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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1.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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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신간서평

 

<만만한 손자병법>

승자독식사회, 살아남기 위해 읽어야 할 마지막 손자병법!

 

이 책은 대한민국 최 고의 손자병법 대가 노병천 박사가 군 생활과 비즈니스 정글의 생존법칙을 대입하여 오늘 읽고 내일 바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승부의 법칙을 담은 가장 쉬운 손자병법 책이다. 본래 손자병법은 6,109자로 이루어진 작은 책 이다. 그동안 원문의 어려움과 두터운 책의 분량에 눌려 손자병법을 읽지 못했거나 손무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 들어졌다.

노병천 박사는 37년 전 육군사관학교에서 손자병법을 접 한 후 만 번 통독하고 천 번 정독했다. 읽는 만큼 보았고, 손자병법에서 발 견한 인생의 진리를 더 많은 독자와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손자병법 은 리더십 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는 평범한 학생, 직장인, 주부도 읽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지침들이 많다.

손자병법은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병법과는 다르게‘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려준다. 싸움은 되도록 피하되 일단 시작했으면 이겨야 하고, 내가 깨지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다. 무한경쟁을 넘어 승자독식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삶의 기술’인 것 이다.

수만 명의 제자를 길러내며 두 아들의 아버지로, 한 가정 의 가장으로 살아온 저자는 손자병법 안에서 인생의 진리를 발견했고, 그 깨달음을 이 한 권에 녹여냈다. 가족 모두 머리맡에 두고 읽어도 좋을 만사 의 지침을 담았다.

노병천 지음 / 세종서적 / 1만3,000원

 

<행복을 나르는 천사의 빵 >

9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빵이 있다?

 

일본에는‘천사의 빵’이라 불리는 빵이 있다. 각종 방송매체와 매스컴에 보도된, 주문 후 9 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빵. 모양은 아주 소박하며, 조용한 주택가 안 쪽에 위치한 작은 공방에서 작은 오븐으로 구워진다. 이 빵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천사의 빵"을 만드는 이는 전직 경륜선수 타이라 미즈 키. 그는 경륜 경기 도중 뒤에서 달려오던 선수의 자전거에 부딪혀 바닥으 로 곤두박질치는 사고 후 전신마비가 되었다. 아내의 지극한 간호를 받으 며 재활치료에 힘을 쏟은 결과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선수로 복귀하는 것 은 불가능했고, 실의에 빠진 그를 다시 살게 해준 것이 빵이다.

타이라 미즈키가 재활치료를 겸해서 빵을 조금씩 만들었는 데, 그 빵을 먹어본 사람들이“맛있다”면서 “재료비를 줄 테니 만들어달 라”는 재주문을 그즈음부터 하기 시작한 것이다. 불편한 몸으로 빵을 주문 한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며 그 사람만을 위해 굽는 미즈키는, 어쩌면 자신 이 빵을 통해 받은 희망의 씨앗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가 빵에 담는 정성은 물론, 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사는 그에게서 희망의 에너지, 긍정의 에너지를 덤으로 받고 싶어 하는지도 모른다. 그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빵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 같이 삶의 희망을 다시 찾고, 행복을 느끼고, 용기를 얻는다. 마치예상치 못했던 천사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우사미 후미코 지음 / 이정훈 옮김 / 전나무숲 / 1만2,000원

 

새로나온 책

 

자기관리

 

<10년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1만8,000원

내용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된다면‘무조건’책을 써야 한다. 평범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비범하지 않은 탓에 언제든지 조직에서 밀려나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직장인들, 특히 근 속년 수가 10년 차에 가깝거나 그 이상인 직장인들에게 책을 써볼 것을 권 유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책 쓰기로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 성공하는 인생을 갈망하는 사람들.

한 마디 더 대한민국 최고의 책 쓰기 교과서, 6개월안에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굿바이 리스트 >

나카노 히로미 지음 / 고정아 옮김 / 조선북스 / 1만3,500원

내용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과 우리가 잘못 판단하고 있었던 사회적 개념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 다. 책을 읽어가면서 독자들은 지금까지 갖고 있던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집는 통쾌함, 그로 인한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처럼 많은데 왠지 기운이 빠진 사람들.

한 마디 더 버려야 할 것들을 등에 지고 가는 당신의 인생을 바꿀 치유의 메시지!

 

<대한민국에도 상류 층이 있습니까?>

한현주 지음 / 솔루션코 / 1만5,000원

내용 한현주 발행인이 지난 16년동안 월간 를 발행하면서 매달 써온‘발행인의 글’을 다시 정리한 글 모음집이다. 뷰티, 헬스, 여행, 문화, 요리 등 전방위적인 관심사에서 비롯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은 물론 평범한 일상에서도 교훈을 얻고 사소한 경험에서도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저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은 행복한 삶에 대한 새로운 기준 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마음까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한마디 더 결국 성공과 부는 수단일 뿐, 인생의 목적일 수는 없다.

 

비즈니스

 

<경제기적의 비밀 >

이영선 지음 / 경향비피 / 1만4,300원

내용 이스라엘은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나라다. 두 나라 모두 나라가 작고 자원이 부족하 며, 주변국의 위협 때문에 안보가 불안하다. 그러다 보니 인적 자원과 교육 을 중시하고 과학기술 강국으로 일어서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닮은 듯 다른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을 비교해보고 우리보다 한발 앞서 세계 경제를 휘어잡은 그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본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한국이 왜 이스라엘에 주목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한 마디 더 우리와 닮은 듯 다른 그들의 성공 요인을 파헤쳐보자!

 

<10년 후, 부의 지도>

류비룽, 린즈하오 지음 / 허유영 옮김 / 이상건 해제/ 라이온북스 / 1만6,000원

내용 세계정치 전문가와 금융 전문가가 함께 쓴 이 책은 진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 신문이 아니라 세계지도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이 책 을 통해 지정학적인 위치는 한 나라의 대외정책과 안보정책에 결정적인 영 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그 나라의 경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 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향후 세계 질서가 어떻게 바뀔지, 그에 따른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속 시원히 알고 싶다면.

한 마디 더 불황에도 끄떡없는 최고의 투자법!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 는가>

랑셴내용핑 지음 / 차혜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1만4,000원

내용 한국은 지난 10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3.19%를 기록했지만, 평균 연봉인상률은 이에 못 미치는 2%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런 현상은 현재 세계 제1강국의 지위를 향해 고도성장 중인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국가의 부가 개인의 부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딜레마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갈 곳 잃은 서민들.

한 마디 더 채소 값부터 노후연금까지,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16가지!

 

인문·문학

 

<더 완벽하지 않아 도 괜찮아>

크리스틴 퍼든, 데이비드 A, 클라크 지음 / 최가영 옮김 / 소울메이트 / 1만5,000원

내용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장애의 일종인 강박장애를 앓 지만, 자신의 증세를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강 박장애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들은 베일에 싸인 강박장애의 성격과 치료법을 이해하고 연구를 통해서 강박장애 치료에 효과가 확실히 증명된 방법들을 책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강박장애를 겪고 있거나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한 마디 더 끊임없는 강박사고와 행동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자!

 

<오래된 지혜 >

김선자 지음 / 어크로스 / 1만5,000원

내용 이 책은 동아시아 땅에 전해오는 신화와 그 가르침을 지켜 오고 있는 소수민족의 삶을 통해 공존의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때때로 자 연을 정복하려고도 하지만 그때마다 자연의 호된 가르침을 통해 오히려 욕 심을 버리는 법을 배운다. 자연을 노래한 신화와, 그 신화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는‘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욕망에 쫓기는 현대인들.

한 마디 더 변방에서 길어 올린 위대한 인류의 지혜

 

<아버지의 집 >

권산 지음 / 반비 / 2만5,000원

내용 대규모 공사를 앞둔 300년된 집, 송석헌과 그 곳에서 살고 있는 83세의 할아버지, 권헌조옹. 둘 사이에는‘오래된’이라는 단어의 공 통점이 있다.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집에 서서히 진입하는 저자의 카 메라는 곳곳에 숨겨놓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저자의 사진과 글 속에는, 몇백 년 을 살아온 집과 노인의 삶이 내공처럼 단단히 박혀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전형적이지만 특이한 노인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한 마디 더 사진과 짧은 글로 포착한, 사라져가는 것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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