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세련된 감각을 표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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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세련된 감각을 표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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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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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옷차림_남성

주변에서 이른바 ‘옷 좀 입는다’는 멋쟁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단순히 몸에 피트(Fit)되는 슬림한 옷을 입거나 명품 브랜드의 옷을 입는다고 해서 세련된 스타일의 소유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옷차림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맨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TPO별 옷차림을 세련되게 연출하기 위한 요령 중, 해외 출장 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소개한다.

Point 하나 | 비즈니스 미팅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때는 캐주얼보다는 수트를 입는 것이 예의에 맞다. 그러나 짧은 비즈니스 출장의 경우, 비행기에 휴대가 가능할 정도의 작은 캐리어 가방에 수트를 챙기기란 쉽지 않고, 챙기더라도 수트가 구겨져 정작 출장지에서는 입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때 유용한 아이템이 바로 울 재킷과 포켓 치프다. 울 재킷과 셔츠, 그리고 통이 지나치게 넓지 않은 면이나 울 소재의 스트레이트 바지를 입고 포켓 치프를 가미하면 비즈니스 미팅에도 손색이 없다. 특히 포켓치프의 역할이중요한데, 타이를 대신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만큼 지나치게 화려하게 접는 것 보다는 직사각형으로 접어 재킷 주머니 위로 약 1cm 정도만 나오게 하면 된다. 재킷은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네이비 계열로 선택하고, 셔츠는 클래식한 체크 셔츠나 스카이블루 셔츠를 입자. 이때 셔츠 칼라 목 높이가 약간 높고 칼라에 힘이
들어간 셔츠를 선택해야 한다. 칼라 부분에 힘이 없는 셔츠나 수트에 입는 드레스 셔츠를 타이 없이 입으면 목 부분이 흐트러지기 쉬워 제대로 된 노타이 룩을 연출할 수 없다.
이렇게 상의를 입으면 전체적으로 네이비 계열이 되므로, 바지는 밝은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로 코디하되, 허리 앞부분에 주름이 잡히지 않은 노 턱(No-tuck) 바지를 입어야 딱 떨어진 느낌을 준다. 주름이 잡힌 바지는 다소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Point 둘 | 외부 활동
비행기 안에서나 출장지 현지에서의 이동시에는 옷에 구김이 가기 쉽다. 이럴 때는 모헤어 소재 에
‘ 링 클 프 리(Wrinkle-free)’가공을해서 구김이 잘 가지 않는 재킷을 셔츠와 함께 입고, 워싱이 들어가지 않은 짙은 컬러의 생지 데님 바지를 입으면 지나치게 캐주얼하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 하
의의 컬러가 어둡기 때문에 상의는 밝은 컬러의 재킷과 셔츠를 입는 것이 세련되어 보인다. 이 때 신발은 발이 편하도록 가급적 스니커즈를 신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등의 단체 행사 말미에는 파티나 리셉션 같은 사교 모임의 시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따로 드레스코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원래 턱시도를 갖추어 입는 것이 원칙이나, 턱시도를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맨은 드물 뿐 아니라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블랙 수트를 이용해보자. 블랙 수트는 더 이상 장례식장에서만 입는 옷이 아니다. 블랙 수트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 또는 퍼플이나 핑크 등의 솔리드 타이로 포인트를 주자. 여기에 포켓치프나 커프스 버튼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턱시도 못지 않은 파티 웨어가 된다. 이렇게 파티웨어를 연출할 때는 포켓 치프를 삼각형이나 왕관 모양 등의 약간은 튀는 형태로 접어서 코디하면 전체스타일에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Point 셋 | 액세서리
보다 세련된 감각을 표현하기 위해 출장시에는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타이와 액세서리를 여유 있게 준비하는 센스를 잊지 말자. 타이의 경우 솔리드 타이와 사선무늬 타이를 각 두 개 정도씩은 준비하고, 커프스 버튼도 한두쌍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짐을 쌀 때 타이는 반으로 접은 다음 둥글게 말아서 넣으면 부피를 덜 차지하고 모양도 변하지 않는다. 벨트와 신발은 가급적 브라운 계열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짐을 챙길 때 여유가 있다면 벨트는 블랙과 브라운의 두개를, 신발은 브라운 구두와 로퍼, 편한 스
니커즈의 3켤레 정도는 챙기면 좋다. 3켤레가 무리라면, 브라운 구두와 로퍼의 두 켤레는 반드시 챙겨 상황에 따라 바꿔 신어야 한다. 아울러, 캐리어 외에 A4 용지가 들어갈 정도의 얇은 가죽 브리프 케이스를 휴대해 업무상 필요한 서류 등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도록 하자.


자료 제공ㅣ LF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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