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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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3.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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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학교 Creative Dream, 창의인재와 멘토가 만나다!

 

Creative Dream,

창의 인재 멘토 가 만나다!

창의 인재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해부터 모집공고 및 심사를 거쳐 플랫폼기관들을 선정해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좀 더 확대된 사업 추진을 구상 중에있다. 콘텐츠 창조 분야의 멘토들과 창의 인재가 만나 도제식 숙련 과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부터 유명 멘토들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창의인재 프로그램 을 만나보자.

문화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 흥원)이 창의인재동반사업 및 창의특강(Big Think), 창조런치와 같은 이벤 트 행사를 통하여 콘텐츠 창조 분야에 특화한 멘토와 창의인재 간 도제식 숙련 과정을 운영하고 창작 능력 개발과 창작 활성화를 통해 청 년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5억 으로 지난해 4월, 한국방송작가협회, 동국대,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푸른여름콘텐츠홀딩스,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상명대, 메타기획컨설팅, 올댓 스토리 등 총 8개 기관이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6월에 창의 인재동반사업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행사에는 문화부장관 등 내외귀빈, 멘토, 교육생 등 3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현재 이 사업에는 105명의 멘토와 교 육생 248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플랫폼 기관과의 협력과 교육생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1월에는 청호인재개발원으로 1박 2 일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콘텐 츠 분야 창의 숙성과정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플랫폼 기관의 전문가 와 함께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경험 축적을 위한 집단 창작과 현장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4~5월 경에 진행 될 예정이며 만 18세 이상~35세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학 재학생의 경우 신청 이 불가하다.

교육생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0개월의 기 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자신의 멘토로부터 받는 멘토링 외에 전체 교육생들 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흥원의 통합교육과 전체 워크숍 등에 참가하게 된다. 실제 교육에 참가한 1기 학생들이 이미 가시적 성과 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2기 모집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 다.

 

창조런치, Big Think 통해 창조멘토들과 만나

진흥원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조런 치, Big Think(특강) 이벤트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재학생도 참 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창조런치의 경우, 2012년 10월부터 매월 1~2 회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작곡가 김형석을 시작으로 만화가 윤태호, 뮤지컬 제작자 및 영화감독인 신춘수 대표,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최종일대표, 김은희 작가, 장태유 PD 등이 학생들과 함께 했다.

다가오는 2월에는 영화 분야의 멘토 로변영주 감독과의창조런치가진행될예정이다. 8명 이하의 소수 인원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디저트를 즐기며 멘토와 아주 가깝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지원 경쟁도 치열하다.

Big Think(특강)은 매월 1회 진행되고 있으 며, 지난해 8월부터 구글러 김태원, 문화기획자 류재현, 서울대 교수 허성 도, 만화가 석정현, MBC 김진만 PD, 음악감독 장소영 등이 초청강사로 나와 활약했고, 2월에는‘건축 대신 영화를 택하다’를 주제로 하는 이용주 영화감독의 강의가 준비 중이다.

창조런치보다는 많은 인원이 공연장에 모여 특강을 듣는 이벤트지만 창의리더의 삶과 철학, 현업의 경험담을 통해 새로 운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진흥원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참여기회 확대 및 홍보를 위해 창의드림 홈페이지 (http://dream.kocca.or.kr)를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다.

창의드림 홈페이지에는 플랫폼 기관 및 멘토 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물론이고 실제 진행했던 행사의 영상도 제공되고 있 으며, 모든 행사 일정이 공지된다.

 

 

 

 

 

 

 

 

 

 

SBS 공채 7기, 드라마센터 대표 PD로 활약하고 있는 장태유 PD. 한석규 주연의 <뿌리 깊은 나무>를 비롯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등 다수 작품의 작품을 히트시키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 고, 지난 해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분야 대통령 표창 을 수상했다.

누군가에게는 스치듯 지나 갈 수 있는 한 장면을 위해서 몇십 권의 책 과 전문가 미팅을 불사한다는 그를 창조런치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었 다.

이번 행사를 통해 좀 더 가까이서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느낌을 말씀해 주신다면?

국내 상황도 그렇지만 세계 시장이 안 좋다 보니 청년들과 이야기 나누 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급성장하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어려움이 올 줄은 예상치 못했거든요.

오늘 이야기를 나누면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은 어려운 시기일 수록 기존의 상황과 주어진 여건에서 해결하려 애쓰기보다는 새로운 분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모순되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새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라 생각합니다.

창의적 인재,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까요?

창의적 인재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 것 같고,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인 재가 되기 위해서는 청년의 시기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12년 동안 주입식 교육과 수능에 매여서 살아온 학생들에게 어려운 부분일 수 있 지만, 진짜 사회에 뛰어들어 경험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건설업이라면 막노동 현장부터 시작해야 하고, 증 권 분야라면 소액 투자를 통해 미리 실패와 성공을 맛봐야 합니다. 취업에 있어서도 꼭 공식적인 채용 루트만 생각하지 말고, 인맥과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야 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돈 한푼 받지 않더라도 일하며 버틸 수 있는 끈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모두에게 적용될 순 없겠지만 한두 달 정도 사람들과의 소통을 일시적으 로 끊고 기도원이나 절에 들어가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지내보기를 추천합 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기 자신을 부정하며 비워내고 또 비워내다 보면 내면 깊숙이 들어 있던 자신 의 꿈과 열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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