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해외로! 건설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미래 인재를 꿈꾸는 자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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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 해외로! 건설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미래 인재를 꿈꾸는 자 여기 모여라!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4.10.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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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건설인재 채용설명회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하고 인크루트가 후원하는‘2014 건설인재 채용설명회’가 지난 8월 28일(목)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우수인재들의 건설 산업 분야로의 유입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건설사들의 인재확보 지원 및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참여업체 채용설명회뿐 아니라 취업특강, 이력서 및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8월 28일 건설회관은 하반기에 채용예정인 △삼성물산 △현대 △대우 △대림 △GS건설 △포스코 건설 △롯데건설 △금성 백조 주택 등 총 8개 국내 주요 건설업체가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근 건설업계가 불황이라는 언론보도가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구직자들이 채용 설명회 현장을 찾아와 취업난의 열띤 경쟁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건설업계 Big 5 참가로 많은 구직자들 방문해
이번 채용설명회는 인크루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신청을 받았다. 미처 사전 등록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했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를 포함한 참가자에게는 주요 건설업체 채용계획 책자와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협회 관계자는“이번 채용설명회는 하반기(9월중)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Big5'가 참가하므로, 건설업체 취업 준비생들이 직접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설명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의 건설의 날 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그 후 참여한 각 기업별로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 등 취업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별 채용 설명회 시간이 끝나면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구직자들이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돼, 구직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실제 근무자들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강당 외부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면접 메이킹 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방법 등에 관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채용 설명회 중간에는 건설업계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건설기업의 취업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취업특강도 진행됐다. 취업특강에서는 취업준비를 위한 대학생활과 취업 전략 등을 소개해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입사 전략에 대한 팁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우건설 인사팀 이홍빈씨는 “건설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하는데도 정말 많은 구직자들이 찾아온 것과 이런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준비해 온 지원자들을 보면서 놀랐다”며 “기업 측에는 회사의 홍보도 되고, 구직자들은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행사의 취지나 개최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했지만 진행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정환씨는 “개인적으로는 기업 설명회보다 1:1 질의응답을 원했는데 공간도 좁고 사람들이 너무 몰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아쉬웠다”며 “실제로 구직자들이 개인적으로 인사 담당자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실제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공취업 특강 내용>


   취업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평가할 때는 △Character : 조직에 적합한 성격과 일을 대하는 태도 △Competency : 특정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의미 △Commitment : 조직과 목표 수행을 위해 헌신 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의미하는 헌신, 이 세 가지를 모두 평가한다.

특히 지금 많은 기업들은 역량 기반 채용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 지식과 기술 부분은 교육을 통해 새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학부 수준의 신입사원들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신 나머지 부분에서 강력하게 어필하며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보다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취업 전략의 핵심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현실적 자료로 직무분석부터  
기업에 지원을 하기 전,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직무분석을 하면서 기업에 대한 공부도 하고, 결국 이것이 면접 준비가 되는 것이다. 직무에 대한 세부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기업에 지원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해당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IR자료나 공시자료 등 현실적으로 기업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로 기업을 공부한 뒤, 기업에서 해당 직무를 통해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언급한다면 금상첨화다.

기업의 직무 소개의 단어를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는 근거’를 생각해보고, ‘내가 저런 일과 관련된 지식이 얼마나 있는가?’를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관련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핵심 직무역량을 가진 인재로 어필되는 것이다.

경험이나 성격 등 개인적인 것을 쓰는 항목이라 할지라도 지원한 직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파악해 사실을 적되,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경험이라도 온전히 나의 것이며,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것들 이라면OK! ‘일을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읽어 보았을 때, 일관성이 있고 핵심 키워드가 눈에 보인다면 자신의 자기소개서는 잘 쓴 모범 답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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