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NCS 채용,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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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NCS 채용,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라!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07.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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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NCS 채용 기상도

2015년도에 NCS 채용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약 1년이 지난 후 현재 얼마나 많은 곳에서 NCS 채용 과정으로 직원을 선발하고 있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을까. 이것을 알아보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지 전략을 짤 수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기업의 전체적인 채용 과정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릇 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봐야하는 법이다.

초기부터 채용과정을 NCS로 변경한 공기업은 시간이 지나는 동안 좀 더 완벽한 시스템으로 변화에 변화를 거쳤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 NCS 채용을 빠른 시기에 도입한 곳이라면 이런 점을 주의해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2014년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4년부터 NCS 기반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공기업 중 최초로 NCS 기반 직무역량중심으로 직원 선발제도를 적용했다.
변경된 한국국토정보공사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전형부터 필기, 면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NCS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서류전형에서는 학력, 전공, 성별,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직무요건을 반영한 입사지원서 작성으로 바뀌었으며 모든 지원자에게 1차 전형 응시 기회를 주었다. 필기시험은 기존의 모집분야에 따른 전공시험은 그대로 실시하되 영어 점수에 따른 가산점 부여 제도를 없애고 직무인성검사 및 분야별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했다. 면접에서는 실무, 임원면접으로 간단한 문답식의 형태를 폐지하고 직무능력 관련 경험을 알아보기 위한 경험면접과 업무 상황별 문제대처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상황면접으로진행한다.
•NCS 기반 지원서 : 교육이수, 자격사항, 활동사항 등 직무관련 항목 위주의 입사지원서
•필기시험 : 인성, 직무능력, 직무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 직업기초능력평가[직업성격검사(인성 판단) + 직무능력평가(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등 기본적인 직무능력 측정) + 직무지식검사(채용분야별 전공 필기 시험)]
•역량면접 : 경험면접과 상황면접으로 역량 검증

NCS 채용모델 기도입 30개 공공기관 (2014년~2015년 상반기)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대한주택보증, 한국도로공사, 한국장학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회보장정보원,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원자력연료, 코레일관광개발,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특허정보원

2015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는 2015년 상반기부터 인턴사원 모집에 NCS 채용 과정을 도입했다. 기존의 필기시험을 인성 및 직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한 것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필기시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2016년 상반기 인턴사원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체렴검증과 적성검사 시험이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이다. 적성검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 관련업무 수행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알아 보기 위함이며 철도 적성검사로 시행됐다. 이는 NCS채용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검증 방법을 보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 외에 필기시험은 2015년과 동일하게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진행됐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015년 9월 모집했던 대졸·고졸수준 채용형 인턴에서 NCS 기반 채용을 진행했다. 기존 서류전형에서 학벌, 전공, 나이 등의 제한을 폐지했으며 직무능력기반 지원서 심사로 변경됐다. 필기전형은 기존의 전공시험을 그대로 유지하되 NCS 기반 직무능력검사를 새롭게 도입했다. NCS 직무능력검사는 인성을 판단하는 직무적합평가와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판단하는 직무능력평가(KJAT)로 구성된다. 필기전형에서 한국사와 영어 시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그대로 유지됐다. 사실 K-JAT나 전공시험, 한
국사와 영어 시험은 2013년부터 한국남부발전이 시행해 오고 있던 채용 과정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한국남부발전은 NCS 기반 채용 과정 도입에서 특히 면접에 대한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1단계 : 직무능력기반 지원서 ⇒ 2단계 : 전공시험, NCS 기반 직무능력검사(직무적합평가+직무능력평가), 한국사와 영어(객관식 40문항) ⇒ 3단계 : NCS 기반 역량면접 : 실무진면접(프리젠테이션, 그룹 토론,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검증) + 경영진 면접(인성 및 조직적합성)

2015년 NCS 도입 기관 100개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감정원,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고용정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등 100여 곳

2016년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016년 NCS 기반 신입직원(정규직 전환형 인턴)으로 채용을 공고했다. 서류전형에서는 NCS 기반 지원서 항목을 그대로 따랐다. 지원 직종관련 직무교육 및 성취도, 지원 직종관련 직무경력 기입란 등의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추가됐다. 한국조폐공사는 기존 적성검사 방식에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요소를 일부 반영한 수준이다. 면접은 NCS 기반 직무중
심 역량면접으로 경험 및 상황 중심 면접으로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016년 정규직 신입직원(사무, 기술) 모집에 NCS 기반 채용 과정을 도입했다. 신입직원 선발에 NCS를 도입하면서 서류전형에서 학력, 나이, 외국어 성적 기입란이 완전히 폐지됐다. NCS 기반 입사 지원서에서는 자격사항, 교육훈련, 경력사항, 경험사항, 자기소개서 등 총 7개 항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각 항목당 중요도에 맞는 배점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필기전형은 직업기초능력 검사와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면접은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심층 면접과 경험 및 상황면접으로 진행된다.

2016년 NCS 도입 추진 기관(100개 기관)
과학창의재단, 언론진흥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투자공사, 건설관리공사, 노사발전재단, 폴리텍, 건강가정진흥원, 창업진흥원, 평생교육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 100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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