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와 홈앤쇼핑, IBK기업은 행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교육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등이 후원한‘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 람회’가 지난 4월 28일 코엑스 전시장 C1,2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기업청, 민·관이 지난 해 6월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는『청년 1+ 채용운동』*의 일환으 로, 그간 중소기업 단체들이 채용을 독려해온 회원사들 중 기 반이 탄탄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인 우수 기업들을 선별하여 총 413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채용박람회에 참 여한 기업들 중 219개사는 구직자들에게 1: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채용을 통한 신입직원을 모 집하기도 했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기업 채용관뿐 아 니라 취업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관이 마련되 었다. NCS관, 해외취 업관, 정책홍보관, 기관홍보 관, 창업지원관, 컨설팅관, 직업체 험관은 기업 채용관 만큼이나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해외취업관에 서는 해외 취업 멘토링 및 컨설팅이 진행됐다. 한 국산업인력공단 K-move센터에서 진행한 일본 취업 설명회는 일본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의 관심 을 모았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른 NCS에 대한 궁금 증을 해결하기 위해 NCS 컨설팅을 진행한 NCS관은 특히 많 은 청년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전 직교육원, 청년희망재단 등의 취업진로 관련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문서지원 및 면접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을 제공해주는 취업지원관, IT·건강·속기·패션 등 관련분야의 직업체험 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이 열려 청년구직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행복하게 사회 에 첫발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패배자가 되어 절망에 빠져서는 국가 의 미래가 없다”며, “대기업이 주도하는 성장 중심의 시장 구조가 한 계에 이른 만큼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기업 성장이 고용창출과 국 민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시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우수한 청년들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 입될 수 있도록 수출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내일채움공채 확산을 통한 임금 등 근로여건 개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 1+채용운동 범 중소기업계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　자발적으로 추진한‘청년 한 명 더 채용하기’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