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장소에 맞게 센스 있게 옷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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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장소에 맞게 센스 있게 옷 입기
  • 자료 제공ㅣ LF 홍보팀
  • 승인 2016.02.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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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설날 옷차림

설 연휴에는 부모님뿐 아니라 자주 뵙지 못하는 친지 분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많아 옷차림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깔끔하고 단정하지 않으면 웃어른들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보내는 연휴의 목적과 장소에 맞는 센스있는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 |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자

TNGT의 박기범 디자인 실장은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자리에는 평소에 즐겨 입는 수트에 약간의 포인트를 주어 활용하면 멋과 센스가 풍기는 실용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조언하며 “편한 자리에서 캐주얼을 입을 때는 무엇보다도 컬러 매치가 중요한데, 상하의의 컬러 농도를 달리하는 ‘톤온톤’연출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새해 첫날, 웃어른께 인사를 드릴 때나 차례를 지낼 때는 단연 예의를 갖추어 수트를 입되, 깔끔한 옷차림을 연출해야 한다. 지나치게 강한 색상의 수트 보다는 타이나 행거치프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살린 개성 있는 옷차림으로 밝고, 성실한 인상을 풍기는 것이 좋다.
정장 수트는 검정이나 네이비의 어두운 단색 혹은 가벼운 스트라이프의 기본 정장 수트를 선택하도록 한다. 짙은 색상의 정장 수트는 다양한 스타일의 타이 혹은 소품을 소화할 수 있으며 성실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스타일면에서는 겨드랑이부터 허리 아랫단까지 떨어지는 실루엣이 슬림한 수트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 하도록 한다. 재킷 단추 높이를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2버튼 수트가 좋다. 지나치게 슬림한 1버튼 수트는 다소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수트에 매치하는 셔츠는 화려한 패턴이나 색상 보다는 단색 혹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단정한 스타일을 추천할만하다. 지적인 느낌을 주는 블루 계열이나 깔끔한 흰색 셔츠로 색상의 강약을 조절하도록 하고, 넥타이 혹은 기타 액세서리의 매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관건이다. 와인색과 같이 화사한 색상의 타이와 함께 밝은 느낌의 스타일링을 하거나 행거치프나 브로치로 보다 젊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놀이를 즐기며 보내는 시간이 많은 연휴 중에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은 캐주얼한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최소한의 격식은 갖춰야 하므로 라운드 티셔츠나 트레이닝복 같은 옷차림은 피하도록 하자. 각각의 상의와 하의로 스타일링하는 ‘세퍼레이트 스타일’은 무난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스텔톤의 터트넥 풀오버와 캐주얼한 재킷을 겹쳐 입고, 가벼운 면바지나 그레이 폴리본딩 바지와 매치하면 젊고, 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며, 모든 아이템에 어울릴 수 있는 그레이 색상의 니트와 청바지 혹은 따뜻한 느낌의 코듀로이 바지를 매치하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여성 | 실용성을 지니면서도 스타일리쉬 함을 버리지 말자!
설 같은 큰 명절날 여성들의 옷차림을 선택하기까지는 유난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장시간 자동차를 타고 가야 하는 경우 구겨짐에도 신경이 쓰이고, 음식을 만들거나 제사를 지낼 때 불편하지 않는지 또한 확인해 야 할 사항 중 하나인 것이다.
이런 모든 걸 고려하여 활동하기 편한 실용성을 지니면서도 예의에 벗어나지 않고, 스타일리쉬 함을 유지 할 수 있는 코디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면서 변덕스런 이른 봄 날씨에 실용적인 트렌치코트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그 중에서도 구김이 잘 가지 않는 코튼과 레이온 혼방 또는 실크와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뛰어난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실루엣 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많은 여성들의 아우터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명절 음식을 만들거나 청소를 하는 등 움직임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무엇보다 이너의 선택이 중요하다. 오랜만에 어른들을 만나는 기회이니만큼 단정한 모습과 그 실용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스커트 코디법과 팬츠 코디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먼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스커트 착장에는 길이가 너무 짧은 스커트나 꽉 쪼이는 타이트 스커트는 피해야 하는 것이 기본. 무릎 정도의 길이에 움직임이 편한 프레어혹은 플리츠 스커트를 추천한다.
헤지스여성 김유빈 디자인 실장은 “여성스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 혹은 니트에 깔끔한 단색의 스커트를 매치 시킨다면 새색시 같은 페미닌함을 드러낼 수 있다”고 추천한다. 하지만 너무 단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상의나 하의 둘 가지 중에 한 아이템에는 플라워 프린트 혹은 체크 무늬 등이 들어간 아이템을 매치 시킴으로써 발랄함을 드러낸다면 훌륭한 코디가 될 것이다.
패션너블하고 커리어 우먼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팬츠 코디를 하는게 유리하다. 하지만 자칫하면 너무 캐주얼하게 보여 신뢰도가 낮아 질 수 있으니 스커트 코디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팬츠 정장은 스커트 정장과는 다르게 모노톤의 컬러 매치를 하는 게 단정해 보인다.
화이트 블라우스나 셔츠에 블랙 자켓을 매치한다면 깔끔한 인상을 주긴 하지만 패션 감각이 진부해 보일 수도 있으니 커다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리본 블라우스 혹은 벨트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할 수 있는 긴 셔츠를 입는 게 좋다. 특히 일반 셔츠보다 길이가 긴 셔츠를 입을 경우에는 쇼트 재킷 등의 짧은 아우터와 크롭 팬츠를 매치하여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해야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 이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소품 활용은 전체적인 실루엣과 인상에 영향을 미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의 숄과 머플러 등의 간절기 아이템은 보온성에도 큰 장점을 줄 수 있고 스타일을 연출함에 있어서도 효율적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브로치를 추가 한다면 단정하면서도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제공ㅣ LF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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