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합격 길라잡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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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 길라잡이(33)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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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공무원 합격 길라잡이(33) 2013년 9급 공무원 선택과모별 학습전략

 

2013년 9급 공무원

선택과목별 학습전략

 

2013년 9급 공무원 시험은 선택과목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2013년부터는 조정점수라는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로 보았을 때 응시자의 점수가 높을수록, 선택과 목의 평균이 낮을수록, 선택과목의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조정점수는 높아진다.

따라서 선택과목의 표준편차를 낮게 하기 위해서는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과목을 선택하고 너무 쉽거나 어려운 과목은 피하는 게 좋다. 2013년 9급 공무원 합격을 위한 선택과목별 학습전략을 살펴보자.

행정법총론은 여러 상황을 보았을 때 쉬워질 전망이다. 2012년 국가직 문제와 2011년 국가직 문제를 비교해도 그렇지만 다른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과의 형평성이 조정점수 제도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행정법총론-

행정법총론 과목이 갖고 있는 장점을 보면, 행정법은 논리학이고 용어학이며, 학창시절 다루지 않았던 법리를 이해하여야 하기 때문에 학습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단순암기가 아닌, 논리에 따라 도출된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단시간에 고득점이 가능한 효자과목, 전략과목이기도 하다.

매년 최종합격에 이른 수험생들을 보면 행정법에서 고득점을 얻었다는 이들이 많다. 또한, 제도 변경을 발표하기 전후의 시험 추이를 살펴보면 행정법의 전반적인 흐름과 기초논리, 관련된 판례만 숙지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학개론-

행정학개론의 경우 학습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명확한 용어 정리부터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동의어와 상대어를 구분하는 지혜가 요구되며, 기본서를 중심으로 충실히 학습하면서 기본서가 짚어주지 못하는 부분은 문제집을 통해 보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시사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간간이 신문을 스크랩할 필요가 있다. 행정학개론은 살아있는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언급되는 학자들은 단순암기하고 이론은 이해를 통한 추론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주관성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해야 한다. 기출문제 분석도 빼놓을 수 없는 학습전략 중 하나다. 이미 출제된 문제라도 시사적인 이슈가 발생하면 다른 형태로 반드시 출제된다. 따라서 반복학습을 통해 문제 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 회-

9급 공무원 사회 과목은 고등학교 사회탐구영역 선택 과목 중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민주주의 정치와 자본주의 경제는 물론 우리 사회의 주요 현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2012년 9급 과목개편 모의평가 문제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기본적인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출제되어 난이도가 지극히 평이했다.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비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제 영역에 대한 학습 수준이 성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과목에 대한 오랜 편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회를 암기과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내용에 대한 이해보다 무턱대고 외우려고 하는 태도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이해가 될 때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다 보면 암기는 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사회 과목은 대표적인 이해과목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수 학-

9급 공무원 수학은 수능 수학과 비교해 난이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과 출신 학생들이 크게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은 자료의 수리적, 논리적 이해 능력 측정을 위해 고교 1학년 과정의 수학과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출제범위가 될 예정이다.

공직박람회 모의평가를 살펴보면 고등수학 전 단원에서 1문제씩 총 9문제가 출제되었고, 수리Ⅰ전 단원에서 고르게 1문제씩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고교 교과서 수준의 기본적인 내용만 이해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기본 공식대입형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추론 능력이나 깊은 사고를 평가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추론 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두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수험전략을 세워보면,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전체적인 교과과정의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고득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전 단원을 고르게 공부하되 특히 삼각함수와 적분 문제에서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니 기본공식을 이해하며 정확한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도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과목 중 하나다. 선택과목으로 수학을 선택했다면 기본적으로 하루 2시간은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하루에 20문제만 풀어도 한 달이면 600문제이고, 10개월이면 6,000문제가 된다. 이 정도로 문제를 푼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만점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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