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리턴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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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리턴십 프로그램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4.03.2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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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잊혔던 당신의 자리를 찾아드립니다!
 

정부는 최근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육아 돌봄, 보육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지난 2월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을 위해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여성고용 확대 및 안정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CJ그룹은 ‘CJ 리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J 리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201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혼인·결혼·육아 등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은 195만5,000명으로 전체 기혼여성의 20%를 차지했고, 기혼취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이 같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에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늘리도록 했으며 경력단절 여성에게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채용 기업에도 세제 혜택과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따라 민간에서도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비정규직 시간제 일자리와 차별화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특히, CJ그룹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CJ만의 고유 프로그램인 ‘CJ 리턴십 프로그램’은 양질의 사례로 통한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우수한 여성인력 확보
CJ그룹은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고용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외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만 2년 기준, 경력은 관련 직무 경험 우선)으로 과거 경력과 유관한 직무에서 6주간의 업무 수행을 통해 본인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발휘하고, CJ그룹 입사 기회를 얻는 경력 Re-Start 프로그램인 ‘CJ 리턴십 프로그램’이 그 예이다. 경력 단절된 여성인력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효율적인 근무형태 운영을 통한 우수한 여성 인력의 확보를 위함이다.
근무형태는 하루 4시간 파트타임제(점심시간 포함 5시간)와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풀타임제의 두 가지로 면담을 통해 원하는 근무시간대 조정이 가능하다. CJ그룹은 리턴십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여성인력이 가정과 직장생활에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초과근무를 지시한 상사에게는 ‘경고’ 조치를 하고 5회 이상 경고를 받은 직원의 연말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리턴십 케어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처우는 직무별 경력별로 산정하되 파트타임 기준은로 월 60~100만 원, 풀타임 기준으로 월 120~200만 원이다. 리턴십 종료 후 채용 시에는 직무별 처우협의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또한 채용 시 직급은 파트타임 근무자의 경우에는 별도 직급(PG3, PG4)을 신설했으며, 보상, 평가, 복리후생도 별도로 운영한다.

연간 400명, 2017년까지 총 2,000명 인원 채용
지난해 실시한 ‘CJ 리턴십 프로그램’ 1기는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원서 접수 마감 결과 32개 직무 150명 인턴 모집에 무려 2,500여 명이 지원하였다. 지원자들 대부분은 30대(51%)와 40대(36.6%)로 초대졸 이상 학력자의 비중이 86.5%였고, 이 가운데 석사 이상의 지원자는 물론 외국어 능통자도 다수 지원했으며 약사?수의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도 있었다. 평균 연령은 37.8세이며, 최종 입사자 중 가장 저연령자가 31세로 나타났다.
CJ는 앞으로 ‘CJ 리턴십 프로그램’을 연간 400명을 실시하여 2017년까지 총 2,00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단, 내부 구성원 대상의 경력경로 변경이 추가될 경우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6주간 최대 1인당 500만 원, 5년간 약 1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J 리턴십 프로그램 Q&A
Q. 여성만 지원 가능한가요?
A. 네, 그렇습니다. CJ 리턴십 프로그램은 육아, 출산 등으로 경력이 2년 이상 단절된 여성인력들에게 경력개발 및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Q. 경력 공백 기준 2년은 어떤 기간인가요?
A. 이전 직장을 퇴직한 후 만 2년 이상(자영업 포함)이면 지원 가능합니다. 향후 면접 시 제출된 서류의 내용이 지원서와 상이할 시에는 리턴십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Q. 이전 경력과 리턴십을 지원하는 직무가 달라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지원 시에 직무별 자격 요건을 확인하시고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Q. 중복지원이 가능한가요?
A. CJ리턴십은 한 가지 직무로만 지원 가능합니다. 직무와 모집조건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Q. 리턴십이 종료되면 채용이 되나요?
A. 리턴십 프로그램은 6주간의 업무 수행을 통해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경력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CJ만의 ‘ONLY ONE’적인 제도입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평가를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Q. 리턴십 프로그램 중 조퇴나 결근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아이가 아프다거나 가족과 관련된 경조사 발생 시에는 부서장님과 협의를 거치시면 됩니다.

Q. 리턴십 프로그램 중 출퇴근 시간은 지켜지나요?
A. 네, 지켜집니다. 리턴십 프로그램은 여성인력의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맞게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요시합니다.

Q. 지원하고 있는 복리후생제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요?
A. CJ그룹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복리후생 카드와 함께 4대보험 가입,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금 지급,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자기계발 지원, 경조금 및 명절선물 지원, 그 외 각종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CGV 영화 무료관람과 영화관 매점품목 50% 할인 및 CJ푸드빌 외식브랜드 35%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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