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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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6.04.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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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

말은 우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미지에는 내적 이미지와 외적 이미지, 사회적 이미지가 있다. 말을 잘 사용하여 자신의이미지를 변화시켜 보자. 말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 속에 있는 마음의 밭이 잘 경작되어야 한다. 마음의 밭이 잘 경작된 기름진 옥토 밭이면 내적 이미지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가 되지만, 마음 밭이 돌밭, 자갈밭, 가시밭이면 값비싼 옷을 입고 메이크업을 했다 할지라도 나의 외적인 이미지는 상대방에게 금방 비호감으로 바뀌어 버릴 것이다. 결국 내면의 마음의 밭이 잘 경작되면 나의 내적인 이미지가 상대방에게 호감형으로 바뀌어 잘 맞추어 입은 외적 이미지를 더욱 빛나게 하여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게 된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생각을 만든다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였던 속담에도 말의 영향력을 찾아 볼 수 있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말 많은집은 장맛도 쓰다’, ‘말만잘하면천냥빚도갚는다’,‘ 말 속에 뜻이 있고 뼈가 있다’, ‘말이 씨가 된다’라는속담을 봐도 말이 미치는 강한 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말을 하면서 때론 들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을 적게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을 많이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을 적게 듣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계유지를 위해 직업적으로 어쩔 수 없이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을 많이 들어야 하는 직업인들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에 속하는가? 말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말에는 칭찬과 격려, 기쁘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좋아요, 넌 할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야, 한 번 해 보자 등의 긍정적인 말이 있고,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말에는 좌절, 포기, 실망, 질타, 꾸중, 욕, 안 된다, 못생겼다, 그것도 못하니, 넌 할 수 없어, 이것이 문제인데, 이렇게 하면 안 돼 등의 부정적인 말이 있다. 나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긍정적인 말을 자주 많이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부정적인 말을 자주 많이 하는 사람인가?
존 아사리프 & 머레이 스미스는 <The answer>에서 사람은 태어나면서 17세가 될 때까지 ‘아니, 넌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말을 평균 15만 번 듣고, ‘그래, 넌 할 수 있어’라는긍정적인 말을 약 5,000번 들으면서 자란다고 한다. 부정과 긍정의 비율이 무려 30 대 1이다. 이런 까닭에 ‘난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 속에 강하게 자리 잡게 된다고 한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뇌의 발달에 가장 중요한 유아기와 아동기를 거쳐 오면서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의 익숙함에 길들여져 있다. 어른들은 가끔 젊은 사람들에게 ‘못된 것은 빨리 배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우리가 어른들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면서 자란 것이 이유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어느 날 지 하철에서 대화하고 있는 중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다. 저 아이들은 욕을 빼고 말하면 어떤 대화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제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아름다운 말과 글귀라는 뜻을 가진 미사여구(美辭麗句), 즉 아름다운 문장과 아름다운 말로 곱게 꾸민 듣기 좋은 글귀를 바꾸어 사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뇌가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이 지배당하면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시냅스가 형성되어 부정적인 정보를 주고받는 길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의 실험 결과는 밥, 양파 등을 이용하여 하나의 그릇에는 ‘감사해, 넌 할 수 있어, 와 대단해’라고 써서 붙이고, 다른 하나의 그릇에는 ‘힘들어, 그것도 못하니, 넌 안 되니’등을 써서 붙여 놓고 매일 그 그릇에 말해 보면 결과의 다름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에모토 마사루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물이 말을 알아듣고 긍정적인 말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결정체를 만들지만, 부정적인 말에는 물의 결정체가 찌그러지거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게 변한다고 한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기에 더욱 긍정적인 말의 힘과 건강도 관계가 깊다는 것을 인식
해야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어떻게 말을 긍정적인 말로 바꿀 수 있을까?
하루 아침에 나의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온 말이 변하면 좋겠지만 습관이 되어 행동으로 보여지기까지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 연습 중에 하나가‘감사’다. 감사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한다. 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사할 것을 생각하게 된다. 감사할 것을 생각만 해도 이미 나의 뇌에서는 세로토닌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나의 뇌에 긍정적인 시냅스가 형성되어 감사의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뇌세포가 활성화 된다. 세로토닌은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는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 물질이다.
반면 감사하다는 말보다 ‘피곤해’, ‘힘들어’, ‘미워’, ‘못해’ 등의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면 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세로토닌이 줄어들어 뇌세포가 감소한다.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우울증과 공황증, 강박증, 학습자에게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가 이어지고, 감사하면 나에게 축복이 온다. 감사하면 내가 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다. 감사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며 하는 일이 즐거워진다. 감사는‘범사에 감사하라’처럼 지금 감사해야 하고, 받음에 감사하고, 나눠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이루고자 한 일을 이미 받은 것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면서 미리 감사하자. 나는 단지 감사만 했을 뿐인데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압과 심장 박동 수가 일치하여 가장 안정감을 주어 편안한 웰빙 상태에 이르게 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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