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한의 취업 적성검사 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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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의 취업 적성검사 크래프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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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이시한의 취업 적성검사 크래프트 두산DCAT

 

적성검사계의

난적, 난이도는

상상 이상!

드디어 만났다. 적성검사 갑, 다른 말로 적성검사 끝판왕! 바 로 두산의 DCAT다.

두산의DCAT는 한화의 HKAT와 더불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 는 적성검사계의 난적이다.

 

 

두산 DCAT는 적성검사에서 인문 쪽은 언어유창성과 언어논리, 그리고 수 리자료분석의 3가지 파트를 풀게 되고, 이공 쪽은 언어논리, 수리자료분 석, 그리고 기계이해와 공간지각을 풀게 된다. 짧은 시간에 9가지 영역을 풀어야 되는 적성검사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부담되는 양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게다가, 기계이해 빼고는 30문항에 30분이 주어지니 1문 제에 1분인 셈인데, 시간도 이 정도면 충분한 거 아닌가?

하지만 아니다. 절대 충분하지 않다. 다른 기업보다 문제당 주어지는 시 간이 많기 때문에 난이도가 일반적인 적성보다는 어려운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면 주어진 시간에 맞게 2배 정도만 어려워야 하는데, 난이도로만 보 자면 3~4배 이상 높아져 있는 것이 문제다.

이를테면 다른 기업에서라면 3~4문제 정도 딸려 나올 길이의 제시문인 데, 읽고 풀어야 되는 문제는 겨우 1문제인 식이다. 그러니 1문제당 배당 시간이 다른 기업에 비해 많다고 안심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

 

두산 DCAT의 구성

 

두산 DCAT 고 득점 비결

① 어려운 문제들이니만큼 철저하게 선택해 서 풀어야 한다.

한 문제당 푸는 시간을 적성검사치고는 많이 주고 그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 놓았다는 것은, 속도 일변도의 다른 적성검사에 비해서 신중하고 진중 한 사람이 뽑힐 여지가 많다는 느낌을 주는데, 문제는 여전히 이 시간도 충 분한 시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적성검사에 비해 문제당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진다 뿐이지, 절대적 으로 보면 그 난이도의 문제를 풀 시간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셈이니, 다 풀 려고 하기보다는 풀 수 있을 법한 문제를 확실하게 푸는 것이 좋다. 한 문 제가 긴 편이니, 문제를 어느 정도 풀다가 그만두고 넘어가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한번 손 댄 문제는 확실하게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 다.

 

② 한자 문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두산 DCAT에는 한자 문제가 있다. 위에서 소개한 기초적성검사와는 별개 로 60문항 20분의 한자 검사를 따로 보기 때문에 많은 취준생들이 한자에 대해 걱정하는데, 두산 한자시험 못 봐서 떨어졌다는 사람은 흔치 않다. 2 번으로 줄 세워 놓고 한숨 잤는데도 붙었다는‘인터넷 간증들’이 넘쳐나 는 것이 두산 한자 시험이니만큼 한자에 대한 부담감은 시험장에 아예 안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

 

③ 이공계의 도형 문제는 현재 3번 연속 다 른 문제가 나왔다.

두산 이공계의 도형 문제는 한때는 정사면체에 물을 반쯤 채워 넣고 그 것을 이리저리 지시한 대로 기울인 다음에, 전개도로 다시 펼쳤을 때 물의 흔적까지 포함해 어떤 식으로 펼쳐질까를 찾는 문제가 2~3년간 나왔었다. 하지만 2011년 하반기 이후 두산 이공계의 도형 문제는 한 번도 같은 적이 없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큐브 돌리기 문제도 나오고, 원판 돌린 다음에 합치는 문제도 나오고 해 서, 도형 문제에 대한 특별한 유형은 일단 없는 것으로 하는 것이 속 편할 것이다. 따라서 관건은 시험장에서 설명하는 규칙들을 얼마나 빠른 시간에 잘 이해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어차피 지금처럼 한 문제의 유형으로 고정하지 않을 것이라면, 어떤 지 원자도 처음 보는 형태의 문제일 테니, 빠르게 그 원리를 알아듣는 것이 관 건이 된다. 그러니 도형 문제를 연습할 사람은 한 유형에 익숙해지려 하지 말고, 다양한 유형을 보고 빨리 파악하는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

 

④ 기계이해 문제는 가장 쉽다.

기계이해 문제의 배정 시간은 가장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 지원 자에게 가장 만만한 영역이 기계이해 문제다. 일단 나오는 문제가 쉽다. 한 문제당 30초도 안 주어지는데, 정말 30초도 안 되어서 답을 맞힐 수 있 을 정도다.

과학의 기본 개념, 특히 물리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된다. 벽을 미는 사람의 동작이 나오면 그것이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라는 것을 아는 정도라 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가물가물한 사람이 있다면 고등학교 과학1을 다시 볼 것을 추천한다. 거기에 다 있다.

 

⑤ 상경계의 언어유창성을 풀기 위해서는 맞 춤법 같은 공부가 필요하다.

어휘 문제보다는 그래도 맞춤법 문제가 풀기 편하다. 맞춤법 문제를 공 부한다고 한글 맞춤법 자체의 원리를 외우려하지 말고, 그냥 시험에 자주 나오는 맞춤법 정리한 것 정도만 구분해서 외우면 된다. 시험에 자주 나온 다는 것은 그만큼 헷갈린다는 것이니까, 그런 부분만 집중적으로 외우면 된다.

어법 같은 경우는 한국어를 외국어처럼 생각해서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주술 체크, 목적어 체크 하는 식으로 문장이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체크하는 공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언어유창성에 서 어휘 부분은 갑자기 늘기 어렵지만, 맞춤법이나 어법 같은 것은 연습하 고 가면 점수화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할 만하다.

 

⑥ 자료해석, 언어논리 등 공통인 부분에서 는 시간이 관건이 된다.

자료도 그렇고, 지문도 그렇고, 길고 많다. 그것들을 제대로 다 읽고 분 석하고 문제를 풀려면 반도 못 푼다. 지문독해에서는 철저하게 리딩 스킬 을 가지고, 자료분석은 테크니컬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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