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한 ‘2016 국방부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가 지난 3
국방부의 대표적인 취업지원사업인‘2016 국방부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는 전역예정장병 및 기 전역군인들에게 효과적인 취업지원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첫날 개막식 테이프 컷팅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박람회를 빛내 주었으며, 테이프 컷팅 후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장병들과 참가기업들을 격려하였다. 전역예정장병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박람회는 포스코, 삼성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등 총 150여 개의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가하여 전역을 앞둔 우수인재들과 다양한 면접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전역예정장병의 취업기회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정보관에서는 자격증, 귀농귀촌, 창업, 직업체험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컨설팅관에서는 입사서류 컨설팅, 면접 보이스 코칭, 면접이미지복장 컨설팅, 모의면접,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에 대한 컨설팅이 실시되었다.
많은 장병들이 대기까지 하며 검사를 치룬 검사관에서는 JAT-P 종합직무적성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하여 수검자의 개인성향, 적합 직무 등에 대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채용설명회 및 취업세미나관, 취업지원관 등이 운영되어 박람회를 찾은 장병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개인별 구직역량 진단 및 교육, 취업컨설팅, 취업추천 등 1:1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학교’가 개설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육군 모 부대 김인철 중위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현장 면접은 전역을 앞두고 사회진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장병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 박람회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방전직교육원은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 희망자와 기업을 위해 6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병행 개최하고 있으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는 금번 행사가 전역(예정) 군인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 지원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ㅣ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 | 한명섭 객원기자 prohanga@hkre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