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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호] 승인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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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기업 중에서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축이었는데, 임금피크제 덕분에 최근에는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NCS 채용에 맞게 여러 가지 채용 제도를 이미 개편한 상태다. 또한 공기업의 스펙이 넘사벽 수준으로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토익 기준으로 700점 이상은 모두 동등하게 취급하겠다는 건강보험공단의 방침은 저스펙자들에게는 반가운 단비가 아닐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의 특징
기존에 대기업이나 일반 회사를 준비하던 취준생들이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지식적인 부분을 물어보는 전공 필기시험의 존재다. 이 부분이 거의 고시수준처럼 나오고, 취준생들이 이에 맞춰서 준비하기 때문에 1~2년 이상의 시간이 요구되곤 했었다.
그런데 건강보험공단은 지식형 필기시험을 없애고, 그것을 능력검사인 NCS기초능력검사로 대체함으로써, 취준생들에게 문호를 활짝 넓힌 셈이 되었다.
 

영역별로 시간을 나누기보다는 스피드 테스트처럼 한꺼번에 여러 영역을 테스트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복잡해 보이지만 가만히 보면 결국 영역은 크게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종합문제 해결능력의 3가지 영역이다. 직렬에 따라 ‘문제해결, 정보, 자원관리, 조직이해, 기술 능력’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종합문제해결 능력에 담아낸다는 것이어서, 이건 정확히 보자면 그냥 하나의 영역인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10대기초능력을 객관식 시험으로 다 전환하는 것은 억지가 있다. 가령 조직이해능력 같은 경우 행정학이나 사회학에 나오는 조직 이론을 가지고 문제를 내면 그건 지식시험이기 때문에 안 되고, 그렇다고 조직 안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묻는 문제를 내면 인성시험이지 적성시험은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하기가 애매해진다. 이렇게 되면 정답이 없거나 정답이 너무 뻔한 시험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직이해, 자원 관리, 기술, 정보들은 일종의 소재가 되어서 정답이 있는 문제해결능력과 콜라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자원관리 중 시간관리 차원에서, 출장을 가는 일정을 짜는 문제 같은 식이다.
의사소통능력은 기존 대기업 적성의 언어능력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는데, 차이점은 나오는 문제가 업무나 현실에 관계된 정보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건 사용 설명서라 든가, 업무 매뉴얼 같은 것들을 정보로 주고, 그 정보를 습득한 후 이해를 테스트하는 식이다.
그렇다고 미리 이런 정보들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능력 테스트는 지식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물어보는 것이라, 이 영역에서 테스트하고자 하는 것은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이다.
수리능력은 기존 대기업 적성이랑 가장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자료해석은 거의 그대로 나오고, 응용계산같은 경우 소금물 문제나 거속시 문제처럼 현실에 찾아 볼 수 없는 문제보다는, 현실과 접목해서 가격을 책정한다든가, 확률을 계산하는 등의 문제가 주가 된다.
종합문제해결능력이 관건인데, 사실 이 부분은 PSAT의 상황판단이 가장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주어진 상황을 파악해서 그 안에 숨겨진 원리를 찾는다든가, 주어진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하고, 여러 대안들 중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등의 문제다. ‘조직이해, 자원관리, 기술, 정보’ 같은 것들이 나온다고 긴장할 필요가 없다. 전부 문제 안에 주어지기 때문에, 문제 자체에서 원리를 찾아내면 된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상황이나 조건을 정확하게 빨리 파악하는 능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NCS기초능력검사의 고득점 비결
① 역시 스피드가 관건
스피트 테스트 형태는 한꺼번에 여러 영역의 문제를 주고, 한 번에 시험을 보는 것이다. 이런 경우 시험을 처음 보 는 취준생들은 보통은 ‘말리게’ 된다. 문제 풀다가 한 번 ‘버퍼링’이 나면 그 뒤 문제가 쭉 밀리게 된다. 문제를 본 순간 적당히 넘길 줄도 알아야 하고, 먼저 풀 문제와 나중에 풀 문제를 구분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형태의 모의시험을 봐서 문제를 풀어가는 요령, 시험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요령을 익힐 필요가 있다. 시간이 많이 모자랄 것이다.
② 모든 문제가 언어영역으로 느껴진다는 오해
NCS기초능력검사를 보고 나온 취준생들이 많이들 하는 말이 마치 모든 문제가 언어영역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현실적인 상황’을 표방하다보니, 계산을 시키더라도 현실적인 조건을 이해시킨 다음에 줘야하기 때문이다. 수리 문제를 내더라도 단순하게 더하기 빼기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휴가 가는 일정을 준 다음에 김대리의 사정과 이 과장의 사정이 들어가서 결국 언제 휴가를 가는 것이 최선일까 같은 문제를 주는데, 따지고 보면 그냥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뺄까의 문제에 불과한 식이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텍스트로 주어지는 상황에 대한 이해능력이다.
③ 모든 답은 문제에
NCS기초능력검사라는 말에서 ‘능력검사’라는 말에 주의 해야 한다. 학력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답의 근원을 지식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제공하는 정보에서 찾는 것이다.
이런 시험에 대한 준비는 암기가 아니라 훈련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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