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명문대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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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는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명문대학’ 입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5.12.2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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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있다. 지난 2001년 취임해 15년째 건양대를 이끌고 있는 그는 항상 기본을 강조하며 ‘교육명문 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1991년 개교한 건양대학교(www.konyang.ac.는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다’ 그룹에서 취업률 1위(74.5%)를 달성 했으며, 잘 가르치는 대학(ACE),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지방대특성화 사업(CK-1), 정상화 등 교육부 대형 4대 선정됐다. 길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룩한 중심에는 항상 김희수 총장이 있다. 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Q. 지난 여름 메르스 확산 공포로 전국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건양대병원은 적절한 대처로 오히려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메르스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병원도 감염을 막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수천 명이 병원을 방문하는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를 사전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죠. 우리 병원은 입원환자 중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직후 즉시 격리조치하고 관련된 보호자, 환자, 의료진들도 모두 재빠르게 격리 및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우리 병원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방문했다는 보고를 받고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지역사회의 대학병원으로서 줄어드는 환자를 걱정할 게 아니라 우리 병원을 통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병원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24시간 사투를 벌였습니다. 매일 소독과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접촉자들의 경과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파악했습니다. 방역 범위도 조금씩 넓혀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직원과 의료진이 필요하게 됐는데, 당시는 많은 직원과 의료진들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택 격리되면서 인력난이 심했던 때였죠. 그래서 남아있는 의료진들이 퇴근도 못하고 밤새 근무하고 당직실에서 쪽잠을 자고 다시 환자를 보러가는 등 전시를 방불케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여가 흘러가면서 모두가 힘들고 지쳐갔지만 ‘막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텼습니다. 그 결과 알려진 것과 같이 건양대병원은 메르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전선에서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금은 건양대병원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건양대는 설립역사가 비교적 짧음에도 4대 국책사업 선정, 취업률 1위 등 신흥 명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양대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는 대학서열이 매우 공고한 나라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간 차별도 심합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죠. 따라서 후발대학이 기존의 서열을 깨고 최고의 대학이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 설립 때부터 최고보다는 최초의 대학,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했습니다. 유일하다는 것은 최초라는 의미이고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최고이고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대학은 1991년 설립된 후발대학입니다. 또한 위치도 지방이어서 기존 대학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다보니 24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최초’의 타이틀을 많이 갖고 있죠. 201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동기유발학기는 교육부 ACE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모델로 자리잡았고, 2012년 전국 최초로 신설한 융합전문단과대학인‘창의융합대학’은 1년 2학기로 운영되는 학사제도에서 탈피해 4주를 1학기(연 10학기제)로 운영하는 집중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완전히 깼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 의대와 공대를 결합한 의료공대를 설립했습니다. 이 역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합니다. 다른 대학에 의료공학과가 있지만 단과대학 형태로 만든 것은 건양대가 최초입니다. 또한 지금은 거의 모든 대학에서 일반화되었지만 2004년 전국 최초로 취업지원을 위한 전용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에게 취업정보제공 및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단기간에 건양대가 만들어낸 성과는 다른 대학으로부터 ‘건양대에 가보자’는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실제 100개가 넘는 대학과 기관이 각종 시스템과 우수 프로그램을 배워갔습니다. 기업에서는 스펙이 뛰어난 인재보다는 인성이 바른 지원 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교시가 바로 정직입니다. 정직한 인재는 어디에서나 인정받고 중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머리는 좋지만 정직하지 않은 사람은 사기꾼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입생을 뽑을 때도 면접과정에서 인성을 면밀히 살피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과정에서도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과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요. 그 대표적인 게 바로 밥상머리교육입니다. 원래 밥상머리교육이란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기본예절을 배우는 것이지만 요즘은 그게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밥상머리교육이라는 교양교과목을 만든 것입니다. 밥상머리교육에서는 시각장애인, 경찰관, 다문화가정 주부, 서당 훈장, 아나운서, 장애아를 둔 엄마, 그리고 총장인 저까지 우리 사회의 여러 부분을 대표하는 강사와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상생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학생에게 부여되는 과제도 부모님께 밥상을 차려드리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과제를 통해 처음으로 부모님께 식사를 챙겨드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합니다. 또한 기초교양교육대학을 통해서 각종 교양과 인문학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성중심 대학을 표방한 대학답게 무감독 시험도 일부 단과대학부터 실시하고 있죠.

Q. 신입생 대상 ‘동기유발학기’프로그램이 눈에 띕니다.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입시에 쫓기는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학과 선택 시 구체적인 정보없이 막연한 희망과 취업가능성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대학에 들어와 적응을 못하거나 수동적으로 학업에 임하게 돼 1년도 못 다니고 자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신입생들이 처음부터 뚜렷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4년간의 강력한 학습동기를 유도해 내기 위해 과감히 4주간의 독립된 학기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2011년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동기유발학기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1학년 입학 후 한 달 동안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취업설계까지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률적으로 정해진 강의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별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4년간의 학습동기를 유도해내는 것이죠. 이 동기유발학기는 전국 약 100여개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화제가 됐지요. 실제로 6개 대학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 중이기도 하고요. 이 기간 동안 신입생들은 전공학문분야를 이해하기 위한 전공소개 교과목과 수행동기 유발을 위한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고, 또 심리성격 및 진로적성검사, 외국어 능력평가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직업을 미리 체험하기도 합니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부활의 리더인 방송인 김태원 씨,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씨, 독도 페스티벌로 유명한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젊은 구글러로 유명한 구글코리아 김태원 씨, 야구선수 양준혁 씨 등이 강의하는 ‘미래비전 특강’은 인기가 좋습니다.
동기유발학기를 실시한 결과, 전공분야 인지도 설문 측정값이 처음엔 2.91이었으나 종료 시점의 전공학습 기대치 설문 측정 값은 3.89로 상승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Q. 전체 재학생들과 순차적으로 대화를 나누시고 소통에 열정을 쏟고 계십니다. 총장님만의 소통방법은 무엇인가요?
제가 지금까지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경영자로서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온 것이 현장을 봐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장을 잘 안다는 것은 곧 소통을 잘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핵심주체인 학생들과 소통해 학생들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매년 1학기에는 1학년, 2학기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또 대학 내 동아리, 각종 공모전 수상자 등을 수시로 만나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식당을 직접 찾아가고 학생
이 요청할 때는 바로 면담을 하고요.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지 않으면 스마트 폰을 이용해 화상채팅으로 하기도 합니다. 조금 전 말씀드린 동기유발학기가 바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저는 또 시험기간이 되면 새벽에 빵과 우유를 들고 도서관을 찾아가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래서 ‘빵 총장’이라는 별명도 얻게 됐는데요, 이제 시험 때마다 새벽에 도서관에서 빵을 나눠주는 것은 건양대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과 자주 만남으로써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듣게 되고 저는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Q. 건양대는 지난해 취업률 1위를 기록했는데,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
오.
저는 대학 설립초기부터 ‘학생을 입학시켰으면 졸업이 아닌 취업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학생들 취업교육에 힘써왔습니다. 지금이야 모든 대학이 취업명문을 내세우지만 당시만 해도 취업률을 우선에 두는 대학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성의 전당인 상아탑에서 취업률에 관심을 갖는다고 핀잔주고 비난이 쏟아졌지요. 하지만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교육에는 반드시 성과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등록금을 들여 대학에 왔으면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시켜 좋은 기업에 취직시켜야 학생 본인과 그 부모님에게도 떳떳할 수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2004년에 전국 대학 최초로 취업을 위한 전용건물을 개관했습니다. 2011년에는 취업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존 취업관련부서와 산학협력단을 통합하고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산학취업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산학취업본부에서는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도와 심층면접, 적성검사, 입사서류 클리닉은 물론 채용동향 및 취업정보도 제공하고 있고 국제화 시대에 맞춰 해외 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 팔순을 넘긴 저부터 전국 방방곡곡의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우리 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께도 학생들의 취업요청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권유합니다. 일부에서는 대학총장이 취업청탁이나 하고 다닌다며 총장의 위신을 떨어뜨린다는 비판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을 위해 부탁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기 자식이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는 것과 같은 마음이지요.

Q. 채용시장이 여전히 좁은 문이라 많은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는 일제 식민치하, 6.25 동란, 보릿고개, 경제발전 및 민주화 시대 등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를 몸소 겪어본 사람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나도 이렇게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큰 희망을 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이든 사람이 하는 뻔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물론 요즘같이 취업이 어렵고 88만원세대, N포세대란 말이 유행하는 시대에서 젊은이들이 꿈을 찾기 힘들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저도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 고민이니까요. 하지만 안 좋은 조건에서도 좋은 성취를 이루는 사람을 저는 많이 봤습니다. 높은 곳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더 잘 될 거라는 꿈을 키우고, 낮은 곳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겸손하게 정진해야 합니다.
“You can do, He can do, Why not me?”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안 되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젊음이라는 것은 수만금의 재물을 주고도 절대 살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Q. 총장님은 연세가 있으심에도 매우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평소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저는 88년 인생을 살면서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말을 새기며 살아왔습니다. 이 말 만큼 저의 인생을 대표하는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이 지켜지면 모든 게 만사형통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사람의 기본은‘정직’입니다. 성공의 기본은 ‘노력’입니다. 병원의 기본은 당연히 ‘치료’이고, 학교의 기본은 ‘교육’입니다. 이 기본이 잘 지켜진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기본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공자도 ‘군자무본 본립이도생(君子務本本立而道生:군자는 근본을 닦는 데 노력해야 하며 근본이 서야 도가 나오는 법)’라며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가 1962년 영등포에서 처음 김안과를 개원했을 때, 당시는 의사가 매우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기본은 치료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24시간 365일 진료 원칙을 지키며 치료에 충실했고 그 결과 오늘날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건양대의 발전방향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요?
건양대학교는 1991년 설립 이후 좋은 교육을 하는 대학, 취업률이 좋은 대학을 표방해 왔습니다. 이어 95년에는 의대 신입생을 처음 선발했습니다. 이들 의대생들이 배출될 즈음인 2000년에는 대전캠퍼스와 건양대병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부터는 제가 직접 대학총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쉬지 않고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처음 총장에 취임할 때 제가 강조한 것이 바로 ‘대학은 가르쳤으면 취업까지 책임져야한다’, ‘ 건양을 통해 길러지는 인재는 인성이 갖춰진 실력인이다’였습니다. 저는 대학을 설립하면서 ‘30년 내 최고명문으로 키우겠다’라는 각오가 있었습니다. 자신도 있었고요. 그 결과 우리대학은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도 뽑혔고 취업률 1위도 달성했습니다. 아직도 더 노력해야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건양대가 ‘교육명문대학’문턱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대학은 논산의 창의융합캠퍼스와 대전의 메디컬캠퍼스 2개 체제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교육제도에 특성화를 두고 프로젝트 중심의 액티브러닝 교육제도가 모든 단과대학에 적용되고 있고 또한 교외기숙사를 활용한 RC(Residential Colleage)형 대학으로 전환해 논산 캠퍼스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RC형 대학체제를 2020년까지 완성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함께 위치한 건양대병원이라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의대, 간호대, 의과학대, 의료공대가 함께 메디컬 콤플렉스를 이루는 특성화를 이루게 됩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대전 및 충청권의 메디바이오 및 메디컬 산업분야를 연결하고 이끌어갈 중심 클러스터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또한 학생들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실전경험을 쌓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건양대 캠퍼스 특성화가 자리 잡힌다면 건양대가 24년째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는 교육실험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완성 단계에 이른다고 볼 수 있지요. 저는 남은 임기를 그것에 주력할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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