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JOB는 직업 : 나무치료사
상태바
미래 JOB는 직업 : 나무치료사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1.16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목 없음

기획특집┃나무치료사 나무를 사랑하는 "나무 의사"

 

나무를 사랑 해야 하는‘나무 의사

 

어린 시절 한번쯤‘나무가 인간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않을까’하고 생 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정말 이것이 가능한 사람들이 있다. 식물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무와 의견을 교환하고 나무의 병 을 치료하는 사람, 바로 나무 치료사이다.

사람에게 의사가 있는 것처럼 나무에게도 의사가 있는 것이다. 나무 치 료사는 나무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해주며 필요에 따라 각종 영양소와 항생 제 등 영양제를 공급한다. 또 나무가 치명적인 상태일 때는 썩은 부위를 잘 라내고 우레탄 등의 인공수지로 연결해주는 등의 일을 처리한다.

전염병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나무 상태를 관리하는 등 나무를 치료 하고 관리하는 전반적인 일을 담당한다. 나무 치료사는 우선 나무를 사랑하 고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움직이지 못하는 생물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관찰력과 추리 능력, 손재능 등이 필요하다. 또한 나무 치료사 가 되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어야 한다.

나무는 말을 할 수 없으므로 나무의 색깔과 모양만으로 그 상태를 파악 하고 치료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무를 치료·관리하기 위하여 외 부 출장이 잦고, 혼자서 일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사 람에게 유리하다.

 

한국수목보호연구회에서 자격시험 주관해

나무를 치료하는 기술자는 아직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수목보호연구회에서 자격에 관한 시험을 주관한다. 나무 치료사라고 할 수 있는 자격은 다음 세 가지 등급의 자격증이 있다. 나무의 사, 수목보호 기술자, 수목보호기능자가 있다.

나무 의사는 4년제 대학에서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 및 임업 분야와 생물 분야, 조경 분야를 졸업해야 하고 관련 분야 경력이 10년 이상 이라야 응시할 수 있다. 수목보호기술자는 역시 4년제 대학 관련분야 졸업 자로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수목보호기능자는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만 있으면 응시가 가능한 기 능시험이다. 모두 임학 관련 전공을 하는 것이 시험을 보는 데 유리하며, 특히 산림보호를 전공하면 더욱 유리하다. 그러한 학과는 강원대학교 산림 환경과학대학에만 유일하게 개설되어 있다.

그러나 꼭 그곳에서 산림보호를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한국수목보 호연구회 사이트를 접속하여 정보를 찾아보면 된다. 나무 치료사는 위와 같 이 여러 가지 등급이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와 개인의 능력에 따라 보수가 천차만별이다.

또한 대부분 수목 치료를 하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므로 자격증만 취득 한다고 해서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지방자치단체 의 산림계, 농어촌진흥공사, 산림청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특채나 공채 를 통해 입사할 수 있으며, 보수는 공무원 임금 수준이다.

한편, 경험이 쌓이면 자신이 개업을 하기 쉬우므로 자신의 능력에 따라 보수는 크게 좌우되는 직종이라 하겠다. 이 기술자들 중에서 나무 의사는 우리나라에 몇 명 없다고 하며, 능력만 우수하다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 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