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자연속으로 떠나는 테마 여행지,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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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자연속으로 떠나는 테마 여행지, 뉴질랜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4.1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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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뉴질랜드

레몬 향기처럼 상큼한 공기와 강렬한 햇빛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평가받는 뉴질랜드. 그리고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의 미소가 대명사인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로도 알려졌다. 또한, 남섬과 북섬으로 이루어진 본토와 주변 섬 및 제도들로 이루어진 남서태평양 상의 섬나라로 '파키하'라고 불리는 원주민 마오리 인들이 아직도 살고 있다. 남섬 끝에서 북섬 끝까지 길이가 무려 11,700㎞가 되는 뉴질랜드의 면적은 한반도의 1.2배 정도며, 수도는 북섬의 남단 웰링톤이다. 주요 도시는 북섬의 오클랜드, 로토루아, 웰링톤, 남섬은 크라이스쳐치, 퀸스타운, 마운트쿡 등이 있다.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뜻인‘아오테아로아(Aotearoa)’라 불리는 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이다.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은 얼음으로 이루어진 산, 강, 깊고 맑은 호수, 그리고 문명에 때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과 길게 뻗은 해변, 대표적 동물 키위와 다양한 여러 동물들로 어우러져 있다. 또한 뉴질랜드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레포츠인 하이킹, 스키, 래프팅, 번지점프 등으로서 더욱 유명한 나라이기도하다.

뉴질랜드 금융과 예술의 중심지, 웰링톤
웰링톤은 1865년 이후부터 뉴질랜드의 수도이고, 뉴질랜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구가 약 32만 8천명인 이 도시는 ‘Windy Wellington’라는 애칭을 가질정도로 심한 바람이 불때는 인도를 걸어가다가 바람에 밀려서 차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바람이 심한 날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해변 도로 구간이 있을 정도이다. 금융과 예술의 주요 중심지로 북섬의 최남단의 항구 도시이며 국내운송망의 요충지이다. 웰링톤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쿠페’라는 마오리족 탐험가이며, 1840년대‘월리엄 웨이크필드’라는 유럽인이 도착하면서 마오리족들로부터 땅을 사들여 이 지역을 많은 분쟁 끝에 항구 중심으로 개발하였다. 1855년 수도가 오클랜드에서 웰링톤으로 변경되면서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로 변모되었다.

뉴질랜드 문화의 수도, 오클랜드
문화적으로 오클랜드는 전통적인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에 들어서면서 유럽인들의 이주로 인한 유럽 문화의 흡수, 그리고 아시아인들의 진출로 인한 아시아 문화의 유입 등으로 어느 정도 다문화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오클랜드는 바다에 인접해있으며 전세계에서 오고 나가는 상선, 크루즈선으로 항상 붐비는 도시이며 이 바다에서 즐기는 요트타기는 오클랜드 시민들의 최고 여가거리라 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오클랜드는 도시시민 1인당 요트개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돛배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있다.

전 세계 어드벤처 대표 여행지, 퀸스타운
퀸스타운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안에 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 도시중의 하나이다. 그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나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스포츠가 여행자들의 용기와 모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큰 사랑을 받는다. 퀸스타운은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이었는데 1850년대에 이곳으로 이주한 유럽인에 의해서 개척되기 시작 하였다. 그 당시에는 금광으로 유명 했으나 지금은 각국의 여행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 되었다. 특히 깍아지른 듯한 피오르드의 절경으로 알려진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입구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있다.

뉴질랜드 최대의 국립공원,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졌으며 호수 안에는 좁고 깊숙한 협만들이 발달하여 각각 피오르 이름이 붙어 있다. 밀퍼드 사운드는 깊이가 약 16Km인 협만으로 태즈먼해 출구 바로 옆 왼쪽의 아니타만에 있다. 아니타만은 옛날 마오리족이 그린 스톤을 캐던 곳이다. 주변의 암벽은 높이 1,000m가 넘는 곳이 많으며, 그 암벽에서 아름다운 보웬 폭포와 스터링 폭포 등이 쏟아져 내린다. 절벽 너머로는 라이언산, 엘리펀트산, 펨브로크산 등이 정상에 흰 눈이나 빙하를 이고 솟아 절경을 이룬다. 특히, 밀퍼드사운드의 상징이라고 여겨지는 마이터봉은 거대한 삼각형의 바위산이 바다에서 곧바로 솟아있어 매우 웅장하다.

별처럼 빛나는 반딧불, 와이토모 동굴
와이토모는 오클랜드의 남쪽 200km 지점에 위치하며, 해밀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석회암 지대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여러 종유동굴이 있는데, 이곳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독특한 빛을 발생시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이곳은 1887년 영국의 탐험가 프레드와 마오리 추장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동굴은 석순과 종유석을 관찰할 수 있는 200만년된 종유동굴이라는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이곳에 서식하는 개똥벌레로 인해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었다. 이곳의 관광자원 보존을 위해 카메라와 비디오 촬영이 금지되며, Black Water Rafting과 Lost World 프로그램 등 각종 옵션투어를 즐길 수 있다.

번지점프의 발상지, 카와라우 다리
퀸스타운은 번지점프의 발상지다. 해켓은 고대 바투아투의 종교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43m 높이인 카와라우 다리에서 1988년 세계 최초로 번지 점프를 상업화했다. 카와라우 다리에서 뛰어내린 사람만 50만 명이 넘는다. 카와라우 다리 번지점프대의 경우 한국영화‘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인우와 그 남자 제자가 실제 번지점프를 했던 곳으로 유명한데 마지막 장면 촬영을 위해 6번 정도 번지점프를 했다고 한다. 번지점프를 하지 않더라도 이 곳에는 번지점프를 구경하기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댄다. 오묘한 밀키블루 빛 강을 향해 뛰어내리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호비튼 마을, 마타마타 개인 농장
영화‘반지의 제왕’제작진이 호비튼(호빗마을) 로케이션을 위해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찾아 헤매다가‘완벽한’곳이라는 결론을 내린 곳이 마타마타 농장이다. 프로도, 샘, 피핀, 메리 등 호빗족의 고향으로 반지원정대의 1년여에 걸친 모험이 시작되고 마무리된 곳이다. 1백 53만평 규모의 개인농장은 오클랜드에서 2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반지의제왕’을 기억하고 싶어 하는 각국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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