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 돌직구 인터뷰 / 정광은 삼성생명보험 UNIV.사업단 광화문 UNIV.지점 S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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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 돌직구 인터뷰 / 정광은 삼성생명보험 UNIV.사업단 광화문 UNIV.지점 SFP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4.03.25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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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에 자유로운 직무, 선입견 깨고 도전해보길

현재 재무설계라는 툴을 이용해 삼성생명에서 보험영업을 하고 있는 그는 영업에 대한 나름의 확고한 철학이 있다.
“기업은 재화나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것을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회사의 다른 부서들은 영업이 극대화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보조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누군가는 고객을 직접적으로 만나 재화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식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 밖의 여러 가지 기술들이 필요하게 되죠. 영업을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젊은 시절에 개인적으로 빨리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주위의 만류나 걱정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사실 보험영업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험도 엄연한 금융상품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보험영업을 하고 있지만 보험만 고집하지 않고, 은행, 증권 등 타 금융권의 상품이 고객에게 적합하다면 그중에서 가장 좋은 상품으로 추천해주고 설명해주었죠. 이렇듯 전문성과 신뢰성을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니 자연스레 그러한 선입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영업에 필요한 자질 및 역량은 무엇일까?
“영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성입니다. 고객의 일이 내 일이다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자기관리도 중요합니다. 영업직 특성상, 시간관리를 자율적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관리가 안 된다면 고객의 관리도 어렵게 되죠.”

다른 직무보다 스펙에 자유로워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영업에 뛰어들었다가 영업직의 특성상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그만두는 사람도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과 시간을 들여 준비를 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을 구분지어 동시에 진행한다면, 자신만의 영업 스타일과 시스템이 갖추어지기 마련입니다. 어느 정도 안정권에만 든다면, 그때그때 필요한 전략으로 다양한 생각을 현실로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업이기도 하죠.”
한편, 영업직은 다른 직무보다 스펙에 자유로운 직무이다. 이에 도서관에 앉아있기보다는 도서관 밖에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말이 대학 시절에는 와 닿지 않았지만, 사회에 나와 보니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리고 영업직을 망설이는 구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영업이라는 것은 다양한 직무 중 한가지입니다. 영업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나에게 잘 맞는 최고의 기회를 포기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영업직이 나에게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영업직에 용기를 내어 도전했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보다 한걸음 앞서나가는 것이죠. 이에 망설이기보다는 용기 내어 직접 부딪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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