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 성공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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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 성공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5.05.2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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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영 더블유티지 대표

5월의 어느 늦은 봄날 오후, 누리꿈스퀘어에서 만난 더블유티지 박관영 대표는 “우리는 이미 많은 경계들이 사라진 융·복합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취업시장도 마찬가지다”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사업 트렌드나 구직시장 트렌드도 이미 글로벌 시대가 도래했고,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해외진출’도 이젠 가까이에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더블유티지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는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회사이다. 채용시장의 새로운 돌파구 ‘해외취업’을 통해 구직시장의 모순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박관영 대표를 만나보자.



회사명인 더블유티지는 White Tiger Ground의 약자로, 용맹스러운 호랑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토양을 상징한다. 박관영 대표는 우리나라의 구직자들뿐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용맹스런 호랑이처럼 그 탁월함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블유티지는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파트너 발굴, 협력 지원, 그리고 필요한 인력 확보 및 아웃소싱 진행 대행업무를 주된 분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의 매출을 증진하고, 적재적소에 기업이 원하는 맨파워를 공급해주며 기업들과 구직자를 위한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11년 동안 직장생활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일반 회사에서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며 광고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또 매체가 융·복합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세계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한다. 이후 기획, 홍보, 디자인 등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사업을 구상했다.
“본격적으로 취업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그 무렵쯤이었어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젊은 구직자들이 취업난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구직자들의 해외진출뿐 아니라 해외 구직자들의 국내기업 인력 매칭에도 눈을 뜨게 된 거죠. 실제로 국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지만, 대기업에 비해 자원이나 전략이 약하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외의 관련 여러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탄탄한 조직체계를 가지고 있어요. 때문에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 더블유티지의 최대 강점인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망을 토대로 진출 국가 기반 중소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진행 및 인적 자원 선정과 투입을 지원해 드릴 수 있는 거죠.”
실제, 지난해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 증진을 위해 알리바바, 페이스북, 샤오미 등에 투자한 미국의 Investment 대표 파트너와 만나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진출 목표 국가와의 접점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외 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 전부터 발로 뛰어 세계 여러 곳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한국이 중국이나 인도보다 작은 시장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류문화’ 확산의 흐름을 타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내실 있는 국가라는 점과 무엇보다 한국이 지닌 우수한 기업과 인적 자원을 어필했어요. 결국, 글로벌 시
장에서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많은 성공사례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해외진출에 있어서 현지화란 가장 어려우면서도 필수적인 전략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그들을 대신해 현지마켓을 사전조사한 뒤 전략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지속적 컨설팅 비용과 현지 소비자의 까다로운 눈높이에맞춰 제품을 개발해줄 인력 활용에 투입될 비용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더블유티지는 이러한 니즈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국내의 훌륭한
기업들이 넓은 무대에서 그 가치를 성장시켜, 더 많은 우리 브랜드들이 세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전사적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인력매칭 플랫폼은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킬커넥터와 함께 온라인으로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자동 매칭해주는 분석 툴을 이용한 플랫폼을 구성하여 이를 통해 HR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어요. 여러 국가의 대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력이 많지 않은 구직 희망자들도 중소기업 취업에 초점을 맞추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매칭을 이루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더블유티지는 구직자의 이력서 상의 수치적 스펙이나 중소기업의 네임밸류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서로 간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특정 스킬이 필요한 곳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요 스킬을 기준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1차적으로 매칭한 뒤, 프로젝트를 시행해보고 이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의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 체계적인 분석 툴을 이용하여 2차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어요. 경력이 많은 구직자들은 자신의 이력서에 기재할 사항이 많지만, 신입 구직자 같은 경우에는 학점, 전공, 봉사활동 이외에는 쓸만한 내용이 없거든요. 사실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평가되어 채용된 구직자가 기업과 잘 협력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요. 회사운영이나 마케팅, 디자인, 개발 분야 모두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도 ‘사람이 기초’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HR 컨설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신입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하지 않을뿐더러,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기 때문에 채용의 리스크가 큽니다. 이런 리스크를 줄이면서 구직자와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위해
분석 툴을 개발한 것이고, 실제로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기존의 단순한 정보와 ‘직관’에 의한채용에서 벗어난 체계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국내의 구직자들에게도 더블유티지의 이와 같은 서비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녀는 정보 없이 ‘해외취업’이라는 꿈만 가지고 타국에 갔다가 좌절을 안고 돌아오는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안타깝다고 이야기한다.
“국내 대기업이나 공기업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과거와 달리 많은 구직자들이 중소기업과 해외 취업시장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요. 이런 흐름에 맞춰 더블유티지에서 보유한 해외 및 국내 인적 자원 매칭 서비스는 서로 간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구직자가 단순히 자신의 스펙을 나열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보유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는 업무 환경인지 알
아볼 수 있으며, 기업의 입장에서도 면접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지원자의 ‘성실도’와 ‘열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구직자들을 향한 응원의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더욱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넓어진 행동반경만큼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킬과 역량을 해외의 넓은 무대에 어필하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도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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