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E&C 리더를향한비상!
상태바
글로벌E&C 리더를향한비상!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4.10.2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건설

동작대교,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지하철 2·7호선, 광안대교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열병합 발전소, 월성원자력발전소 등 대규모 산업설비시설을 건설하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함께해온 대우건설. 작년 7월 박영식 사장 취임과 함께 경영방침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내세워 부문별 책임 경영 체계 구축, 수익성 위주 내실경영,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강력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건설업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글로벌 E&C리더를 향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1973년 1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대우건설의 40년 성장사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해외시장이다. 선발주자들보다 약 10년 늦게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 대우건설은 당시 수주 경쟁이 치열했던 중동지역에서 눈을 돌려 수익성이 높은 신시장을 공략했다. 1976년 국내 업계 최초로 남미 에콰도르 진출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아프리카 수단, 1978년에는 리비아에 진출하면서 아프리카 건설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사회기반시설이 미비하고 문화장벽이 높은 아프리카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건설업계에서는‘아프리카=대우건설’이라는 공식으로 통용되며 아프리카에서 국내 기업이 올린 수주총액 747억달러의 35%(263억달러)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리비아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우건설은 978년 당시 미수교 국가였던 리비아에 진출해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전 공종을 걸쳐 114억달러어치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민간외교의 첨병 역할을했다. “한국은몰라도대우건설은안다”는말이 나올 정도였다.
주택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여준다. 아파트에 최초로 환경개념을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2003년 론칭하고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 ‘그린 프리미엄’, 맞춤형 주택‘마이 프리미엄’, 한차원 높은 편의와 문화생활을 제공하는‘라이프 프리미엄’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는‘푸르지오‘는 2010년 이후5년연속국내주택공급1위, ‘살기좋은아파트’대통령상 포함 최다 수상,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외환위기 시기 불황의 돌파구를 찾
기위해 틈새 시장을 공략한 오피스텔 브랜드 ‘디오빌’, ‘푸르지오 시티’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에 선정되며 소형 주거상품 부문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신성장동력, 발전에너지
대우건설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50억 달러가 넘는 해외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시화호 조력발전소,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월성원전 안전설비 설계용역 등 발전분야에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조력발전 분야는 프랑스 랑스 발전소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랑스 발전소(240MW)보다도 용량이 큰 시화호 조력발전소(254MW)를 시공하여 상업발전에 성공시킨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화, 시화, 가로림만, 아산만,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조력발전 벨트 건설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1930년대 이후 수력발전 분야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꾸준히 각광을 받은 발전 분야로 대우건설은 인도 다우리강가 댐(500MW), 라오스 호웨이호 댐 (150MW), 파키스탄 파트린드댐 (150MW)의 해외 수주 실적을 지니고 있어 해외시장에서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향후 수자원공사와 함께 해외 개발사업 분야의 하나로서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자발전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하며 민자발전 자회사 대우에너지를 설립했다. 작년 7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대우에너지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00MW급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진행중으로 2016년 12월 준공 및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분야는 런던 협약에 따른 유기성 폐기물 해양투기 금지 조치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주목되는 분야이다. 대우건설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바이오가스 DBS 공법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이 분야에 투자 및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바이오가스 DBS 공법은 가축 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슬러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이상소화 시스템을 사용하여 메탄가스 등의 바이
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또 이탈리아의 Technofluid와 기술제공 MOU를 체결하여 해외에 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두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향후 유럽, 동남아 및 세계 최대 유기성 폐자원 시장인 중국으로 기술을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It’s Possible!
2012년부터 실시한 대우건설의‘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은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든 직원들이 연중 내내 스스로 참여하는 대우건설 사회공헌의 핵심 활동이다. 이는 전시성 이벤트나 단순 기부 차원을 넘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지난해 12월 19일에는 박영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사랑의연탄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우건설은 연탄 20,000장을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104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으며 특히 이 중 3,000장의 연탄을 배달이 어려운 영세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빈곤층 30가구에 임직원이 직접 전달했다. 올해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요양시설인 우성원, 은평구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시립평화로운집’등을 비롯한 각종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알제리 지젤주에서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비 및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마을 재건에 힘을 보탰으며 지역 내 축구단을 지원하고, 학교에 놀이기구와 도서, 학용품을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은 모로코, 오만,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해외현장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으로“협력회사와 동반성장! It’s Possible”을 슬로건으로 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자금 지원을 위한 242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180억원의 추석 긴급 운용 자금을 무이자·무보증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진행했다.
특히 자금 지원과 교육지원 분야에 초점을 맞춰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건설업계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시급한 자금난 해소를 돕는 한편 교육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는 판단에서다. 대우건설은 신규수주의 해외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해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협력회사와의 협업의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남들이 나가지 않은 곳, 남들이 하지 않았던 것에 도전해 새로운 건설사를 쓰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대우건설의 글로벌 E&C 리더를 향한 다음 움직임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