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경리크루트의「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기업의 인재 채용과 평가를 새롭게제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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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경리크루트의「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기업의 인재 채용과 평가를 새롭게제시해 드립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5.09.0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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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김용목 (주)한경리크루트 인재개발본부장

직무능력중심(NCS) 채용시대를 맞아 (주)한경리크루트에서「인성 및 직무능력검사」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본 사업을 총괄하는 김용목 인재개발본부장을 만나 검사의 특징, 효과 등을 들어본다.


(주)한경리크루트에서「인성 및 직무능력검사」평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는데, 그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업의 계기를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제 개인적인 히스토리를 이야기해야겠군요. (주)리크루트가 중구 명동에 있을 때인 1990년에 제가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해서 처음 맡은 업무가 인재개발부의 인적성검사 평가업무였습니다. 그때 채용관련 종합정보회사는 (주)리크루트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월간리크루트」가벌써33년이되었고지령이393호에이르렀다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주)한경리크루트 김영국 대표님도 그렇고 현재 취업관련 사업을 하는 분들도 리크루트 출신들이 많습니다. 저는 10년간 근무한 후 부서장을 끝으로 리크루트를 떠나 인적성검사 평가 전문기관에서 14년간 일한 뒤, (주)한경리크루트의「인성 및 직무능력검사」평가사업 총괄책임자로 의욕을 갖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친정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할까요. 그런 기분입니다. 조직은 인사가 만사입니다.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것은 그 조직의 맨파워(ManPower)입니다. 좋은 인재, 기업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적성 평가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단시간 내에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꾸준히 씨를 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한경리크루트의 다양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인성 및 직무능력검사」를 펼치고자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에서「인성 및 직무능력검사」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원래 적성검사는 군대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군인들의 적성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해 효율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격수에 적성과 소질이 뛰어난 병사를 취사병으로 배치한다면 그만큼 손실이 크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시초가 되어 발달을 거듭했고, 현재는 기업의 채용전형으로, 우수 인재의 선발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채용은 그 사람 연봉의 10배 손실이 있다’라는 말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채용도구가 바로 인적성검사입니다. 인적성검사는 서류전형이나 다양한 면접, 필기시험에서도 필터링(filtering)이 되지 않는 자원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성격, 신경·정신적 결함이 있는 지원자들을 선별해 내고 기업에 많은 부담이 되는 조기 퇴사자들을 검사를 통해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또한 재직자들을 적성에 맞는 직무에 배치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내 승진 대상자들의 평가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조직 진단용으로도 활용가치가 매우 높고요.

(주)한경리크루트「인성 및 직무능력검사」의 주요 특징과 기대되는 효과를 말씀해 주신다면?

(주)한경리크루트「인성 및 직무능력검사」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만, 먼저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개발한 검사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에 맞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매년 최근 경향에 맞는 검사문항을 전문 연구진이 개발, 재(再) 표준화하여 타당성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야별 특화 검사와 기업의 채용 환경에 맞도록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시스템으로 검사 진행을 병행하고 결과의 DB화로 경향분석과 통계분석도 가능합니다.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인재진단연구소의 산업심리학, 의학, 경영학(인사조직), 정신신경과 임상담당 등 박사급 연구인력과 현장 실무능력이 뛰어난 자문위원단이 지금도 새로운 검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사의 인재상에 맞게 주문형(customizing) 문항 개발을 통해 맞춤형 검사도 실시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요즘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인성적성검사가 유행인데, 어떻게 반영하였는지요?
채용시장에서 천편일률적인 스펙 쌓기로 인한 사회적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높은 외국어점수, 다양한 자격증 등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정작 현장 업무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기업 현장에서는 신입직원들에 대해 별도의 재교육을 시킨 후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가 이러한 사회적 손실과 구직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것이 바로 NCS 기반 채용제도입니다. 최근의 채용시장은 이렇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스펙 중심의 채용시대가 저물고 실제 직무능력중심 시대가 도래했어요. 금번 우리 한경리크루트가 제시한「인성 및 직무능력검사」도 이에 발맞춰 직무능력 중심시대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 4월 정부의「NCS 기반 공공 및 민간기업 채용 컨설팅기관」으로 선정된 (주)엔잡얼라이언스와 손을 잡은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진행절차와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기업의 채용 환경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가 가능합니다. 먼저 오프라인의 진행 절차를 말씀드리면, 의뢰 기업은 최소 일주일 전에 실시날짜, 장소, 인원, 대상자 성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잘 교육된 전문 검사진행요원이 출장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실시일 기준 3일 이내에 검사결과를 분석하여 온라인 또는 결과리포트로 보내드립니다. 온라인은 검사를 온라인 상으로 진행한다는 것일 뿐, 오프라인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검사신청을 하면 응시자들에게 응시권한설정(ID, Password 부여)과 URL, 수검기간을 알려주고 기간 내 온라인 상으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절차는 비슷하지만 두 검사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오프라인의 장점은 본인 응시를 확인할 수 있고, 응시자의 통제가 수월해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 장소, 인원 등의 제한으로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즉, 응시자들을 모이게 하고 장소를 구하는 데 애를 먹을 수 있죠. 반면 온라인 검사는 시간, 장소, 인원의 제한없이 진행이 가능하며,수시 채용에 매우 적합합니다. 본인 확인이 어려워서 대리응시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력별 검사유형이 다른데, 학력별로 소개해 주십시오.
학력별 검사는 4년제 대졸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NAT-A형(총 110분=인성 30분+직무능력 80분)과 전문대졸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NAT-B형(총 55분=인성 30분+직무능력 22분), 그리고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볼 수 있는, 일반형 검사인 NR형(총 80분=인성 30분+직무능력 50분)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니즈에 맞춘 기업맞춤형 검사(30~120분)와 직종별로 특성화된 인성검사 유형도 여러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인성보다는 직무능력에서 난이도에 따라 개발되었기 때문에 잠재능력, 현재능력, 인성적성을 동시에 평가가 가능합니다.

대졸신입용 검사유형인 NAT형과 일반용 검사인 NR형은무엇이 다른가요?
이 검사들은 우리 (주)한경리크루트「인성 및 직무능력검사」의 대표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이 보시기 편하게 비교 도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자료를 게재해주시면 보다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직종별 검사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직종과 유형을 소개해 주십시오.
직종별 특화 검사는 주로 인성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무능력은 응시자의 현장 경력과 업무지식 등으로 평가 대체할 수 있으나, 그 직종에 맞는 성격과 소양, 자세는 인성검사를 통해서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성검사는 Yes 또는 No로 체크되는 질문지 형태로되어 있습니다. 거짓말 척도(Lie Scale) 체크기능이 있어서 솔직히 응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직종별 검사 역시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로 제작했습니다. 현재 경력직·전문직 인성검사는 개발 중에 있습니다.


(주)한경리크루트의「인성및 직무능력검사」는 (주)엔잡 인재진단연구소와 함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엔잡 인재진단연구소를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주)한경리크루트는 1982년 국내에 채용문화를 선도하며 시장을 주도한 (주)리크루트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취업정보 전문지「월간리크루트」를 발행하고 있는데, 「월간리크루트」는 요즘 온라인 채용포털 회사에 익숙한 젊은 세대보다는 현재 기업이나 조직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40~50대 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죠. 실제 기업 임원들을 만나면 “제가「월간리크루트」의 취업정보 도움을 받아 취업해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라며 매우 반가워하십니다. 한경리크루트는 월간지 발행 이외에도「취업가이드」, 「진로가이드」, 「면접가이드」등 취업전문 출판사업과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 강좌프로그램 운용, 인재평가 사업 등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취업 종합 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엔잡 인재진단연구소는 정부에서 지정하는 ‘공공기관 및민간기업 대상 NCS 기반 채용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된 (주)엔잡 얼라이언스의 기업부설 연구기관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번에 (주)한경리크루트가 새롭게 시작하는「인성 및 직무능력검사」는 기업이 인재선발이나 퇴사로 인해 감당해야 하는 비용을 줄여주고,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맞춤형 인적성 검사 도구입니다. 저는 이 검사가 제대로 된 인재를 선발하려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들의 성원과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권민정 기자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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