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名不虛傳), 수도권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산기대 졸업생은 ‘보증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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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名不虛傳), 수도권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산기대 졸업생은 ‘보증수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4.10.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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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는 1997년 산업통상자원부(옛 산업자원부)가 출연해 시흥안산스마트허브(옛 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 전략적으로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설립 이듬해인 1998년에 첫 신입생을 받아 올해로 개교한 지 17년밖에 안된 젊은 대학이지만 공과계열 규모만 놓고 보면 국내 상위권으로, 발전 속도는 놀라울 만큼 가파르다.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산학협력 성과 역시 양과 질에서 타 대학을 압도한다.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고급기술인재를 배출한다는 강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졸업생의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질도 뛰어나다는 것이 대학 안팎의 평가다. 산학협력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당초의 설립 취지를 뛰어넘어 지금은 산학융합이라는 새로운 대학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다시 한번 앞서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특색 없는 백화점식 종합대학을 지양하고 기업기반 교육과정과 ‘가족회사제도’, ‘캡스톤디자인 연계현장실습학점제’, ‘엔지니어링하우스(EH) 제도’등과 같은 독특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을 창안, 확산시키며 ‘산학협력 특성화’브랜드로 포지셔닝에 성공한 ‘강소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부 건보DB 연계조사, 유일하게 5년 평균 70% 넘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한국산업기술대는 취업률 73.1%로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다’그룹 수도권 1위(전국 2위)에올랐다. 이는 졸업생 규모와 상관없이 수도권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5년간(’10~’14) 평균 취업률이 75.1%로 70%를 넘은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가 유일하다. 더구나 올해는 지방대학 취업률이 처음으로 수도권 대학을 앞지른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목할 것은 취업의 질. 이 부분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전공 일치도에서 공학계열 위주의 한국산업기술대가 80%를 기록한 것은 취업 만족도나 산업 기여도에서 그만큼 알차다는 뜻이다. 또 교육부가 취업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3%까지만 인정하고 있는 교내 취업 비중이 0.3%에 불과한 것도 논란의 소지를 없앤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매해 큰 등락 없이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산업기술대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이재훈 총장은 “산업현장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교내 엔지니어링하우스에서 기업연구원과 함께 연구하는 등 현장 기반 산학협력시스템을 교육에 접목한 것이 높은 취업률의 비결”이라면서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대학발전의 모멘텀으로 삼고 교육과 취업, 연구개발을 함께 도모하는 차별화된 산학융합시스템을 구축해 취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차별화에 한계가 있는 스펙 쌓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길러줘 히든챔피언(강소기업)형 인재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며 “한국산업기술대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학생들에 대해 재교육 없이 실전에 투입해도 현장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인사부서 임직원 초청 HR간담회 개최해
지난 5월,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가 ‘기업 수요에부응하는 대학교육과 산학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HR(인적자원) 간담회에는 총 81개 기업의 인사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기업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 취업명문으로 도약한 한국산업기술대의 교육현장을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직난과 구인난의 미스매치를 염두에 둔 커리큘럼과 교육과정에 대해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날 행사는 간담회 형식을 빌렸지만 실제로는 ‘현장 투어’에 가까웠다.
한 참석자는 “기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신입사원의 재교육 문제”라며“오늘은 실제로 현장실습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고,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산업단지를 대학 캠퍼스로 삼아 4천여 기업들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상생 협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구축한 기업친화형 교육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기업의 신뢰를 얻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다”며 “80개가 넘는기업의 인사부서 임직원들이 먼 곳까지 찾아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업계가인정한최고의교육인프라구축, ‘프로젝트참여기회’도 풍부해
김영중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처장(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자·컴퓨터공학 분야의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가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요구를 가장잘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구글코리아 등 정보통신, 컴퓨터(SW) 분야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산업체 경력교수 비율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운영 실적 △현장실습 운영평가 △현장실습 참여율 등을 집중 평가하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민간 최고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삼성경제연구소가 펴낸 보고서 ‘대학혁신과 경쟁력’(2006년 발간)에서 졸업생의 실무적경쟁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소수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 성공 모델로 한국산업기술대를 집중 조명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대는 올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2단계 사업평가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저력을 과시하며 산학융합, 창의교육 시대에 걸맞은 특성화 대학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산학융합캠퍼스조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중소기업청)’,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고용노동부)' 국내 1호 선정 등과 같이 대학의 위상 강화와 캠퍼스의 지형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키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우리 대학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종 대학평가, 취업률, 국비유학생 유치, 연구비 수주 실적 등에서 눈부신 선전을 거듭하며 국내 유수 공과대학들과 어깨를 겨루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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