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로서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사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1969년 창립한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 아래 최근 10여 년간 모든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여 명실공히 명품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으며, 2013년 8월 현재 148대 항공기를 보유, 45개국 126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최근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변화는 유니폼 교체, 차세대 항공기 및 명품 좌석도입, 기내 엔터테인먼트 및 시설 업그레이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완료 등을 꼽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는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로써 전 세계인이 선호하는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로 비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1년‘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동북아 항공사 최초로 운항하면서 항공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A380 차세대 항공기의‘차세대명품좌석’,‘ 기내바라운지’및세계최초‘기내면세품전시공간’등은 항공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대한항공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선 개발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 케냐 나이로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제다를 신규 취항하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대양주, 미주 등 6대주를 모두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으며 올해 3월에는 인도양의 향기가 가득한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에 취항함으로써 인도양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지난 1990년부터 지구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글로벌 식림사업, 탄소 배출과 소음을 줄인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펼쳐온 대한항공은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WITH 캠페인’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성실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동시에 세계 3대 박물관(대영박물관, 루브르, 에르미타주) 한국어 안내 서비스 등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을 비롯하여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의 개최 및 지구촌의 자연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 수송, 자원봉사, 스포츠 후원과 더불어 여행자 통역 및 한국어 교육 후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체코의 국적항공사인 체코항공 지분 인수를 통해 체코 프라하를 유럽 환승 거점으로 삼아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공동 운항 노선을 확대해 승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혁신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창사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019년까지 매출액 25조 원 달성, 국제항공여객 수송 순위 10위권 내 진입, 화물 1위를 목표로 초일류 글로벌 항공사로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특히 유가, 환율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안전이라는 타협 불가능한 절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스템에 의한 기업 경영을 발전시켜왔으며, 이는 IT를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하였다.
대한항공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3월 대한항공은 한국HRD(Human Resource Development)협회 주관으로 열린‘2013 한국HRD대상’에서 민간 부문 최고상인‘인적자원개발 경영종합대상’ (Best HRD Award)을 6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HRD대상은 국내 인적자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대한항공이 6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은 항공운송 업무 전 분야에 걸쳐 기본 역량을 갖
추기 위한 기초교육에서부터 직급별, 업무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을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고 선진화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 온라인 교육 활성화, 강사 양성 체계 등에 대한 개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대한항공의 주요 인재양성(HRD)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해외 및 국내 유수대학 MBA, 경력개발제도, 신임 임원 대상 KEDP(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 과정 등이다.
● 경력개발제도
개인의 경력개발 단계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직무 전환 배치를 통하여 개인의 성장 목표와 회사의 요구를 합치하는 제도이다. 대한항공은 전사 차원에서 우수인력을 본부 및 부문 별 배치 전환하여 개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해당 본부 및 부문은 인재개발실과 협의하에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본부 내 직무 전환을 실시한다. 직무 전환은 멀티플레이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관리자 양성 및 능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해외 주재근무, 해외 양성파견, 해외 지역 전문가)
대한항공은 다양한 부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함양한 우수한 직원들에게 해외 주재근무 기회를 제공하고있으며, 현재 45개국 150개 지점에 약 300여 명의 해외 주재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실무자 또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취항지에서 1년간 업무 수행, 현지 문화 습득 및 어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지역 양성파견 제도를 운영하여 해당 지역 전문가 및 주재원 후보군을 양성하고 있다.
● 해외 및 국내 유수대학 MBA
과장급 이상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마케팅/국제영업/기획/전략 등 해당 업무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MIT, USC, 서울대, KAIST 등 국내외 유수대학에서 교육시키고 있다. MBA 수료 인력은 향후 임원 및 팀장 보임 등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로 집중 육성된다.
● KEDP(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
임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경영이론 정립의 기회를 주고 미래 경영자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개설한 고급 MBA 수준의 임원경영 능력 향상 과정이다. 매년 대한항공 신임 임원 및 한진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20~30명씩 3개월 여간 업무를 완전히 떠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마인드 등을 겸비한 관리자를 양성하는‘AMS(AirlineManagement School)’및경영관리교육을‘핵심가치’, ‘글로벌 역량 강화’등으로 세분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교육 총괄부서인 인력개발원을 구심점으로 객실/운항/정비 등 사업분야별 훈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문성 및 통일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항공운송, 외국어 및 정보화 과정 등 전 부문의 온라인 교육을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항공산업은 종합 서비스산업으로서 다양하고 복잡한 직종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타 산업과는 차별되는 인재상이 요구되며 가장 유능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대한항공의 5가지 인재상은 이러한 특징을 집약하고 있는데, 고정관념을 타파하며 항상 변화하고 발전을 꾀하는 진취적 성향,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구사 능력,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예절, 책임감을 가지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성실성을 겸비한 조직인,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고 화합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팀플레이어로서의 자질이다.
대한항공은 인재상에 부합하고 조직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재상을 포함, 대한항공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당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기간에 실시하고 있는 채용 박람회에 참가하면 채용 담당자들과의 면담 및 채용 브로슈어를 통해 회사 사업 현황, 비전 및 인재상, 채용 절차, 복리후생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고객 및 지원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 채용 정보, 항공여행 TIP, 사진·동영상 자료 제공 및 실시간 질의·응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