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해지는 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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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책> 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5.06.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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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책>
자신만의 ‘기억의 궁전’을 만들어 섹시한 뇌로 거듭나다!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여주인공이 셜록에게 한 말이 있다. “Brainy is the new sexy.(지성이 섹시함의 새 척도가 됐다)”어느 순간부터 우리는“뇌가 섹시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뇌가 섹시해지는 책>은 각종 프로그램과 언론을 통해 뇌가 섹시한 사람이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이때,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한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이 자신만의 기억 훈련법을 소개하는 두뇌 트레이닝 도서이다. 태어날 때부터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정해져 있는 줄만 알았던 저자는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당시 기억의 달인 크레이튼 카벨로가 카드 암기를 선보이는 장면을 보고 훈련을 시작했다고 한다. 평범한 두뇌를 가진 사람도 기억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초급, 중급, 고급의 52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연상법, 상상법, 링크법 등 기억력을 높이는 기본 기술부터 저자만의 독특한 핵심기술 ‘도미니크 기억법’을 소개한다. 도미니크 기억법이란 00부터 99까지 숫자에 인물과 소품을 부여해 엄청난 암기가 가능 하도록 한 방법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뇌섹남 도미니크 브라이언이 제시하는 기억법으로 우리의 뇌도 섹시하게 만들어보자.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저 | 비전코리아 | 13,800원>

<냅킨 노트>
살아있는 한 끝까지 사랑할 것!
사랑하는 이의 소중함, 오늘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인생,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을 향한 열정…. 그 의미만으로도 빛나는 단어와 가치들이 우리 삶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작 이 단어들의 의미와 가치를 잊은 채, 아니 때로는 그 존재조차 짐처럼 느끼며 뒤로 내팽개친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냅킨 노트>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가스 캘러헌은 늘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간절히 지키고 싶은 것들이 되었다고 회상한다. 2011년, 그는 신장암 진단을 받았고 지금까지 4번의 암 진단과 수술을 견디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를 가장 절망시킨 것은 딸 엠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8퍼센트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이런 심각한 현실에 좌절하기보다 하루하루를 선물이라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결국 그는 딸 엠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일 도시락에 냅킨 노트를 써주겠다고 자신과 약속했고, 826장의 냅킨 노트를 완성하며 그 약속을 지켜냈다. 그리고 오늘도 딸에게 인생의 문장을 선물하기 위해 냅킨과 펜을 든다. 가스 캘러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으로 직접 쓴 메모를 전하는 단순하고 사소한 행동을 통해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것’이다.
<가스 캘러헌 저 | 위즈덤하우스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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