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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훈련 받고 사회에서 받은 아픔도 치료 해주는 취업사관학교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사관학교
권민정 기자  |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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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호] 승인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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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의 이유로 또는 주변의 불안전한 악조건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사회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이 있다.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은 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사회에 대한 불만만 가득하기 때문에 나쁜 길로 쉽게 빠질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취업사관학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사관학교는 전국에 총 8곳의 운영기관이 있다. 올해 선정된 여덟 곳의 취업사관학교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210명을 선발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의 기준은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청소년이다. 운영기관들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15세 이상 24세 미만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공, 용접, 기계 설계, 헤어메이크업, 컴퓨터 응용 등 8개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전국 지역별로 살펴보자면‘서울(기계가공조립), 전남 광양(용접), 충남 공주(가공), 인천(헤어메이크업), 대구(컴퓨터 응용,기계설계), 강원 춘천(피부미용), 경남 창원(친환경 실내 인테리어전문가), 경남 창원(뷰티전문가)’이다.
취업사관학교는 2012년부터 운영되어 왔는데 매해 마다 수료인원과 학생들의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2012년은 127명을 모집, 96명이 수료하고 77.1%의 취업률을 보였고, 2013년에는 152명 모집, 106명 수료에 73.6%의 취업률을, 2014년에는 148명 모집, 105명 수료에 79.0%에 달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기술훈련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해주는 과정 마련
 본 훈련과정은 단순히 청소년들을 취업시키기 위한 목적만을 가지지 않는다.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취업을 위한 기술훈련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로부터 받은 아픔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도 받는다.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해 학교 밖, 사회 밖으로 내몰렸던 청소년들의 다친 마음을 보듬어 주고 치료해주는 것도 중요한 교육과정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들은 전문심리치료사의 심리지도, 진로지도 등을 상시적으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취업사관학교의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교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취업사관학교를 거친 후 사회에 다시 발을 디뎠을 때 조금이라도 더 진취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취업사관학교 운영 방침이기 때문이다.
취업사관학교의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다. 훈련생은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과 숙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운영기관으로부터 취업지원을 받기 때문에 6개월 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에 관련 업체 또는 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크다. 2014년의 경우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등 5개 기관에서 기계가공, 특수용접 등 5개 훈련과정을 운영하여 105명이 수료하였고, 그 중 79.0%인 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위‘운영실적’표 참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취업사관학교 훈련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여성가족부 등과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지원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취업사관학교 운영기관, 고용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6개 권역에서 실시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등을 설명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취업사관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는데 효과적인 사업이므로 여성가족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이번 설명회 개최 후 취업사관학교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많을 경우 훈련과정 개설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글ㅣ권민정 기자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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