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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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02.2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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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채용 공략하기 ① / 정보 수집

수시채용에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비결은 회사와 산업, 직무에 대해 잘 아는 것이다. 수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지원하는 회사나 그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직무에 관해서 전문가 수준만큼 조사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어떤 회사에 지원할 것인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산업의 이해는 필수
기업이 수시채용을 인력에 공석이 생기거나 사업이 확장될 때이다. 그렇기에 수시채용에서는 해당 직무에 2~3년 정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직무가 아닌 이상 꼭 그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지 않아도 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수시채용에서 신입을 뽑고 있다. 그렇더라도 어느 정도의 직무 이해와 역량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시채용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특정 직무에서 소수의 필요 인력만 충당하는 경우가 수시채용이기 때문에 아무리 신입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그 자리에서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한 신입을 원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이력서를 넣는 경우가 많다. 2008년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면접

담당자의 42.9퍼센트가 지원자의 자질이 뛰어난데도 지원 회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아무리 응시자의 자질이나 역량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해당 기업에 대한 이해
조차 없는 응시자는 성의가 없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회사의 사업이나 산업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나 수시채용의 경우는 회사에 관해 이해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다면 수시채용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에 관해 무엇을 알아두면 좋을까?
기업의 수시채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회사의 ‘사업 영역 및 제품, 서비스’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직무와도 바로 연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하는 회사가 뭘 하는 회사이고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를 아는 것은 곧 자신이 이 회사에 와서 무엇을 할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과 의지로 연계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기업의 비전 및 이념이다. 기업의 사업 방향성과 발전 가치에 충분히 함께 공감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와 연계하여 해당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함께 알아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회사와 산업에 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해 두면 갑작스러운 수시채용 공지를 보았을 때 우수한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일단 지원해놓고 보자는 식으로 지원한 다른 지원자와 비교해 본다면 분명 훨씬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서류, 면접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까지가는 데에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또 다른 열의와 적극성을 보여줘야 한다. 우선 회사와 산업에 대한 기본적이 사항이 숙지되었다면 그 다음은 자신만의 스토리로 지원동기를 생각해보자. 이 회사에 지원하고 싶은 이유뿐 아니라 좀 더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고려하여 이 직무를 내가 왜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그 생각을 글로도 써보고 직접 말로도 표현한다면 더욱 좋다.
단순히 생각하는 것과 입 밖으로 내뱉어 보는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면접을 위한 사전 준비가 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정말 많다.

경쟁사 및 산업 분석
기업들마다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약점은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블로그에는 언급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회사의 약점을 동종업계의 경쟁사의 현황이나 뉴스, 서적 등의 정보를 분석해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취약점을 포착할 수 있으며 강점도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부분 및 업무 이해
수시채용 지원자라면 자신이 지원한 부문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정확히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부문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를 아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덧붙여 지원하는 회사의 특성이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도 있어야 한다. 가령 전략기획이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요구하는 능력이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사업 및 생산하는 제품에 따라 기획의 방향성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사 직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회사의 기업문화와 경영이념 등에 따라 인사의 과제 설정이나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과 일의 방향성이 맞는지 잘 따져 보아야 한다.

회사와 산업 정보 리서치
인터넷에서 회사와 산업에 대한 정보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지원하는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들어가 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요즘에는 기업별 블로그도 상당히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주 접속하는 것도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경영 이념, 사업 현황 등의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직무 인터뷰 등도 볼 수 있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의 공식 블로그 공식 홈페이지 말고도 기업들은 주력 제품과 브랜드, 서비스별로 블로그를 제작하여 고객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과 서비스 블로그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응시자가 블로거로 참여하여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겠다.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평가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으므로 열성적인 블로거를 채용하는 기업도 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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