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턴트, 어려운 기업을 살리는 '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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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턴트, 어려운 기업을 살리는 '엔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6.08.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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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턴트


Q. 경영컨설턴트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경영컨설턴트는 기업경영에 관한 문제점을 진단, 분석하고 대책을 연구하며, 사업추진에 관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합니다. 경영컨설턴트의 전문적 분야에 따라 기업의 인사 조직분야, 재무관리분야, 생산과 유통분야 및 마케팅분야 등으로 나누어 진단과 지도를 돕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기업 경영의 전반에 대한 경영전략을 수립, 평가하고, 상담, 자문, 조사, 분석, 평가, 확인, 대행 등을 통하여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관련 분야를 컨설팅합니다.

Q. 경영컨설턴트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대학에서 교육공학분야를 전공하고 교육관련 업체에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던 중, 국내금융위기(IMF)를 겪으면서 자의 반 타의반 직장을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 향후 어떠 한 일을 해야 하는가 고민 끝에 IT관련 창업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시 전자상거래의 매력에 빠져, 제조업과 유통업을 결합한 기업을 창업하였죠. 기존의 영업과 총무업무 경력, 퇴직 전 기획부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하였지만, 1년 8개월 만에 실패하였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나친 경험 위주의 자신감과 내외부 환경분석 등 체계적이지 못했던 사업준비 과정과 주먹구구식 운영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에 실패 후보다 체계적인 경영전략과 사업타당성 분석 등 학습을 진행하면서 경영컨설턴트의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경영컨설턴트 교육과정을 수료하였고, 본격적인 컨설턴트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Q. 경영컨설턴트가 되기까지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경영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영전반에 관련한 지식과 외부적 경험이 필수입니다. 대학원에 진학해 MBA과정(마케팅분야)을 수료하여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했고, 더불어 경영컨설팅 관련 전문교육과정 및 다양한 업종의 실무교육을 들었습니다. 또한 업무의 실질적 경험을 쌓기 위하여 소규모 자영업자부터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업종(유통마케팅분야)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Q. 경영컨설턴트가 다른 직업보다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0년 후(2013년 기준) 가장 유망한 직업 1위로 경영컨설턴트를 꼽았습니다. ‘예측불가능한 시장을 예측하는 사람’으로 경영컨설턴트는 기업의 어려운 의사결정을 도와주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하여 기업 대표자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몰랐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메스 없는 의사이자 사회적 과외교사’ 역할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수입적인 면에서도 전문성과 컨설턴트의 PBI(퍼스 널브랜드) 가치에 따라 보장되고 있어 매력이 높습니다.

Q. 반면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경영컨설턴트는 극단적으로 기업의 사활을 좌우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기업경영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합니다. 이에 기업경영과 관련하여 환경변화와 기업고객의 상태를 연구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끊임없이 학습과 경험을 쌓아야 하므로 평생 학습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생사 부분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 해결과제를 제시해야 하므로 업무적 부담과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죠.

Q. 경영컨설턴트로 일하시면서 큰 보람을 느끼셨던 때는 언제였나요?
저는 경영컨설턴트로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 청, aT센터 및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실제 창업한 분들을 위하여 컨설팅 했습니다. 현재 제가 도움을 드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쇼핑몰(드림몰)과 젊은 청년기업가 등이 굵직한 중소기 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상시적으로 인생 선배로서의 자문도 드리고 있죠. 이런 활동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그 속에서 이뤄지는 인간관계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Q. 경영컨설턴트라는 직업의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한국직업정보시스템에서 ‘컨설턴트’라는 키워드로 직업을 검색해보면, 경영컨설턴트, 정보통신(IT)컨설턴트, 이미지컨 설턴트, 부동산컨설턴트, 서비스컨설턴트, 기상컨설턴트, 창업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로 나타납니다. 컨설턴트는 사회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직업세계가 다양해지면서 컨설팅 가능 분야가 매우 넓어지고 있습니다. 경영컨설턴트의 업무 역시 갈수록 경영전략, 조직관리, 재무 및 회계, 생산 및 제품개발, 마케팅, 전산 및 정보시스템, 물류, 설비 등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미래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경영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경영컨설턴트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구축 능력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스킬입니다. 의뢰인의 문제를 청취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죠. 둘째로 의뢰사업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분석 및 문제해결 기술을 습득하여야 합니다. 셋째로 충분한 전문적인 비즈니스 지식과 깊이 있는 외적 경험이 필요합니다. 즉, 공평성과 객관성으로 의뢰사업자와의 이해관계 조정, 개인적 가치와 선입견의 통제 등을 위한 경험적 가치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뢰사업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한다는 상호보완적 협력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Q. 채용 면접을 진행하실 때, 어떤 질문을 하시는지요?
컨설팅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하면 AC라고 불리는 어시스턴트 컨설턴트로 일을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컨설팅사는 과제별 팀 단위로 업무가 진행되므로, 초기부터 자신이 맡은 업무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컨설팅 업무 지원자는 MBA를 통해 경영·재무·마케팅 등 경영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조직 내 협력능력, 문제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이를 통하여 지원자의 성장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경영컨설턴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경영컨설턴트는 ‘메스 없는 의사’ 역할을 수행합니다. 의뢰기업와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단편적인 지식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대인관계, 기업 운영의 직간접 경험이 필수요소입니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한다면, ‘쓰러져가는 기업을 살리는 엔젤’로서의 자부심과 수입적 담보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제공 l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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