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는 산업기술 혁신의 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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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는 산업기술 혁신의 주역입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6.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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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정재훈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www.kiat.or.kr)은 정부의 산업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의 기획, 지원, 성과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 5월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정부의 산업기술 정책기획, 산학협력 지원, 소재부품산업 육성, 국제기술협력 활성화, 기술사업화 지원, 중견기업 지원 등이 주요 업무이며, 기업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과 기술이 없는 기업에 활용도가 높은 공공기술을 이전해 주는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기술지원기관이다. 미래 가치를창출하는 산업기술 혁신의 주역 KIAT의 정재훈 원장을 만나 KIAT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본다.


2016년에도 많은 사업을 펼치실 것입니다. 2016년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은 무엇인가요?
현재 기업은 정부에 보다 다양한 밀착 지원을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정부3.0, 창조경제 등 국정과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발맞춰 KIAT는 올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성과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한「UP KIAT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이 전략의 최우선 과제는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입니다. KIAT는 이를 위해 기업의 기술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기술은행(www.ntb.kr) 기능 고도화를 통해 기업 주도의 기술이전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전문인력 수급, R&D 자금 지원, 해외 시장 마케팅, 판로 확대 지원, 특허 관련 컨설팅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기술의 글로벌 협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KIAT의 해외 기술협력사업을 소개해 주십시오.
기업 간 경쟁에 국경이 사라지면서 기술개발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고 기술개발 속도도 매우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요.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외 선진 산학연과 손잡고 공동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는 해외 파트너와 협업해야 보다 쉽게 시장 수요를 확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을 총괄하는 KIAT는 현재 국내 기업과 해외 산학연과의 공동 R&D를 추진하여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공동 R&D는 다자 간 펀딩형, 양자 공동펀딩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자 간 펀딩형 R&D는 유럽의 공동 R&D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KIAT는 2009년 비유럽권 국가로는 최초로 유레카(EUREKA)에 가입하여 다자 간 펀딩형 R&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산학연 간 네트워크 구축 행사인 코리아유레카데이(Korea EUREKA Day)도 매년 개최하고 있죠. 양자 공동펀딩형R&D는 양국 정부 간 합의를 기반으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독일, 프랑스, 중국, 스페인, 스위스, 미국, 체코, 이스라엘 등과 양자형 R&D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 산업화 역량을 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신흥 시장 진출 및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을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전략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농기계), 우즈베키스탄(섬유, 태양광) 등에 국산 장비를 보급하는 한편, 국내 기업 진출이 가능한 테크노파크를 조성하여 다수의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기술에 인문과 예술을 접목하시는 것으로 유명하십니다. 일종의 융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장님께서는 융합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의 산업기술 연구개발이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산업과 기술 외에도 인문, 사회,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통섭과 지식 융합이 필요합니다. 이에 KIAT는 2012년 기술인문융합창작소를 만든 바 있습니다. 이 창작소를 통해 이종(移種) 지식 간의 교류의 장인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하고 있고, 기술
(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4가지의 결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자는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포럼도 매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공계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선을 접하고 인간 중심의 R&D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융합은 ‘뷔페식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맛보며 행복감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것들을 취사선택하고 버무려서 인간이 원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만드는 것, 그 버무리는 작업이 바로 융합이죠. 많은 사람들이 융합을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창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언가를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고 이종 분야와 결합, 접목시키는 시도는 구석기, 신석기시대부터 있어 왔습니다. 현대로 올수록 더 많이 취사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K-Girls’Day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이유와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이 프로그램은 공학계열 여성인력 비중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술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학생의 공학계열 및 산업기술 현장 진출을 유도하고자 개최한 것입니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2009년부터 남학생을 추월했지만 공학계열 진학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2013년 공학계열 여성 비율이 21.16%에 불과한 것에서도 잘 알 수 있죠. K-Girls’Day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행된 독일의 여학생 기술체험 프로그램 걸스데이(Girls’Day)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연 1회 하루, 전국 중고대 여학생 2천여 명이 기술현장 110여 곳을 방문하여 기술현장을 체험하고 여성선배와의 멘토링 등을 진행합니다. 지난해에는 109개 기술현장에 1,852명의 여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0.7%가 높은 행사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또한‘이공계 분야는 여성이 일하기에 힘들 것 같다’는 응답 비율도 행사 전후로 현격히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금년에도 5월 하순경 제3회 K-Girls’Day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IAT는 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질적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데 질적 성장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소재부품은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1,000억 달러 돌파에 성공하면서 우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강·화학 분야에서는 중국의 급속한 추격에 직면해 있고, 신소재·핵심 전자부품 분야에서는 아직 미국이나 일본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중국 정부가 핵심부품이나 신소재 자급률을 확대하겠다며 엄청난 규모로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이른바 ‘차이나 인사이드’전략을 펴고 있어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소재부품은 질적으로 성장해야만 합니다. 질적 성장의 핵심은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감성화에 있다고 봅니다. 기존 소재부품은 신뢰성을 향상시켜 업그레이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글로벌화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느낌이 다른 소재부품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KIAT는 감성 소재부품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감성 소재부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소재부품을 사용한 소비자가 ‘느낌이 완전 다르네’라고 만족할 때 비로소 소재부품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IAT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면 임직원 활동과 사업을 통한 활동으로 구분됩니다.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해 주십시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이제 필수사항이 되었습니다. KIAT는 임직원 활동과 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먼저 임직원 활동으로는 이길리 버들골 마을(강원도 철원), 한사랑마을(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명성지역아동센터(서울시 천호동)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사업단별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나 보육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주변 정화 활동, 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업으로 전개하는 사회공헌 중 대표적인 것이 ‘희망이음 프로젝트’입니다. 희망이음은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가지는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중
소·중견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 이공계 마이스터고 학생, 우리 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하여 우리 원이 진행하는 기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나눔 프로젝트 역시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대기업이나 공공연구소가 개발해 놓고도 사업화하지 않는 기술중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벤처기업이나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여 미활용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사업입니다. 참여 대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S산전, 삼성전자 등이 있으며, 지난해 18개 공공연구소도 기술나눔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 바 있어 앞으로 휴면 특허의 활용률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IAT도 NCS 기반 채용을 실시하는데 NCS 기반 채용제도에서 구직자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최근 채용 시장의 화두는 단연 NCS입니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 현장 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 개발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우리 KIAT가 NCS 기반 채용제도를 도입한 것은 우리 원의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학벌, 자격증보다는 실무에 필요한 전문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공공기관이라고 해서 일반 사기업체와 다른 NCS를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원하려는 분야(직군)에 따라 요구하는 직무역량이 다른 만큼, 관련 학습과 경험을 통해 직무기술서 상에 제시된 지식, 기술, 태도를 골고루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구직자의 여러 경험 중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그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한 경험을 위주로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 보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많은 청년들이 취업 시 복지나 비전, 안정성 등을 고려해 대기업 및 공기업을 우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있는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 기업 중에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좋은 기업이 매우 많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지역 강소기업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기업의 85~95% 수준의 급여를 보장할 정도로 사내 처우와 복지가 우수하고, 인력 유출을 우려하기 때문에 인재 양성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도 강하고 대기업에 비해 성장 여력이 많기 때문에 청년 인재들이 회사에 입사해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각 지역 테크노파크나 창조경제혁신센터등을 방문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원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취업에 대해 열린 시선을 갖고, 내 고장 주변 가까이에 있는 ‘숨어있는 진주’들부터 많이 발굴해 보길 권합니다.그리고 현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일자리’입니다. KIAT는 ‘기업이 성장해야 질 좋은 일자리도 생긴다’는 인식 아래 월드클래스300, 지역 강소기업 육성사업,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주춤하고 세계 경제가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우리 역시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에 실패하긴 했지만, 주어진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수출 회복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내수 중심 기조로 전환한 중국에 대해서는 소비재 수출 확대로 대응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역시 우리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도 수출 회복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성장을 통한 고용률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신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올 한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나선 만큼, 정책이나 법제도 면에서도 청년들의 기를 살려주는 방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마음으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향후 KIAT의 발전 방향을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요?
저는 공공기관에 있으면서 항상 일하는 기본 태도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즉, 고객을 위해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골을 넣지 않고 끝나는 경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따르고, 업무태도에 충실했다고 해서 내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객이 어떤 도움을 받았고,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끝까지 살피고 점검함으로써 실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원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직원들에게 ‘현장과 협업’이라는 두 가지 단어를 강조해 왔습니다.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수행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부처나 기관의 칸막이 구분 없이
협업할 수 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KIAT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특산품들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얼핏 산업기술과는 관계없을 것 같은 감식초, 장류, 비누 같은 생활용품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서는 항공·조선 관련 업체도 지원하고,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과 같은 다른 R&D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제약(바이오) 기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업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연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7개의 사업단이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력 수급에서부터 자금, 기술, 정보, 사업화, 해외 진출 등 기업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각종 지원책을 모두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자사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찾아서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IAT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종합 지원책을 제시하고 이를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려고 합니다. 즉, 기업 고객의 편의를 위한‘원스톱 종합기업지원 서비스 기관’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KIAT는 인력, 기술, 자금, 정보 등 복합적인 요구가 필요한 기업을 위해 단일 사업 지원만 제공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추가로 필요한 지원을 연계시켜주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소재부품 기업이 R&D 지원만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KIAT를 통해 전문 인력 공급이나 마케팅 컨설팅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유망 기술을 개발한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사업화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KIAT는 다양한 산업기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기술 혁신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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