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중심 사회, NCS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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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역량 중심 사회, NCS에서 찾는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04.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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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직무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터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직업능력개발원,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서로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은 실제 장기적이고 범국가적인 프로젝트이다.


NCS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직업능력개발원은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학습모듈을 만들어가고 있고,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기업 및 기관,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들고 있는 한편 벌써 사업장에 NCS를 활용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사회의 각 기관에 정착시키고 안정화시켰을 때에 나타날 수 있는 효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며 긍정적이라 예상할 수 있다.
NCS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분야와 직무에 맞는 인재들이 갖춰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선발할 수 있고, 인재 선발 후에도 사내에서 개인의 직무와 커리어 개발, 승진 등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입사 전에 이뤄지는 교육들이 NCS를 통해 현장과 일관성 및 통일성을 갖게 되면, 입사 후에 직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다시 재교육 받아야 하는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현장 실무 능력의 척도로 사용되는 자격시험의 재개편도 이뤄져 기업과 기관, 개인이 모두 한 방향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산업분야의 833개 직무 정보 담아
요즘 많은 기관에서 행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 제도가 실제 산업현장과 괴리가 있어 입사 전 취업을 위해 교육을 받더라도 회사 입장에서는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재교육을 해야 하는 인적자원의 비효율적 운영을 해결하고 현장의 직무수요를 중심으로 교육·훈련, 자격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NCS는 산업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국가표준이다.
다양한 산업분야의 833개의 직무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46개의 산업별 대표 기관이 SC(Sector counsellor)로 참여하고 있고 국가직무능력 표준의 질을 높이기 위해 까다로운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2014년 안에 모든 분야에 대한 1차적인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NCS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크게 산업현장, 직업교육 및 훈련, 자격제도라 할 수 있다. 먼저, 산업현장에서는 평생 경력개발경로, 직무기술서, 기업의 채용, 배치, 승진 체크리스트, 자가진단도구 개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직무 중심, 인적자원 개발, 인력 양성 비용 절감, 근로자의 경력관리 등에서 효율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평생경력개발경로를 통해 적재적소에 적절한 인력을 배치하여 조직성과를 높이고 개인이 자신의 경력을 개발하는 동기 및 방향 제고가 가능하며 직무기술서를 작성함으로써 해당 직무의 목적과 업무의 범위, 주요 책임, 요구받는 역할, 직무수행 요건 등 직위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자가진단도구를 이용하면 근로자가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능력이 현재 어느 정도 수준인지 스스
로 점검해볼 수 있다. 조직에서 근로자를 채용하거나 해당 부서에 배치, 승진시키기 위하여 각 개인이 해당 직급에서 요구되는 직업능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사용이 가능하다. 직업교육 및 훈련에 있어서는 직업교육 및 훈련기관이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들이 NCS를 이용하여 직업교육 및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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