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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초월 NCS, 미리미리 대비하자!이시한의 취업 적성검사 크래프트 | NCS기초능력검사 Part 7
(외고)이시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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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호] 승인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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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기초능력검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 게다가 2015년 상반기는 NCS기초능력검사가 처음 실시될 때라 누구도 샘플 테스트 하나 없는 백지상태였다면 이제는 상·하반기 공채시즌을 거쳐 오면서 어느 정도 출제된 문제도 있고 정리된 내용도 있는 상태다. 그리고 최근 들어 산업인력공단에서 새로운 형태의 NCS기초능력검사 샘플을 공개했다. 그러므로 이제는 조금 더 선명하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인 실전 출제 내용까지 반영해서 NCS기초능력검사의 전체적인 특징을 생각해 보자.

● 얼핏 보면 실제 업무 같은 내용들
얼핏이란 말을 붙인 이유는 막상 문제를 풀다보면 실무와는 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소재적으로는 실무적인 환경이나 상황을 가정하는 문제들로 나오지만 아무래도 객관식 문제이다 보니 실무에서 필요한 어떤 능력을 정확하게 물어본다기보다는 실무를 소재로 한 기초적인 능력만 물어본다고 보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가령 수리문제를 예로 들면, ‘원가가 얼마면 몇 %의 이익을 붙여서 정가를 정했고, 거기에 할인을 몇 %했을 때, 30개가 팔렸다고 하면 이익금은?’정도의 문제를, ‘김과장은 최근 A업체와 계약을 했는데, A업체가 제시한 단가는 얼마고, 거기에 협상을 통해 몇 %까지 다운시켰는데, 마지막
계약 과정에서 이익률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그래서 이익률을 몇 %로 맞추자면 최종 소비자가는 얼마가 되어야 하겠는가?’ 같이 실무적인 소재에 입혀서 출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문제들은 문제의 핵심이 되는 코어는 어차피 응용계산의 풀이와 똑같은데 그 겉모습만 다를 뿐이다.
아무래도 직무 위주의 채용에서 필기시험 형태도 직무적인 것과 연관성을 두려니까 이런 문제 형태를 채택했을 텐데 푸는 사람 입장에서는 핵심에 접근하기 위해 읽어야 하는 정보가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어떤 것과 어떤 것을 곱하는 문제인데, 그 어떤 것이 어떤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과 정보를 전부 이해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런 점에서 ‘정보에 대한 빠른 이해’가 NCS기초능력검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곱하기 능력 자체가 인재의 기본이 아니라 무엇과 무엇을 곱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인재를 판별할 때는 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NCS기초능력검사를 준비해야 하는 취준생 입장에서는 문제 읽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단순한 계산 문제도 단순하게 내지않고 조건과 상황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연습해야 할 것은 정보 파악능력이다. 주어진 조건을 이해하는 이해력이 크게 요구된다. 실무적인 형태의 조건과 상황을 많이 읽어보고, 적당한 정보는 빠르게 스킵 할 수 있는 선구안도 요구된다.

● 결국 엇비슷한 내용들
최근 산업인력공단에서는 상반기에 공개한 문제와 달리 하반기에 새로운 형태의 문제들을 공개했다. 상반기에 공개한 문제는 기존의 적성검사와 거의 엇비슷한 문제여서 NCS다운 특징을 찾아보기는 힘든 문제였었다. 반면에 하반기에 공개한 문제들은 복잡한 상황과 실제적인 소재로 NCS라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 문제들이었다. 게다가 NCS기초능력검사의 10가지 직업기초능력에 맞추고 그 하위영역까지 맞춰서 세밀하게 출제된 문제라는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따져보면 사실 문제들은 거의 엇비슷한 편이었다. 이 때 엇비슷한 대상은 기존의 적성검사라기보다는 각 문제들 간에 엇비슷하다는 의미다. 가령 시간관리 능력을 체크하는 문제는 주어진 조건이 시간 사용에 대한 정보일 뿐 결과적으로는 수리계산과 다르지 않고 기술선택능력은 결과적으로는 언어정보이해 능력과 다를 바 없다. 결국 언어로 된 정보를 이해하고 수리로 된 결정의 이유를 계산하는 유형의 문제들이 여러 모양새로 출제되었을 뿐이다. 상황판단력, 문제해결력 등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문제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취준생 입장에서는 정보이해와 수리계산 같은 기본적인 능력치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를 읽을 때 필요한 정보만 취사선택할 수 있는 리딩 스킬을 익히고, 계산을 할 때는 선택지의 옳고 그른 것 정도만 파악해도 되게 어림산 하는 방법을 익혀서, 기초적인 문제 파악과 수행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게 단련해야 한다.

● 정확하게 콘텐츠에 맞는 책은 아직 없다
지금으로서는 시중에 출제된 문제집은 너무 빨랐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른바 NCS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기존 적성 책에 껍데기만 NCS를 입혀서 출판한 책도 반 이상 된다. 그러다보니 상반기 공개 문제와도 안 맞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상반기 공개 문제가 기존의 적성검사 문제와 유사하다보니 그런 시도가 가능했는데 그 때도 조금은 다른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NCS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 책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반기에 공개된 문제들은 상당히 NCS의 특징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상반기 문제에 맞게 출판된 책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막상 NCS를 준비해야 하는 취준생들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NCS에 관한 책이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지금 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하는 설명회에서는 그래서 PSAT를 권해주고 있다. 행정고시나 민간경력자처럼 고위직 공무원을 뽑을 때 보는 PSAT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기출을 풀면 된다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 NCS준비하는 취준생이 풀기에는 조금 과한 측면이 있다. 소 잡는데 쓰는 칼을 닭 잡는데 쓰는 느낌이랄까. 조금 더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괜찮다면 PSAT기출 중에서 상황판단을 풀어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말했듯이 다른 부분도 상당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해당문제고 아닌가에 대한 선구안은 필요하다.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싫다면 실제적인 경향이 반영된 NCS기초능력에 대한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의 GSAT나 SK 등을 공부하는 자료들을 가지고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물어보는 ‘코어’는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을 조금 더 현실적인 상황에 입힌다 뿐이니 핵심부터 익히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문제들을 보면 겉모습보다는 쉬웠다. 복잡한 조건 같지만 따지고 보면 간단한 문제들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일단은 NCS 홈페이지에 공개된 샘플 문제를 풀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 수준에 맞춰 자신의 공부 방법을 정해야 한다. 사실 지금 샘플 문제들이 그다지 좋은 문제들은 아니다. 가령 정보에는 ‘무상교체를 해줄 수 있다’라고했는데, 선택지에는‘무상교체 이용권을 증정 한다’라고 나오기 때문에 틀렸다는 말장난 문제는 요즘은 고등학교에서도 출제하지 않는 방식이다. 아마 실제 출제되는 문제들은 이것보다는 개선이 되겠지만 어쨌거나 이런 식의 시도가 일어나는 이유는 본문이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겉모습보다는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는 자신감과 안도감을 가지고 문제 풀이에 임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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