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능성 높은 기회의 땅, 중국 취업을 위한 디딤돌 ‘중국 취업전략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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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능성 높은 기회의 땅, 중국 취업을 위한 디딤돌 ‘중국 취업전략 설명회’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01.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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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중국 취업전략 설명회

Ⅰ.“이런 설명회를 들을 기회가 없었어요.”
12월 3일 서울 K-move센터(서울시 테헤란로 410)에서 진행된 ‘중국취업전략 설명회’를 듣기 위해 대전에서 한 걸음에 달려왔다는 김 모양. 올해 중어중문학과 4학년이 되는 김 양은 중국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노동부와 KOTRA와 협업하여 진행한 이날 설명회는 지난 9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1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릴레이 해외 취업전략 설명회 중 하나로 싱가포르, 일본, 독일, 홍콩, 호주, 중동, 미국·캐나다에 이어 8번째로 열렸다. 중국은 한국 유학생들이 다수 진출해있고 전체 수출입 교역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인 만큼 많은 한국 학생들이 중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실적인 취업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Ⅱ. 중국 채용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해
 수업을 마치고 와야 하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을 배려해 오후 6시에 시작한 본 중국 취업전략 설명회에는 김 양 못지않게 중국 취업을 갈망하는 수많은 참여자들이 모였다. 사전 예약에도 불구하고 당일 수업을 듣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로 지정된 좌석은 모두 만석이었고 몇몇 학생은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서 수업을 듣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리크루팅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석해 중국 채용시장의 동향과 취업 전략을 소개하고 중국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기존 성공사례 공유 및 중국 문화 상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국 채용시장 및 취업전략>에서는 글로벌 인력자원 전문기업인 Adecco Group의 중국법인인 FESCO Adecco의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중국 취업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채용시장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중국의 문화>, <이력서 및 자기소개 작성법>, <중국 취업사례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중국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했다.

Ⅲ. 직무 경험을 쌓고 진출하는 것이 유리
FESCO Adecco의 박현석 실장은 중국 취업시장의 현실적인 상황을 설명하며 취업팁을 알려주었다. 그가 가장 강조한 것은 직무역량이었다.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하고 싶은 일을 국내에서 어느 정도 경험해 본 후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 좋으며 중국취업을 단순히 경험을 쌓기 위한 방안쯤으로 생각하는 것은 ‘학생 마인드’라며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직장인 마인드’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고객 서비스 산업, 게임, 엔터테인먼트, IT/온라인 마케팅, 금융/부동산 서비스, 관광/의료 서비스’ 등은 중국에서 유망 산업으로 뽑히는 만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중국취업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글·사진┃권민정 기자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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