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주체적으로 일할 준비가 된 SKT의 신입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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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주체적으로 일할 준비가 된 SKT의 신입 매니저!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4.10.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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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SK텔레콤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1팀 매니저

지난 3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이동통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역사를 걸어온 SK텔레콤은 ‘최고의 고객가치’실현을 최우선의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걸맞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ICT선도사업자로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LTE 통화품질 1위의 기반 하에 Mobile을 중심으로 한 고객의 Life Cycle에 맞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모든 사람과 기업이 더 나은 세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때 항상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신입사원은 어떤 모습일까.


 AM 8 : 00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SK텔레콤 사업개발 1팀의 공식 출근 시간은 9시 30분이다. 하지만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 CFA 재무공부를 하는 나의 출근 시간은 8시. 한 시간 가량의 공부를 끝내놓고 오늘의 할 일을 점검하며 오늘 하루업무를 준비하면서 팀원들의 출근을 기다리며 하루가 시작된다. 내가 담당하는 국가의 뉴스와 통신 회사, 환율이나 증시 등을 파악하며 해외시장 intelligence report 작성을 준비하다 보면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PM 1 : 00
해외 시장 분석이 끝나고 꿀맛 같은 점심을 해결하고 나면 현재 팀에서 진행 중인 딜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현재 SKT에서 투자한 해외 기업의 영업 및 재무 실적을 분석하는 것이 나의 주요 업무다. 해당 회사에서 보내준 월 실적이나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을 분석하여 보고서 작성을 준비한다. 딜 관련 협상이 오고가는 현지 회사와의 컨퍼런스 회의를 위한 지원업무도 담당한다. ‘컨퍼런스 회의’라고 불리는 원격회의를 위한 콜 및 비디오장비와 장소를 대여하고, 현지 담당자와 회의 시간을 조율하고 확정하며 회의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을 수집한다. 신입사원으로서 담당해야 하는 각종 업무들이 많지만 실무적인 회의를 직접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이동통신사업자로서 Market/Tech. 리더십 확보에 안주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는 SK텔레콤은 기업형 솔루션, 미디어, Healthcare, R&D 등 미래형 융복합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강한 ICT 생태계를 조성하며 대한민국 ICT산업을 적극 선도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직원들을 ‘매니저’라는 호칭으로 통일시키며 업무에 있어 주체성을 강조한다. 신입사원이지만 실제적인 업무에 집중적으로 투입되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특징.
“신입사원이지만 직접 실무적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이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되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인 제가 한 나라를 담당해서 해외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회사의 실적을 분석한다는 것이 특별해요. 이런 업무적 여건이 피곤하지만 아침마다 재무 공부를 하게 되는 이유예요. 일을 해보면서 부족함을 느끼고,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주체적으로 처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무 경험으로 다져진 직무 파악과 역량이 관건
사실 ‘Global Biz’라는 직무로 입사한 그는 대학시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잘 하는지에 대해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직무나 적성을 찾아나갔다고.
“통계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뚜렷한 진로가 정해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대신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해보면서 적성을 찾아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과 학생회장 및 학회장을 하면서 교내 생활도 해봤고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죠. 증권사나 리서치회사, 컨설팅, 벤처 기업 등 최대한 다양하게 인턴생활도 했어요. 특히 중국에서 어학연수 겸 인턴생활을 했었는데 이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 때 신규 사업을 기획해보는 경험을 했는데 실무에 투입되고, 업무적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거든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했죠. 해외 경험이 있었으니까 해외사업개발 쪽을 지원했고, 구체적인 경험들이 있으니 면접에서도 잘 어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나가며 직무 자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자소서에 녹여냈다. 개인적으로는 인·적성 시험이 가장 어려웠다는 수환씨.
“중국에 있었을 때 제가 중동 및 아프리카 친구들과 같은 기숙사를 사용했었어요. 그러면서 중동 쪽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름의 이해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유럽, 중국 이외에도 이런 저의 다양한 해외 경험들을 가지고 제가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점들을 중심으로 입사 준비를 했습니다. 회사도 해외 진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니 저에게 질문도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경험도 많고 실무 경험도 많아서 서류나 면접에는 할 말도 많고 비교적 자신이 있었어요. 사실 인턴 경험을 통해 면접도 많이 봤었기 때문에 크게 긴장도 하지 않았어요. 상대적으로 준비 시간이 짧았던 인·적성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전형입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 인적성을 통과할 수 있어서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어요. 감사한 일이죠.”

SK텔레콤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합숙면접으로 유명하다. 실무자들과 함께 합숙을 하면서 회사의 사업과 지원 직무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했던 그는 면접 이후,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그룹 PT, 개인 PT, 토론, 실무진 면접 등등 1박 2일 동안 계속 면접과 토론을 진행했어요. 실무진들이 지원자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다는 생각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습니다. 또한 궁금했던 Global Biz 부문의 사업내용이나 업무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회사 및 부문 사업에 대해 들을수록 일을 해보고 싶다, 실무자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어요. ‘Global Biz’ 업무를 위해 준비해야 할 방향이 구체적으로 잡혔고, 열심히노력해서 결국 최종 입사의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SK텔레콤은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며, 통신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사업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가 다양한 시장과 사업을 개척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들을 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집 직무도 다양하고, 입사하는 동기들의 성향이나 전공, 활동 경험도 매우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원자들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맞는 역량들을 발휘했다는 점을 잘 어필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무턱대고 지원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이 원하는 진로 방향에 맞는 경험들을 통해 역량을 쌓아나간다면 성공취업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사업개발팀에서 일을 하면서 M&A, 재무 쪽 전문성을 쌓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 중입니다. 또한 SK텔레콤에서 일하는 신입사원인 만큼 통신이나 ICT 분야에 대해서도 많이 보고 배워서 전문지식을 많이 가지고 싶어요. 이런 역량들이 쌓여서 항상 필요로 되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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