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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3.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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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이미지 메이킹 자신감의 옷을 입자!

 

자신감의

‘옷을 입자!

 

장 소 라(이미지 컨설턴트)

KIMC 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전임강사

한국이미지경영교육협회 이미지메이킹 전문강사

교육법인 글로벌인재평생교육원 이미지메이킹 전임강사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재직

이메일 : crearchi@naver.com

 

 

취업. 우리는 어쩌면 이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그동안 어려운 공부와 수많은 시험을 치르며,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아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관문은 좁고 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은 그보다 많으니 우수한 인재 를 선별하기 위한 기업들의 전략을 알고 대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서류 통과에서부터 인성 및 적성검사, 그리고 면접에 이르기까지 각 기 업들은 고유의 방식들을 선보이고 있기에‘취업대란시대’취업성공을 위한 구직자들의 노력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그렇다면 그 성공의 열쇠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에 필자는 너도나도 알고 있는 보편적 정보보다 실제이 글을 읽고 있 을 독자들에게 유용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실전 팁(Tip)을 전하고자 한다. 각 기업체마다 기업 고유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고르기 위해 다양한 면접 방식을 쓰고 있는 요즈음 모든 과정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필자가 리크루 팅을 다니며 보아온 느낌들과 보편적으로 대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 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얻어가는 Tip

1. 공채 리크루팅을 놓치지 말라.

취업 시즌이 되면, 기업에서는 각 대학을 찾아 리크루팅을 시작한다. 자 기 회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인재를 먼저 뽑으려는 것이다. 캠퍼스 리 크루팅에는 현재그 기업을 다니고 있는 선배 사원들이 참석하여 회사를 홍 보하고 동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후배들을 선별하기 위해 동원된다.

이때 상담에 임하는 수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할 만 큼 선배 사원에게 매력을 어필한다면, 당연 이것은 공채에 임하기 전 플러 스요인이되지않을까. 그렇다면학생들은묻는다. “상담하는 것도 점수가 매 겨지나요?”이에 대한 답은 각자에게 맡겨두겠다.

 

2. 홍보 자료는 면접의 소스! 기업에서 상담 과 함께 주어지는 기업 포스터나 홍보

자료를 그대로 흘려버리지 말라. 그 자료 안에는 회사에 대한 비전과 인 재상들이 표현되어 있다. 이는 앞으로 면접에 임할 때, 자신이 이 회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소스가 될 수 있다. 꼭 입사하고픈 회사가 있다면 이러한 유용 정보를 놓치지 말고 회사의 비전 과 인재상 정도는 외워두자.

또한, 서류전형에서 인사담당자들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지 에 대한 팁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황금알 또한 챙겨가자. 이 모든 것들이 면접으로 가는 자신감의 통로가 될 것이다.

 

3. 면접, 자신감으로 무장하라!

구직자들의 이미지 메이킹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의 하나가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물론 면접관을 대하는 첫인상으로서 복장은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기업체의 특성에 따라, 그리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 매치를 갖춰 입어야 한다. 그러나 무 엇보다도 중요한 것은‘자신감’의 옷을 입으라는 것이다.

여기서 부끄럽지만 필자의 경험담을 솔직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 대기 업은 공채 1차 면접 과정에서 전공 면접과 인성 면접의 두 가지를 모두 하 루에 치러야 했다. 먼저 전공 면접은 자신이 선택한 주제를 가지고 간단한 브리핑을 한 다음, 면접관들이 추가적인 질문에 답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조금 다른 분야의 지원이었기에 이 부분이 취약했던필자로서는당연히 좋은답변을할 수 없었다.

“ 전공이 뭐예요~?”라는 황당한 질문까지 받았으니. 하지만 자신감마 저 포기할 수 없었다. 필자는“저도 모르는 부분을 이 면접을 통해 배워가 고 싶으니, 면접관님께서 알려주실 수 없으신가요?”라고 답했다. 황당하 고 대범한 이 질문에 면접관의 한마디는“지금은 안 되니깐 나중에 들어오 게 되면 그때 배우세요.”였다. 그 결과 필자는 2차 면접에까지 올랐다. 그 야말로 자신감의 승리였다.

 

4. 마지막 한마디를 놓치지 말자!

모든 관문을 통과하고 최종까지 가면 임원 면접에 이르게 된다. 기업을 대표하는 임원들이 면접에 참석하여 지원자가 과연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 재인가 아닌가를 결정짓는 이른바‘이미지 면접’이라 할 수 있겠다. 이때 받는 질문들은 전공과 관련된 어려운 질문보다는 그 사람의 인성은 어떠한 지,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그리고 어려움에 대처하는 순발력은 있는 지 등을 물어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평범한 질문과 답변들 속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한 가지는 바로‘1분 자기소개’이다. 면접의 시작. 혹은 마지막에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한마디 씩을 으레 부여받게 되는데 이때 굳이 서류 를 통해서도 알 수 있을 평범한 자기소개를 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필자의 경험담을 여기에 또 덧붙이자면, 면접관이 각자 마지막 한마디씩 을 해보라는 질문에“영어로 해도 되겠습니까?”하고 물었다. 면접관은“여 기 영어를 다 알아들을 사람이 있을까?”라고 농담을 던지셨지만, 그 후 나 름의 강점이었던 영어로 자기소개를 마친 나에게 그 일화는 항상 꼬리표처 럼 회자되곤 하는 영웅담(?)이 되었다.

취업 빙하기에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의 면접관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지금까지 가꾸어온 자신의 모습을 자신감 넘치게, 진솔하 게 표현하는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자기의 모습을 주관적 자아상이라 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느끼는 모습은 객관적 자아상이라고 한다.

스스로가 훌륭한 점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보는 사람이 모르거 나 사실과 다르게 인지하게 되면 그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은 오해가 되고, 그것은 바로 면접 실패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주관적 자아상과 객관적 자아상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노력, 즉 이미지메이킹이 요구되는 것이고, 이 미지 메이킹의 전제는 열등감도 우월감도 아닌 바로 자신감인 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은 더 잘 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주고, 잘 모르거나 못 할 것 같은 일도 열심히 도전해서 해내고야 말겠다는 자신감으로 의지를 표 현하자. 자신감은 또 하나의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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