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ULTURE┃패 션 아웃도어
아웃도어와 일상생활이
한 번에 가능하다!
날씨가 따듯해지기 시작하면서 전문 산행 및 트레킹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라인을 중심으로, 가벼운 산행을 위한 기본 기능성 에 패션성을 가미해 제작된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소비 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 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연
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도심에서 일상을 즐기다가 주말 동안은 자연에서 여
가를 보내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티셔츠·팬츠·신발 등 일
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기본 아이템들의 디자인이 많
아졌다.
아웃도어의 대표 브랜드 라푸마는 이번 봄/여름 시즌부 터 기존 라푸마 제품과 달리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운동화’스타일의 신발 과 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재킷과 셔츠 바지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펑 크 플러스’라인을 새로 출시했다. 이 밖에도 트렌치코트형 고어텍스 재 킷, 사파리형 재킷 등 아웃도어의 소재에 캐주얼 아이템에서 따온 디자인 모티브를 접목한 제품을 출시, 기능성과 패션성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 시키며 젊은 층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라푸마 이주영 디자인실장은“기존에 산행을 위 해 아웃도어 제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뿐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기능화되고 패션성을 갖춘 제품들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가 늘어 나고 있다”며“기능성 소재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스타일과 패션성 이 가미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소재 & 스타일
이번 시즌 아웃도어 제품에 사
용한 소재의 특징은 새로운 특성을 가진 신소재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
었다는 점이다. 사람의 체온을 식혀 주는 하이테크 패브릭이나 땀 냄새를
줄여 주는 박테리아 증식 감소 소재, 커피콩으로 만들어져 냄새를 줄이는
소재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소재들이 제품에 차용됐
다.
소재의 경량화와 함께 예년부터 계속 인기를 끌어 왔던 방풍, 방수, 투습 등 아웃도어 제품으로서의 기본 기능성을 강조한 제 품들도 여전히 건재하다. 특히 올 봄, 여름에는 지난 해처럼 많은 비가 내 릴 것으로 점쳐지며 방수 재킷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가벼우면서 도 항상 소지할 수 있도록 패커블(Packable) 형태 또한 다양하게 출시될 예 정이다.
■ 컬러
올 봄에는 작년에 이어 화사한 느낌
의 컬러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경쾌한 옐로와 퍼플컬러
가 포인트로 많이 이용됐다. 또한‘스테디셀러’라고 할만한 네이비 계열
외에 남성 쪽에서는 블루와 그린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
린의 경우, 자연의 영향을 받은 어둡지 않은 부드러운 느낌의 그린이 각광
받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옐로와 혼합되어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그린도
재킷과 가방 등에 다양하게 사용됐다. 여성 쪽에서는 작년 가을, 겨울 시즌
부터 인기를 얻은 선명하고 깨끗한 느낌의 옐로, 레드 계열의 컬러가 특유
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시즌에는 농도를 달리
해 보다 다양한 톤의 컬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밝고 화사한 느
낌을 주는 밝은 베이지도 재킷이나 티셔츠 등에 기본 톤으로 다양하게 사용
했다.
■ 패턴 & 아이템
패턴은 친환경적 재료의 느낌
을 살릴 수 있는 그래픽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워싱된 듯한 표면감과 패치워
크(patchwork) 패턴이 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기에 액티브한 느낌을 살
릴 수 있도록 슬림한 패턴물의 구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레일
러닝, 캠핑 등 TPO에 맞는 아웃도어 라이프 라인이 확장되며, 카고, 디테쳐
블, 롤업팬츠 등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
전망이다.
자료제공 | LG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