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입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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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입사전략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5.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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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공기업 입사전략 필기시험 고득점 받고 인성 면접으로 눈도장!


필기시험 고득점 받고

인성 면접으로 눈도장!


공기업 취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매력적이기 때문에 경쟁도 치열하다.대기업의 장점과 공무원의 장점을 두루 갖춘 공기업을 마다할 사람이 있겠는가? 공기업 채용문을 뚫기 위한 핵심은‘필기시험 성적’과 ‘인성 면접’이다.

공정성이 생명인 공기업 인사 의 특성상 객관적으로 점수화할 수 있는 항목인 필기시험이 중요하고, 공공 기관인 만큼 직원의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 스펙은 갖춰야 한다. 스펙에 철저한 필기 준비와 인성까지 갖췄다면, 아무리 높은 콧대의 공기업이라도 충분히 꺾을 수 있을 것이다.

 

공기업들이 최근 학력, 연령 제한을 철폐하고 있다. 때문에 학력, 연령에 상관없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일부 공기업은 입사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정성이 생명인 공기업 인사의 특성상 객관적으로 점수화해서 공정하게 채용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한 공기업에서는 학력, 연령 제한을 없앤 상반기 신입 공채에 40대 이상 고령자도 있었고 최고 58세 지원자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지방대생의 비중이 민간 대기업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전국 각 시·군에 공기업들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출신자를 우대한다. 따라서 지방 출신의 구직자들은 해당 지역의 공사 등 공기업의 채용계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보통 지방 채용 비율이 60~70%에 달한다. 한편, 공기업은 여성 차별이 적어 여성 구직자들이 노려볼 만하다. 객관적인 점수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양성평 등채용을 지향하고 있어 여성 채용 비율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입사전략, 2가지‘Point’ 만 기억

1. 필기시험

■ 상식선에서 답할 수 있는 질문들 아니야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필기시험을 보고 있고 그 비중도 높은 편이다. 때문에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라면 공기업별 시험 유형을 파악해두는 것은 물론 필기시험 과목도 알아둬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공기업들이 전공과 일반상식 시험을 실시하므로 전공 공부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Tip 필기시험 과목은 기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주로 영어, 상식, 전공, 논술 등이 포함된다. 전공 관련 시험은 상식선에서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니다. 필기시험이라는 1차 관문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교 재학 중에 기본 학업을 충실히 해서, 기초를 다져놓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공기업을 2, 3곳 정해 과거 출제된 문제를 중심으로 필기시험 준비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 일반상식 두루두루 쌓는 것 관건

공기업 입사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상식 테스트다. 따라서 평소 신문이나 잡지 하나는 필독하면서 사회, 경제, 문화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각 사회 현상, 경제동향 등을 기반으로 해 지원하는 업체와의 연관성,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력과 지식을 함께 갖추고 있다면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

전문가Tip 일반상식은 크게 인문과학, 사회과학, 컴퓨터 자연 분야, 미디어 예체능 및 최근 시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과목으로 치면 20과목이 넘는 방대한 양이다

 

일반상식 출제유형

● 인문과학 : 국어 한자, 한국사, 문화사, 철학 윤리, 지리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국어 한자와 한국사 문화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최근에는 국어 한자의 출제비율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교육, 심리, 문화, 인류 등의 범위는 거의 출제가 되지 않고 있다.

● 사회과학 : 경영, 경제, 행정, 사회, 정치, 법, 사회(사회복지)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적으로 다른 과목보다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가 된다. 이 중 경영, 경제, 법 등의 문제는 전공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깊이 있게 대비해야 한다.

● 컴퓨터 자연과학 : 경영 경제, 법과 함께 컴퓨터 분야 특히 인터넷, 정보통신 분야의 출제가 두드러진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신기술이나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나므로 최근의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 시사와 관련된 문제도 많이 출제가 되며 난이도 높은 문제도 많이 출제가 된다. 자연과학 분야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환경, 첨단과학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환경, 첨단과학 분야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 미디어 예체능 : 매스컴, 뉴미디어, 음악, 미술, 보건, 스포츠 등의 분야로 특히 뉴미디어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가 된다. 음악, 미술, 스포츠 문제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꼭 출제가 되므로 빠짐없이 공부해두어야 한다. 시사상식 관련 문제도 몇 문제씩은 출제된다. 시사상식은 필기시험보다 실제로 논술 시험이나 면접 시험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므로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인성 면접

■ 공기업은 실무보다 인성이 우선

예전에는 일반 대기업에 비해 면접이 다소 수월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면접의 평가 비중이 커지면서 인성 면접, 영어회화, 프레젠테이션 등 면접 형태가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추세이다. 특히, 공기업 특성상 인성 면접의 비중이 높다. 공적인 일을 하는 곳인 만큼 대민 봉사정신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전문가Tip ‘공기업’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질문이 많다. 이런 것들을 최근 뉴스 중에서 이슈와 연계해서 많이 물어본다.

■ 도덕성 강조, 거짓말은 금물

공기업 특성상 품성과 태도도 중요 평가 요소. 품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바로 인사이다. 인사를 할 때는 진심이 우러나게 하고, 주변의 눈치를 보거나 다른 경쟁자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등의 자신감 없는 태도로도 감점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Tip 특히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교외 활동경력을 속인다거나, 경험을 과장되게 말하는 등의 거짓 행동은 그 사람의 도덕성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윤리성을 강조하는 공기업에서는 절대 금물이다.

■ 옷차림은 단정하게

공기업은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옷차림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단정하고 차분한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Tip 여성은 회색이나 검정색의 스커트 정장이 가장 무난하다. 남성은 전체적으로 통일된 컬러로 정확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네이비와 블랙, 진한 그레이 컬러 처럼 되도록 어두운 색상의 단정하고 클래식한 슈트가 좋다.

 

청년인턴제도 활용

청년인턴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사실 인턴을 통해 정직원이 되는 비율이 낮다고들 하지만, 분명 정직원이 되는 사람 이 존재하고 계약직 전환율도 높은 편이다. 계약직 전환 후에 보통 정직원 이 되기 때문에 인턴 경력은 아직까지는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 기업의 경우는 신규채용 인원의 2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 받고 있고, 그것이 공기업의 평가에 들어가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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