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교육컨설팅 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항상‘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수 없을까 고민해 온 (주)케이브레인컴퍼니의 박영식 회장. 우리나라의 눈부신 성장과 부흥을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한강의 기적’이고, 이러한 정신을 교육컨설팅에 접목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1988년 7월, 울산 MBC 11시 초대석에서 진행한‘88올림픽! 한강의 기적 정신으로 이루자’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강의기적운동본부를 구상하고 준비해 온 박 회장의 노력은 2015년 한강의기적운동본부 설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1990년대 후반 IMF를 거치면서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많이 약해지고,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의지가 퇴색되어 간다고 느꼈습니다. 2000년대 후반이 되면서 이제는 혼자‘한강의 기적’을 설파할 것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같이 추진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여러 차례의 출원 끝에 명칭, 상표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4,000여 개의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 기업에 강의를 하면서 꾸준히 설파해 왔던 것들이 2015년 한강의기적운동본부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주)케이브레인컴퍼니, 한강의기적운동본부 설립의 중추 역할 해
박영식 회장이 한강의기적운동본부 설립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자 중심 조직인 케이브레인컴퍼니는 ‘체인지앤첼린지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 8월 20일에 설립된 회사다. 2013년 11월, 케이브레인컴퍼니의 대표 이사로 부임한 민상일 대표는 기업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지닌 전문가이기도 하다.
“케이브레인컴퍼니는 설립 당시 기업 교육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 만연해 있는 패턴화된 콘텐츠 개발 방식을 뛰어 넘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인적자원개발 목표를 돕는 파트너가 되고자 했으며, 2012년 이후에는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여 오프라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컨설팅사업본부, 각종 시스템 및 웹 개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솔루션사업본부로 확대하
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7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을 (주)케이브레인컴퍼니로 변경하고,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케이브레인컴퍼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과 오프라인교육 및 컨설팅 사업이 두 축을 이루고 있으며, 2014년에는 솔루션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케이브레인컴퍼니는 국내 굴지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 회사들과의 강력한 협업 체계를 통해 콘텐츠 개발 제안 단계에서부터 콘텐츠의 개발과 납품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회사에서 개발하는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많은 고객사로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의뢰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확대되기 시작한 오프라인교육 및 컨설팅 사업은 매년 100% 이상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2014년에 대한주택보증, 한국암웨이 등 대규모 오프라인 교육을 안정적으로 수행하여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2013년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수행한 방송기술분야 9개 세분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사업,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수행한 공연예술분야 11개 세분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사업을 통해 국책 컨설팅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
받았으며, 이어 올해에는 자체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대규모 기업 직무 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사실 한강의 기적은 전 국민이 모두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이를 공식적인 운동으로 확립하지 않았던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설립된 한강의기적운동본부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우리 모두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낼 유일무이한 단체이기도 하다.
한강의기적운동본부의 미션은 ‘한강의 기적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행복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다’이다. 이를 위해 창조, 협력, 도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도출하였고,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도전하자는 경영이념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완성하는 미래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한강의 기적 정신이란 ‘하면 된다’라는 강력한 의지의 ‘도전과 개척 정신’, 한민족 특유의 DNA인 신바람 문화 ‘열정’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20세기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핵심 키워드는 높은 교육열에 의한 고급인재 양성, 근검절약하는 정신과 자세, 성실성과 근면성의 자세, 적극적인 기술 개발 의지 고취였죠. 이러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핵심 키워드는 21세기로 접어들면서 한국인의 도전과 개척정신, 열정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적 마인드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즉, 21세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역동적인 한류문화, 다양한 융복합적 기술과 과학,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 국민 행복을 위한 대통합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기적운동본부는 이러한 한강의 기적 정신과 21세기에 맞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부흥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한강의기적운동본부는 국민행복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를 위해 한강의 기적 기념관 사업, 진흥사업, 교육컨설팅사업, 문화콘텐츠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선 첫 번 째로, 한강의 기적 기념관 설립 및 운영을 통해 국가정책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홍보를 확대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국민적 자긍심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에 더하여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국가 경제발전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 진흥사업은 한강의 기적 운동에 대한 시상제도로 이루어진다. 정부 정책 수행 우수기관 선정 및 시상, 국민행복 기여 우수기관 선정 및 시상, 민간기관, 개인 선정 및 시상 등을 통해 한강의 기적 운동에 진흥을 이끌어 내고자 하고 있다.
세 번째, 교육컨설팅 사업은 국가 공직가치와 핵심가치를 전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공직자의 국가관을 정립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전파하며, 국가관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글로벌한 국민정신 함양운동으로 확산하여 한강의 기적 운동을 부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해 한류 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하고자 한국인의 정신과 혼이 담긴 한류문화를 발굴하고, 한국 정서를 담은 창조적 한류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강의기적운동본부를 설립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 의지가 필요했습니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일조하자고 마음먹은 그 때부터 운동본부의 미래는 그려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조직이 되자는 것이죠. 이미 각계각층에서 한강의기적운동본부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운동본부에 참여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운동본부는 2015년을 한강의기적운동본부 원년으로 삼고 운동본부의 체계를 수립하고, 각계각층의 참여자를 모집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쉴 수 있고, 끊임없이 번영해 나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조직으로서의 ‘한강의기적운동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교육컨설팅 업계에서 몸담아 오다보니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을 겪은 박영식 회장. 그 세월동안 깨달았던 내용을 정리해보니 그리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지키기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고 말한다. 바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목적하는 대로 정진하는 것’. 이것이 박 회장이 인생을 통해 배운 삶의 원리 중 하나였다.
“사회생활의 경력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 구성원들을 이끌 위치에 서게 되었지만 리더로서 구성원들을 이끌어가기 위해 억지로 무엇인가를 하거나 강요하지 않았고,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는 것이 가장 빨리 구성원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리더로서, 삶의 가치로서 내세운 것이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도전하자’이며 이는 한강의기적운동본부의 경영이념으로 이어져 한강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강의 기적 정신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할 때 창의라고 하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가슴에 품고 사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한 사람의 인재라도 더 찾아내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삶을 살다보면 많은 위기와 시련이 닥쳐오지만 그 위기와 시련이 곧 기회이고 디딤돌이라는 것입니다. 구직을 위해 끊임없이 정보를 찾고, 발로 뛰고, 많은 것들을 준비 하지만, 주저앉고 싶고,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끼게 될 터인데 그 과정에서 오는 위기와 시련도 결국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 박영식 회장 profile>
● 1975~1978 일본산능대학교 경상학과
● 1993~1994 하버드대학교 창조경영연구소 연구과정
● 1980~1990 (사)한국표준협회 지부장
● 1990~1995 (사)한국능률협회 본부장
● 1996~2000 (사)한국경영교육협회장
● 2001~2005 한국산업자격협회장
● 2006~2007 한국조직개발협회장
● 2007~2009 (사)한국능력협회컨설팅 교육고문
● 2010~ 현재 (주)케이브레인컴퍼니 회장
● 2015~ 현재 한강의기적운동본부 대표
글┃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사진┃김종오 객원기자 rebirth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