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력개발원, 사람들의 평생직업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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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력개발원, 사람들의 평생직업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하다!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11.2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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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력개발원(www.careersam.com)의 차연희 대표와 긴 시간 대화를 나눈 후 머릿속에 떠오른 영화가 한 편 있었다. 바로 1997년에 개봉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 대기업 에이전트 회사에서 뛰쳐나와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추구하며 혼자서 에이전트 사업을 시작하는 제리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의 회장인 마크 매코믹의 실화여서 더욱 유명하기도 하다. 이번에 만난 미래경력개발원의 차연희 대표는 어쩌면 한국판 제리 멕과이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래경력개발원을 창업하기까지 그녀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들어보자.


취업·진로 컨설팅 회사가 포화상태라고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고객을 모집하기보다 “1대 1일 개인 밀착 컨설팅을 지향하고 있다”는 차연희 대표는 돈보다 사람을 지향했던 영화 속 제리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차연희 대표가 창업하고 2013년 10월에 법인을 설립한 미래경력개발원은 새내기 컨설팅 회사다. 하지만 취·창업 컨설팅으로 10년 이상 현장경력을 갖고 있는 차연희 대표와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인사업무 경력만 25년의 실전 경험을 갖춘 신상진 원장이 앞에서 이끌고 진로설계 지원에 대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24명의 컨설턴트들이 뒤에서 받쳐주는, 탄탄한 기반을 갖춘 미래경력개발원은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컨설팅 회사이다.

진정성 있는 컨설팅을 위해 안정된 직장 박차고 나와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았던 회사원을 박차고 나와 28살의 나이에 비즈공예를 창업해 4년간 공예 관련 교육을 진행했던 차연희 대표는 비즈공예 창업 당시 자신이 교육 쪽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컨설팅 공부를 새롭게 시작했다. 대학원에 들어가 전문 지식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이후 그녀는 비즈공예를 접고 자신의 꿈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취업포털 회사에 취업해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대기업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력개발 컨설팅 프로젝트도 진행하였다. 마지막에는 신문사에서 교육사업부 업무를 총괄하는 차장 자리까지 맡아 사업 전반을 운영하였다. 그녀는 회사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7년간 교육 및 경력개발 컨설턴트로 일을 하면서 그녀의 눈에 현실적인 한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기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경력개발 컨설팅 같은 경우는 직원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지 않았습니다. 인사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요. 당연히 실질적 경력개발 컨설팅이 이뤄질 수 없었습니다. 취업포털 회사의 경우는 ‘취업=성과’라는 측면이 너무 강하게 작용했고요. 되도록 많은 학생들을 모집하고 일단 취업을 시키고 보자는 식의 컨설팅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녀는 회사를 나오면서 다짐했다.
‘한 사람이더라도 진실한 관심을 갖고 컨설팅을 하자. 그리고 그 누구라도 직접 찾아와서 편안하게 상담하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컨설팅 회사를 차리자’고. 그렇게 탄생한 회사가 바로 미래경력개발원이다.

사람들의 꿈을 구축할 미래경력개발원
그렇기 때문에 미래경력개발원의 주 고객층은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이지만 차연희 대표는 고객층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은퇴자 교육부터 취업 컨설팅, 창업멘토링, 진로설계 컨설팅까지 매우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녀가 창업을 시작하면서 다짐한 부분과 미래경력개발원이 지향하는 가치 때문이다.
“저는 사람들의 꿈과 행복을 직업이라는 것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꿈을 꾸고 꿈을 잊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저는 꿈의 현실이 바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보람을 느끼는 과정에서 꿈을 이뤄나가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회사는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든 은퇴자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든 어떤 사람이든 간에 꿈을 찾기 위해 오는 분들이면 마다하지 않고 상담을 해드립니다. 고객들의 꿈을 찾고 꿈을 잃지 않게 해주는 일이 바로 미래경력개발원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미래경력개발원은 고객들에게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보다 고객의 훨씬 더 깊은 내면과 소통하길 원한다. 차 대표는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컨설팅이 가장 기본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거나 무시합니다. 가령 과거의 어떤 경험이 좋았다면 그것이 왜 좋았는지 생각해보지 않아요. 컨설팅은 과거의 경험을 한 동기에서부터 성과, 보람들을 돌이켜 보면서 고객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알게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의 강점, 약점을 알게 하여서 고객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전반적인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 사람만의 키워드를 잡고 미래에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죠.”
그녀가 말하는 경력개발의 단계는 한 마디로 <자아성찰-자기역량 분석-직무와 업종선택-필요역량 함양-직업선택-평생학습-역량발휘-자아완성>으로 볼 수 있다. 차 대표는 자아성찰을 통한 자기역량 분석이 직업 선택을 하는데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9회말 2아웃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미래경력개발원은 간절함을 갖고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다. 분야는 취업, 창업에서부터 이직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상담을 받고 관리를 받은 고객들 중 상당수가 1~2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그녀를 찾는다고 한다. 컨설팅 회사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부분에서도 컨설팅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행정/세무 부서에서 이직 직전의 상황이셨던 남자분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 분은 이 부서를 그만두어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문제로 상담을 신청해 오셨어요. 그는 저와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었고 결국 그 분은 회사에서 이직하지도 그만 두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영업부서로 전환배치 하여 과장이란 직함을 달고 해당 업계 1위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만큼 우수하게 성장해 있죠. 이런 사례들보다 더 좋은 컨설팅의 사례가 있을까요.”
내담자가 현재 과장이란 위치에 있게 된 것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짜 적성을 찾았고, 이직 결심의 위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일 것이다.
9회말 2아웃, 한 번의 아웃 카운트만 남은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 바로 이 점이 미래경력개발원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다. 차연희 대표는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아가고 있는 고객들을 볼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그녀는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이란 인생에서 평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의 중요성을 인터뷰 내내 언급했다.
“저는 자아실현이란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아를 성취하는 일은 모든 개인이 꾸려나가야 할 평생에 걸친 사업인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직업은 여러 번 바뀔 수밖에 없겠죠. 직업을 평생 동안 고민해봐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제가 말하는 평생 직업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저와 미래경력개발원 컨설턴트들의 역할은 고객들의 평생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팁을 조심스럽게 알려주었다.
“남들이 힘들어서 하지 않는 일, 정말 어려운 일을 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행을 가도 오지에 가보고, 아르바이트도 카페에서만 할 게 아니라 남들이 힘들어서 꺼려하는 일을 해보는 겁니다. 벼랑 끝의 극한까지 간 어려움을 극복하는 바로 그 순간에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미래경력개발원은 지난 9월 취업과 진로설계를 위한 지침서인 ‘취업의 맥’을 출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 포커스를 맞춰 중소기업이 원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중소기업으로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의 중개적 역할을 할 수 있는 NCS 역량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내년도 하반기에는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결같은 일념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경력개발원의 앞으로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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