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패션센스로 돋보이는 관광객 되어보기
상태바
여름 휴가지, 패션센스로 돋보이는 관광객 되어보기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4.08.25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8월 Hot trend - 휴가지 옷차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탈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시간이 찾아왔다. 여름휴가의 계절이 찾아온 것이다. 각종 업무와 스트레스로 삶에 지친 직장인들이여 떠나라. 신나게 떠나는 휴가지에서 그동안 숨겨두었던 나만의 패션 센스를 뽐내보자. 2014년 여름, 조금만 신경쓴다면 휴가지에서 자신의 매력을 떨치며 휴가지 멋쟁이가 되어보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휴가철은 평소 수트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주로 입는 비즈니스맨들이 마음껏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휴가철에도 분명 지켜야 할 TPO별 옷차림은 있다. 어떻게 보면 룰이 정해져 있는 수트 차림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에 비해 세련되게 연출하기 더 힘든 것이 바로 휴가철 옷차림이다.


■ 세련된 리조트룩 연출하기
리조트 룩의 기본은 편안함과 간편함이다. 가장 기본적인 리조트 웨어는 반바지나 9부 바지를 입고 티셔츠를 입는 것인데, 이 때 일반적인 티셔츠보다는 칼라가 배색 처리되거나 그래픽이 프린트되어 디자인이 독특한 것을 입으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는 주름가공이 되어 몸에 붙지 않고 시원한 리넨(마)이나 시어서커 소재 셔츠도 추천할 만 하다.

반바지는 일상 생활에서는 쉽게 입기 힘들지만 휴가지에서 만큼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화이트나 밝은 블루 등 화사하고 시원한 컬러의 반바지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보다 과감한 시도를 해보기를 추천할 만하다.
아울러, 휴가철뿐 아니라 여름 내내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피케(Pique) 티셔츠다. 일반 면이나 울에 비해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에 입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이 바로 피케 티셔츠다. 또, 피케 티셔츠는 라운드넥 티셔츠에 비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부담이 덜하다.
밝은 컬러나 동물 모양 등이 프린트된 면소재 반바지에 화이트나 네이비 계열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피케 티셔츠를 입으면 훌륭한 휴가지 패션이 된다. 이때, 가로 줄무늬가 있거나 소매, 칼라 등에 줄무늬가 들어간 피케 티셔츠를 입으면 고급스러운 마린룩(Marine Look)을 연출할 수 있다.


■ TPO별 코디법
도심 쇼핑을 즐기거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아이들과 관람할 때에는 세련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룩(White Look)을 연출하는 것이 좋겠다. 화이트 룩(White Look)은 상하 모두를 흰색으로 연출하거나 상하의 중 하나를 흰색으로 하고 이너웨어를 블루나 핑크 등으로 입어 포인트를 주는 것까지 모두 해당된다. 특히, 가족 모두가 흰색 하의를 입고 여기에 비비드한 색상의 상의 아이템을 매치해 ‘패밀리 룩(Family Look)’을 입는 것도 좋다.
해변에서는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위해 ‘마린룩(Marine Look)’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블루나 그린 계열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티셔츠나 셔츠 등을 입고 화이트 컬러의 7부나 반바지를 입으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해외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격식을 갖춘 옷차림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얇은 소재의 화이트나 베이지색 면바지에 피케 티셔츠를 입고, 얇고 시원한 리넨(마) 소재 재킷을 입으면 된다. 여기에 피케 티셔츠의 단추를 모두 채우고 니트 타이를 매도 격식을 갖춘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바캉스 옷차림, 이것만은 주의하자!
갑자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는 것에 대비해 나일론이나 폴리 소재의 점퍼 하나쯤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퍼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기본적인 방수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 또, 아무리 더워도 모든 상의를 반팔로만 챙겨가면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얇은 면이나 리넨 소재의 긴 팔 셔츠를 챙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신발은 스니커즈를 기본으로 하되, 백사장에서는 아쿠아 슈즈나 일명 통(Thong)으로 불리는 가죽 소재 슬리퍼를 신으면 된다. 슬리퍼나 스포츠 샌들 등을 신은 상태에서 양말을 신으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아저씨’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최근의 스포츠 샌들은 항균·항취 기능과 함께 쿠션 능력도 좋아 맨발로 신어도 무방하다. 또, 대부분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양말을 신으면 오히려 통기성이 반감될 수 있다.
휴가지에서까지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지갑이나 여권 등의 소품을 보관하려면 허리에 차는 힙 색(Hip Sack)보다는 나일론 소재로 된 보스턴 백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이런 종류의 가방은 가죽이 아니라 무게도 가볍고, 때가 잘 타지 않아 휴가지에서 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좋다.

 

자료제공 LG패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