러기’ (www.iqeqcq.com)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매달 1만 2,000가정에 책을 보내 주고 있다. 책을 통해 지능지수(IQ)뿐 아니라 창조지능(CQ), 감 성지능(EQ)도 기르자는 의미로 책꾸러기 홈페이지 주소도 ‘iqcqeq.com’이 다.

 이 사업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 관을 만들어 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 김재철 동원그 룹 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되었다.

 책을 받아 보고 싶은 가정은 매달 20일까지 그 달 의 추천도서 10권 중 하나를 골라 인터넷 홈페이지(www.iqeqcq. com)를 통 해 신청하면 된다. 만 6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 다. 신청 가정의 사연을 심사, 매달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원하는 책을 매달 말일 경에 집으로 보내 준다. 또 그림책을 받아 아이에게 읽힌 부모 가 그 활용법과 효과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 가정 한 곳을 뽑아 그 림책 100권과 책장을 선물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 김은자 국장은 “책꾸러기에서 책을 보내 는 마음은 무엇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세상을 알게 하고 꿈 을 키워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럽게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치를 깨달아가는 것이 더 욱 값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원책꾸러기는 작년부터는 사업을 업그레이드해 한부모가정·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게 책 을 보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 아 매달 100가정을 선정, 책을 보내 주고 있다. 아이들과 책을 더 가깝게 하기 위해 2009년부터는 아이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와!책(와글와글 책꾸러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먼지깨비>의 이연실 작가, <줄줄이 꿴 호랑이>의 권문희 작 가, 동시집 <냠냠>의 안도현 시인 등 동화책 작가들이 직접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 그림도 그리고, 요리 도 하고, 낭송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역시 한 달에 10~20 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 래가 보인다(2000년)>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편지 글, 기행문 등이 초·중·고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바 있다.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 필요기업’ 의 역할에 충실해  

 동원그룹은 1979년부터는 미래 의 주역인 학생을 발굴,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동원육 영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 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0명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198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비 지원을 시 초로 고려대, 연세대, 전남대, 부경대, 한국외대, 국립수산연구원, 국제사 법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 유수한 대학 및 연구기관에 약 150억 원을 지 원했다.

이 외에도 1996년 서울대 동원생활관 건축금 기부, 2005년 부경대 동원학술연구재단, 전남대 동원장학재단 설립, 2007년 한국 외대 동원그룹 리더십장학재단 설립, 고려대 글로벌리더십센터 건축금 기 부, 2010년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건립 등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및 각 종 교육 기자재 지원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원도 주문진 수산고등 학교 등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해 왔다. 이 외에도 동원 그룹은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의 정도를 제시하기 위해 분야별 성공명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령 교수, 소설가 최인호, 마라 토너 황영조, 탐험대장 허영호, 제프리 존스 전 미상공회의소장 등이 강연 을 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 해 체험 여행을 제공하는 ‘경기아이누리 캠페인’에 지원해 다문화가정 어 린이들의 우리문화 이해 증진과 삶의 잘 향상에 힘써 왔다.

 또한 푸드뱅크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그 외 에도 전국 각지의 아동복지 시설 등에 제품지원을 꾸준히 해 왔다. 1998년 이후로만 총 50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글| 이상미 기자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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