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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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05.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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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4주년 기념 | 주요기업 HR 부문장을 찾아서Ⅱ 한화생명

대한민국 최초의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은 ‘신용과 의리’라는 한화정신에 근거해 설립초기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오고 있으며, 국민 누구든 전국에 위치한 한화생명의 영업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국 575개라는 전국망 단위의 지점을 매개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한화생명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하며 자산 100조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화생명의 지속성장의 원천은 ‘한화생명인’ ” 이라고 말하는 정하영 인적자원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도 결국 ‘사람’에 있다”며 인재발굴과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화생명의 역사는 대한민국 생명보험사의 역사와 그 맥을 함께 한다. 1946년에 대한민국의 유일한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한화생명은 지난 70년간 ‘고객 행복가치 디자인’이라는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상품으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지켜왔다.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 가족이 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관리, 보험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고의 고객만족을 추구했고 수입보험료, 신계약건수, 영업효율 측면에서 동일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자산건전성은 자연스럽게 증가하였고 2008년 자산 50조원, 2015년 지급여력비율(RBC비율) 277%를 달성했다. 그리고 2016년 1월 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보험사를 선도해가며 지속적이고 대폭적인 성장세로 동종 업계를 놀라게 한 한화생명의 과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업계의 이목을 또 한 번 집중시킨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가장 많은 국가(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해외영업법인을 운영 중이며, 중국법인은 저장성 내 외자사 1위를 달성했고 상하이, 장쑤성 등의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
한화생명은 급변하는 경제 시장과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도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사에서는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보험산업에서 적용이 어려웠던 핀테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모델인 중금리대출상품을 지난 2월에 출시하기도했다.
정하영 실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응해 전략을 세우고 고객우선이라는 가치로 신입직원부터 임직원까지 모두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이와 같은 한화생명의 탄탄한 인적자원으로부터 비롯된 성장세 추이를 보면 앞으로 8년 후인 2024년에는 총 자산 20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한화생명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최고 역량을 가진 다양한 개인들은 ‘한화생명인’으로 뭉친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라는 특성상 영업 현장 고유의 생동감이 넘치는 기업 문화도 있지만 ‘신용과 의리’라는 한화정신에 근거하여 일체감 있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함에 있어 직원들과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가 일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하영 실장은 한화생명이 다른 기업보다 빠르고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신입사원의 입문교육과 자기역량발전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하고 아낌없는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한화생명의 신입사원 입문 교육 과정은 회사의 비전과 신입으로서 가져야할 기본 역량을 학습하는 기본적인 과정이다.
“우리는 신입사원의 조기전력화를 목표로 4년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직원들은 입문과정에서는 그룹의 핵심가치와 비즈니스 기본역량을 학습하고 6개월간 영업현장에 배치돼 생명보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현장체험 후에는 6개월간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하여 현장지원 개선과제를 수행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되죠. 2년의 입문 과정을 거치면 본인이 희망하는 경력개발계획과 직무역량을 고려해 부서 배치가 이뤄집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직무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개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인사팀은 입사 후 4년까지 신입사원들이 조기전력화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재무회계, 커뮤니케이션, 기획, 프레젠테이션, 어학 등 공통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직무별 육성시스템을 운영하여 공통역량과정 외에 전문자격 취득, 사외위탁교육,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직원들을 향한 4년 간의 한화생명의 전폭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은 직원들 개개인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한화생명인’으로서 해야 할 일과 추구해야 할 가치의 통일성을 주었다. 영업직원이든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든 그들이한화생명인이라는 일체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이유다. 한화생명은 이외에도‘금융인으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에도 촛점을 맞추고 있다. 영업현장을 이끌 우수기관장 육성프로그램, 투자전문가 육성을 위한 투자전략아카데미, 단기 해외 MBA, 언더라이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취득 지원,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인텐시브 과정, 글로벌 지역 전문가제도 등 한화생명이 지원하는 전폭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직무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되는 HR 면접 주목해야
한화생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두 차례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연간 채용 규모는 약 100명 정도로 상반기 채용은 총 6개 부분(경영일반/글로벌/상품계리/자산운용/IT/주한 외국인 유학생(중국, 베트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국가에 진출한 생명보험사인 만큼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 1차 HR 면접 → 2차 실무 면접 → 3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인사팀이 지원분야와 연관이 있는 현업 부서와 함께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심사한다. 이번에 신설된 1차 HR면접은 향후 ‘한화생명인’으로서 기초적인 자질을 판단하는 기초소양 면접으로 多:多면접 형태이며, 본사 및 전국의 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2차 실무 면접은 직무적합도를 판단하는 역량 면접으로 마찬가지로 多:1로 구성되며, 프레젠테이션 면접 및 역량 면접이 함께 실시된다. 지원분야별로 직무에세이, 어학테스트 등이 별도 구성되어 진행된다고 하니 지원자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3차 임원 면접은 대표이사 포함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여 지원자의 인성 및 조직 적합도 등을 최종 판단하는 多:多면접 방식이다. 각 단계별 전형 결과는 이후 진행되는 면접에 전혀 영향이 없으며 각 전형은 Zero base에서 시작한다.
“자기소개서는 인사팀 모두가 철저히 정독하기 때문에 질문 주제에 맞게 진실성 있는 작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하되 본인만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포인트를 살려 작성하는 것이 좋겠죠.”
정 실장은 이번 채용에 새롭게 선보이는 HR 면접 도입 취지도 자세히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2013년부터 채용과정에서 인적성검사를 폐지했습니다. 이후 한화생명은 직무전문성은 물론 동료, 선후배, 상사 등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책임감 있게 맡은 일을 수행하는 적극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하고 더욱 발전하고 자노력하는, ‘인성’이 잘 갖춰진 인재를 찾고자 매년 면접전형을 정교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설된 HR 면접도 그 연장선이라 할 수 있어요. HR 면접은 지원자를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직무 수행 검증이 아니라 지원자의 기본 자질, 회사에 대한 이해, 지원 동기, 한화생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함이죠.”
한화생명의 인재상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도전정신과 고객을 우선시하는 헌신, 정직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정도를 걷는 사람이다.
인재상에 부합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한화생명은 올해 처음으로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도 시행했다.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젊은 세대에게는 생명보험사가 가지는 다소 생소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016년 1월 25일 시작한 공모전은 ‘20대가 생각하는 다양한 보험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약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542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획한 보험상품을 향후 자체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한화생명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장학금이 지급됐고 최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한 팀들에게는 서류전형 가점 우대와 장학금이 지급됐다. 향후 제2회 한화생명 공모전이 공지되면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해본다.

Best Thinker로서 사업 성장의 주요 원동력 역할을 할 것
마지막으로 한화생명을 이끄는 인적자원실 실장으로서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을 들어보았다.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입니다. 기업에서 ‘사람’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HR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해야 하는 역할은 두 가지 측면에서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HR은 사람이나 조직관련 이슈에 대한 회사 내‘Best thinker’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HR은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해 Talent agenda와 Organization agenda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며,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HR내부적인 시각에서의 역량 개발과 함께 일선 현업 등의 이해 관계자 입장에서의 HR 역할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 속에서 사업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인재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적 인적 자원관리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생명의 미래를 위해 사업가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시장선도 조직문화도 더욱 고도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업의 지속성장의 제 1 원칙으로 ‘사람’을 꼽는 정 실장은 “한화생명과 함께 성장해 나갈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청년들에 대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글┃권민정 기자 young@hkrecruit.co.kr
사진┃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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