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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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건국대학교!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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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탐방 | 건국대학교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건국대학교(www.konkuk.ac.kr)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를 내걸고 설립한 민족사학이다. ‘성(誠) 신(信) 의(義)’라는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걸어온 건국대는 이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소리 없이 강한, 창의적 융합인재’양성
건국대학교 출신 인재와 졸업생에게는‘성실·신의·융화’등의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성(誠)·신(信)·의(義)’는 바로 건국대의 교시(校是)이기도 하다. 진실하고 바른 인성, 성실하고 의리 있는 품행은 건국대가 생각하는 창의적 융합인재가 갖춰야할 기본 자질이다. 송희영 총장은 “개인보다는 공동체, 나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소리 없이 강한 인재야말로 건국대의 브랜드가치”라며, 창의적 융합인재를 ‘소리 없이 강한 인재’라고 표현한다. 인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통 전략은 건국대의 브랜드 이미지를 매년 상승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건국대는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국가나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교육과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 등 대학 평판도 지표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송희영 총장은 “우리나라 대학이 흔히 하는 것처럼 막연히 대학의 규모와 스펙을 자랑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쌓아온 ‘건국대 인재의 가치’를 알리는 진정성이 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건국대의 인재개발을 위한 교육연구의 3대 중심 기능은 교육·연구·봉사이다. 송희영 총장은 교육·연구·봉사 분야에서의 근본적이고 질적인 혁신과 인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한 학교법인의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우수교수초빙과 첨단 교육시설 확충, 교육 혁신과 연구역량 강화, 해외교류 확대, 창업 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파격적 장학 혜택, 다양한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등이 바로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연구역량 강화 측면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건국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 핵심 연구개발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인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과 뇌과학원천기술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에는 7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탑환경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규모 정부 연구사업 수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은 ‘인간줄기세포 기반 신약기술 개발 및 후보 약물 발굴’과제로, 앞으로 5년간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뇌과학원천기술 개발사업은 ‘외상 후 스트레스에 따른 뇌인지장애 극복 사업’으로, 건국대가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대용량 고효율 시후 뇌조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 모델의 분자 세포 및 생리적 변화 분석, 신경회로 변화, 행동학적 증상 분석 등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연구의 최적의 동물 모델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국대연구팀은 향후 5년 동안 1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 연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건국대는 최근 10년간 국내 대학 중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보여준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건국대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라는 큰 기치를 세운 것이다. 건국대는 세계를 향한 기치 아래‘국내 톱 5대, 아시아 30대, 세계 100대 대학’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르네상스건국 2031’을 계획 중이다.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이 같은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건국대는 ‘프라이드 리딩 그룹(PRIDE Leading Group)’을 선정했다. 프라이드 리딩 그룹은 한마디로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연구 분야별로 묶어진 구성체다. 건국대가 최근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방안 중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건국대만의 선도 학문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연구분야로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과대학 물리학부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등 5개 학과를 선정했으며, 교육분야로는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선정됐다. 이들 분야에 대해서는 학문별 연간 2억 원의 별도 연구비 지원과 우수 교수 채용, 신임교원 우선 충원,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예산 투입등의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 분야로 키울 계획이다.
이들 총 6개 학과는 첨단기술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분야, 경쟁우위 확보 분야 위주로 학과별 논문 연구 성과와 기술력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송희영 총장은 “이러한 선도학문분야의 교육 환경 및 연구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기존에 진행된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 건국대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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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별 취업지원관 배정, 학과특성에 맞는 취업지도
단국대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취업지원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10명의 취업지원관들이 각 단과대학별로 배치되어 학문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취업 및 진로 지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단과대학 내에 별도로 1인 상담실을 마련하고 취업지원관을 상시 배치해 언제나 상담 및 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정보교류와 학습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취업동아리를 적극 지원 하고 있다. 취업동아리로 선정되면 대학으로부터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취업전략 전문가 특강, 인사담당자 초청 모의면접, 커리어코칭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탄탄한 취업지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 이끌어
학생들의 취업문제는 건국대도 예외가 아니다. 건국대는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2000년도부터 운영된 ‘엘리트프로그램(Elite Program)’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건국대의 대표 취업 프로그램이다. 엘리트 프로그램의 교육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집합교육으로 현직 인사담당자,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한 2주간의 교육이 시행된다. 두 번째는 직무분야별 취업동아리 활동으로 스터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기업 분석을 하고, 선배 멘토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의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엘리트 프로그램의 강점은 바로 재학생들이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효과는 엘리트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보면 알 수 있다. 매년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엘리트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취업률이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은 졸업생들보다 약 15%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국대는 ‘현장실습 학점인정제’를 통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직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장실습 학점인정제는 총 3트랙으로 구분된다. 학과(전공)차원에서 직접 MOU 협약을 체결한 기업(1트랙), 인재개발센터 차원에서 직접 MOU 협약을 체결한 기업(2트랙), 학생이개별적으로 기업별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기업(3트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업에서 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실습기간에 따라 최소 3학점에서 최대 15학점까지 전공선택 또는 일반교양 이수구분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최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건국대는 NCS 기반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진행된 이 워크숍은 7월에 1차 워크숍이 진행되었고 8월 중순에 2차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3학년 재학생들을 위한‘NCS기반 진로설계 실전 워크숍’, 4학년 이상 재학생들을 위한 ‘하반기 공기업 채용 대비 NCS 채용 가이드 및 실전 워크숍’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재학생들의 취업을 뒤에서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건국대의 이러한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건국대는 또한 Vision Alignment Program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들을 위한 구직 기회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Vision Alignment Program은 졸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프로그램보다 훨씬 더 실제적인 교육 내용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프로그램 과정이 종료된 후 졸업생들의 사후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의 이러한 열정적인 교육 및 취업지원 제도 덕분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사회에 진출하여 올바른 건국인(建國人)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바른 건국인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인재이다. 조용하지만 힘차게 조직을 이끄는 인재야말로 사회의 든든한 원동력이자 큰 자산일 것이다. 건국대가 새로운 비전을수립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건국대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글│권민정 기자 young@hkrecruit.co.kr
사진│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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