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外
상태바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外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4.03.25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기관리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저 / 김대환 역 / 비즈니스북스 / 1만3,000원
내용 : 이 책의 저자는 골드만 삭스와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을 모두 거치며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공부하고 경쟁하면서 그들만의 공통된 사고방식과 가치관, 업무방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안정된 지위와 경제적 수입이 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성장의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본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사람들.
한 마디 더 : 화려한 스펙보다 더 중요한 ‘기본’의 힘을 발견하다!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저 / 선대인 역 | 21세기북스 / 1만7,000원
내용 :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기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비즈니스에서 앞서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지만, 그보다는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강력한 거인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끌고자 한다. 차별과 장애를 겪거나 부모를 잃거나 좋지 않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압제를 겪는 등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것에 함몰되지 않고, 어려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고단하기만 한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
한 마디 더 : 약점을 이용해 당당하게 승리한, 이 시대 다윗들의 이야기

<이카루스 이야기>
세스 고딘 저 / 박세연 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1만4,000원
내용 : 저자는 그리스 신화 속 ‘이카루스 이야기’를 툭 하고 꺼내놓는다. 책은 지금까지 순응을 강조해왔던 이카루스 이야기를 뒤집으며 두려워하지 말고 높이 날아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만든 안락함과 틀을 벗어나 높이 날아올라야만 한계를 초월해 자기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두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을 용기가 없다면.
한 마디 더 : 무엇이 두려운가?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가라!

비즈니스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정순필 저 / 스마트비즈니스 / 1만3,000원
내용 : 지금 천만 원으로는 삼성전자 주식을 10주도 사지 못한다. 하지만 이 돈으로 몇 백 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국 우량주들은 작게는 몇 백 주부터 많게는 몇 천 주까지 살 수 있다. 한국 증시의 성장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였다. 미래의 포스코, 삼성이 생겨날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적인 여건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에 저자는 지금 당장 중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강조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부자가 될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 마디 더 : 지금 당장,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다!

<리더가 사라진 세계>
이언 브레머 저 / 박세연 역 / 다산북스 / 2만2,000원
내용 : 지금 세상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 국제적 문제 또는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줄 리더가 사라진 G제로(G-Zero, G0) 시대, 즉 리더십의 진공 상태에 접어들었다. G제로 세계는 혼란과 분쟁을 낳는다. 그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이 살아남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다가올 거대한 변화와 혼돈의 시대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한 마디 더 :글로벌 리더십의 진공 상태, 세계 경제는 길을 잃었다!

<한국형 장사의 神>
김유진 저 / 쌤앤파커스 / 1만4,000원
내용 : 김유진의 눈에 띄면 그 식당은 무조건 대박이 난다! 다들 장사가 어렵다고 난리지만, 시건방지게도 그는 “장사만큼 쉬운 건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는 21년째 음식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13년 동안의 컨설팅을 통해 그가 성공시킨 식당만도 200곳이 넘는다! 대한민국 ‘장사의 신’들이 꼽은 ‘맛집 조련사’ 김유진, 그가 말하는 한국형 초대박 장사의 비법을 엿보자.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장사에 요령이 없는 사람들.
한 마디 더 : 미안한 얘기지만, 장사만큼 쉬운 건 없다!

인문 / 문학

<투명사회>
한병철 저 / 김태환 역 / 문학과지성사 / 1만2,000원
내용 : 투명성을 절대적 가치로 생각하는 독일 사회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적 저작이다. 투명성은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많은 정보의 자유, 더 높은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사회는 필연적으로 통제사회가 된다고 말한다. 투명성이 낳는 것은 신뢰사회가 아니라 통제사회다. 그의 통찰이 아프고, 예리하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개인정보 유출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한 마디 더 : 투명사회는 만인이 만인을 감시하는, 새로운 통제사회다!

<낭독은 입문학이다>
김보경 저 / 현자의마을 / 1만6,000원
내용 :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 인문학 성찰기이자 낭독의 자기혁명효과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의 오랜 인문학적 사유의 과정과 낭독에 참여한 북코러스 회원들의 자기성찰 과정이 담담하고 진솔하게 담겨져 있는 색다른 스타일의 메타독서비평서이다. 독서 낭독은 주체적으로 세상을 살 수 있는 ‘긍정의 힘’과 무엇이든 자기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생각 에너지의 확장’을 키우는 아름다운 자기계발의 길임을 체험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효과적인 독서를 하고 싶다면.
한 마디 더 : 두껍거나 어렵거나 고전이라도 여럿이 함께 읽으면 즐겁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허지웅 저 / 아우름 / 1만2,000원
내용 : 이 책은 글 쓰는 허지웅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자, 그의 첫 소설이다. 3년 전부터 이 작품을 써온 저자는 최근 원고를 탈고하고, 그가 ‘세상에서 가장 사려 깊은 괴물’이라 표현한 개포동 김갑수씨를 세상에 소개하려 한다. 김갑수씨는 저자가 가끔가다 술자리에서 마주치는 한 지인의 망한 연애담이다. 그에게서 파란만장한 연애 이야기를 전해 듣는 저자는 그가 정작 알고 싶은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 보통 사람들의 생활상과 연애사가 궁금하다면.
한 마디 더 : 연애하는 자들을 위한 탈무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