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四實)에 충실한 인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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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四實)에 충실한 인재가 되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4.07.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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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사실(四實)과 인재

IMF를 겪은 후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경영환경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점차 기업의 생명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일지라도 사소한 문제로 순식간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경험했다.
또한, 많은 직장인에게 평생직장의 개념으로 현 직장에 계속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갖기위해 스스로 개발하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인식이 일반화되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이제는 취업준비생들도 직장인으로서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입사하면 회사가 알려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사실(四實)에 충실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런데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실(四實)이란 실전, 실천, 실력, 실적을 일컫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전은 현장을 이야기하고, 실천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행동하는 것, 실력은 경험을 통해‘아는것’이 아닌‘할 줄 아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실적은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 중 나에게 할당된 부분을 얼마나 ‘잘’해냈는가에 대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실전에서 실천하며 실력 쌓고 실적내야
평생직장의 개념이 강했던 때에는 신입사원을 선발할때 조직의 문화와 잘 맞고 인성이 바른 사람을 선호했다. 직무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한 교육을 통해 성과를 내는 사람으로 다듬어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하고 성과와 실적이 중요시되다보니 신입사원을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회사가 많지 않다. 그래서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관련 직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사회는 자신이 맡은 바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를 중요시하며 조직 내에서 다른 사람과 융화되고 끊임없이 성과를 내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제는 도서관에 앉아 지식습득에 열중하기보다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와 관련된 곳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야하는 시대이다.
물론 실제로 내가 일하고자 하는 환경 속에서 인턴 기회를 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비슷한 환경이라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2~3명의 아르바이트생과 점장으로 구성된 작은 곳이라도 하나의 조직으로 봐야하고, 그 속에서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솔선수범하여 실천해야 한다. 가게에 단골손님이 방문했을 때, 먼저 밝게 인사하고 손님이 평소에 즐겨 먹는 메뉴를 권하거나 새로 출시된 제품을 추천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기억해줬다는 점에서 서비스에 매우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여러 번 강조했듯이 회사는 고객만족을 통한 이윤창출이라는 공통의 기본적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바를 잘 간파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를 세워야 한다. 나보다 회사에 먼저 들어온 선배가 입사 후 1년 동안 달성한 것을 나는 6개월 만에 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일에 임해보자. 또한, 조직의 목표가 무엇이고 tkd사를 비롯해 내 고객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일하고 경험을 쌓을 것이며, 그것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스스로 고민하는 습관을 기르자. 내가 일을 잘하기 위해 현재 갖추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보완할 것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자문자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사실(四實), 조직과의 화합 속에서 만들어야
이러한 실전 경험과 실적을 쌓는 일이 힘들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뿐 아니라 실제로 회사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역량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적이란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바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공했는가에 대한 결과를 보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업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회사 내에서 자신의 성과만 생각하고,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지 않아 결국에는 팀워크를 무너뜨리는 사람이다. 회사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리 실력과 실적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
필자가 위에서 말하고 있는 사실(四實)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덕목 위에 비교우위의 가치를 만들어내야 빛날 수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과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각이 아닌 실적만이 나의 가치를 높여 갈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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