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넘보는 디자이너 화숙리, 멜로디로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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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넘보는 디자이너 화숙리, 멜로디로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5.05.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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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숙 보라코리아 대표


보라코리아의 이화숙 대표는 호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호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진출, 홈쇼핑 히트 상품인 ‘화숙리 패션과 란제리’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까지 사로잡았다. 브랜드 'BORA’는 호주에 그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청담 1호점을 오픈했다. 2000년부터 2002년에 걸쳐 Flair Fashion, Gold Coast Fashion Award 등을 비롯한 수십 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호주를 빛낸 명사 150인에 선정되어 호주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등의 화려한 자취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쿠엔틴 브라이스 호주 총독이 아들 결혼식에 입은 우아한 연두색 드레스와 미스 호주 제니퍼 호킨스가 2004년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쓰면서 입은 관능적인 황금빛 드레스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이처럼 외국의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디자이너 이화숙의 드레스를 입고 싶어 할뿐 아니라 국내의 많은 셀러브리티들도 시상식과 영화제 등 중요한 행사에서 그녀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매장에 방문한다.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2006년 그녀는 브랜드 ‘Hwasook Lee’를 롯데 홈쇼핑에 런칭한 이후로 ‘Hwasook Lee’만의 고유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패션과 란제리를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연일 히트상품 완판기록을 세우며 롯데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엄청난 인기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새로운 브랜드 ‘디자이너 李화숙’이 홈앤쇼핑을 통해 런칭하면서 매직팬츠 3종 구성을 새롭게 기획하여 선보였다. 홈앤쇼핑은 기존 롯데홈쇼핑과 달리 구매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으며 선호하는 상품과 디자인이 달라 각각의 홈쇼핑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여 새로운 구성을 기획한 것이다. 첫 선보이는 매직팬츠 3종 방송에는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하여 고객들과의 첫 만남을 이루었으며 한국에서 10년 동안 활동한 그녀를 알아본 소비자들의 주문전화 폭주로 성황리에 방송이 진행될 수 있었다.
올해 K쇼핑에서 브랜드 ‘Hwasook Lee 패션’을 런칭했으며 패션에 이어 ‘Hwasook Lee 란제리’도 런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의 성원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신 시장으로의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 ‘타오바오’인터넷 쇼핑몰에 ‘Hwasook Lee 란제리’와 ‘Hwasook Lee 패션’을 수출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와 중국 홈쇼핑으로도 브랜드 런칭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지의 아시아권 진출과 더불어 유럽시장에도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디자이너로서 추구하는 패션의 목적이 명확하다.
“여성이 지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개개인의 성격과 체형, 또 각 나라의 문화와 유행이 서로 다르지만 이를 통합해 고민하면서 여성이 추구하는 미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하죠.”

싱글 음반, ‘허리 쭉’발표
‘허리 쭉 무릎 쫙 기분 탓하지 말고 즐겁게, 허리 쭉 무릎 쫙 나이 탓하지 말고 가볍게… ’
방송을 진행할 때마다 흘러나오는 신나는 댄스곡, ‘허리쭉’은 ‘Hwasook Lee’브랜드의 로고송이다. 이는 디자이너의 패션이 담긴 힐링송이자 디자이너와 소비자들이 교감할 수 있는 연결고리이다. 지치고 힘든 중년부터 소외된 뒷골목 어른들, 공부와 학원에 지친 학생들 등 남녀노소, 빈부 격차에 관계없이 모두 허리를 쭉 펴고 당당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지우, 수지, 송혜교, 티파니 등 다수의 스타들이 중요한 자리에서 화숙리의 드레스를 입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중 한명인 김태훈 작곡가가 그녀의 노래 실력을 알고, ‘꿈을 캐라’ 오디션의 CM송 가이드 녹음을 그녀에게 부탁한 것이 그녀가 곡을 내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
그녀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만난 많은 중년 여성들은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쉽지 않은 세상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다 보니 몸과 마음 모두 지친 것이다. 그녀는 이들에게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년의 나이에 맞는,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멜로디에 담아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 수익이 아닌 좋은 취지에서 만든 노래인 만큼 노래를 듣고 ‘그래, 허리를 쭉 펴고 가슴을 활짝 열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만족한다는 것이 그녀의 이야기다.

현재 화숙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가 가미된 ‘허리 쭉’의 뮤직비디오 촬영도 앞두고 있으며 제작이 완료되면 해외 홈쇼핑 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허리쭉’의 음원 수익은 소왼된 다문화 가족을 돕는데 쓰일 것이며 중년 여성들의 든든한 지지를 바탕으로 인기 여성 아이돌과 함께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패션 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이야기한다.
음반을 제작에 드라마 출연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그녀를 보며 ‘방송인으로 전업을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본업은 디자인이라고 못 박는다. 그렇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그녀가 세상을 향해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즐겁게 더불어 살아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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