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의 트렌디함을 이끌어 갈 진정성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상태바
“올리브영의 트렌디함을 이끌어 갈 진정성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6.10.2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국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인사부장

‘국내 1위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내놓는 제품들의 공통점은 건강, 아름다움, 그리고 뛰어난 차별성이다.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가치는 트렌드를 만들었고 차별화를 중시하는 전략은 개성을 만들었다. 올리브영만의 개성과 트렌드는 고객에게 신뢰감과 애정을 주는 핵심 요인으로, 이는 결과적으로 올리브영을 CJ그룹 내에서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올리브영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자신의 업에 대한 진정성을 고루 갖춘 직원들”이라는 이정국 인사부장을 만나 올리브영의‘사람이야기’를 들어본다.

▲ 이정국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인사부장


 올리브영의 성장을 보면 유독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가 많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앤뷰티 스토어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했다. 올리브영은 현재 전국 680여개의 국내 최대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뷰티케어, 헤어·바디케어,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업계 최초로 테마파크, 리조트, 2층 매장 등의 새로운 포맷 출점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렇듯‘매장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색다른 시선과 이를‘고객의 접근성과 편의 증진’이라는 목적과 부합되게 현실에서 실현 가능하도록 과감히 시도한 행동력이야 말로 건강·뷰티 업계에서 올리브영이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다.
 전문화된 상품을 통해 새로운 쇼핑 가치를 제공하며 2030세대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의 비밀은 바로‘온리원(ONLYONE) 브랜드’이다. 올리브영의입점상품들은모두‘단독’‘, 차별화’로 그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2010년부터 해외 직소싱 사업을 시작해 해외의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소싱하여 올리브영 독점 상품으로 선보인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독자 개발 브랜드(PB) 역시 올리브영만의 개성과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헬스앤뷰티 스토어의 컨셉에 맞게 건강기능식품 및 운동기구, 건강 간식 등 ‘헬스’ 카테고리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브랜드로 저칼로리 건강식인‘푸드 프로젝트’를 출시해 10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올리브영이 이렇게 국내외의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요인은 바로 창의적이고 열정을 갖춘 직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올리브영은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갖춘 탄탄한 MD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올리브영이 어떤 기업보다도 항상 한 발 앞설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죠.”
 CJ그룹에서 20년 넘게 인사 업무를 맡아온 이정국 부장은 그 누구보다 CJ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DNA를 잘 알고 있다. 그가 말하는 올리브영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은 바로‘창의적이고 트렌디함’이다.

 ‘진짜’인재를 뽑기 위해 다양한 전형과정 진행
 올리브영은 건강·뷰티 부문에서 빠른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YOUNG하며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올리브영에서‘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무지, 무시, 무관심한 사람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직원들은 여가를 통해 트렌드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트렌드를 리딩하고자 매월  ‘TREND DAY’를 시행하며 평소 본인에게 매칭된 짝궁매장을 통해 고객접점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이러한 열정에 발맞춰 올리브영에서도 직원참여형 방송(오마이캐스트)을 활용해 직원들 간, 매장들 간의 젊고 역동적인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어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신입직원을 위한 교육과정에 힘쓰고 있다. 올리브영은 입문교육을 위한 2주간의 이론 교육과 5주간의 실무교육(영업현장)을 실시해 총 7주간 신입직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올리브영은 신입사원 입문교육기간 동안 업무적응도와 숙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점장이 되기 위한 4단계의 직무교육과정을 2년 동안 이수하도록 했고, 점장후보자와 점장에 대해서는 리더십 교육과 더불어 기타 역량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원들의 역량을 발전시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주고, 이러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점은 젊은 구직자들이 올리브영에 입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꼽기도 한다.
 올리브영은 젊은 청년들의 이러한 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인재를 선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스펙이 아닌 역량과 트렌디한 감각을 보유한‘진짜’인재를 찾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탈스펙을 지향하고, 다양한 전형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신입채용은 하반기 그룹 공채와 매장 신입사원 모집의 2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그룹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스펙이 블라인드 처리되며 실무진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블라인드 처리된 자소서를 읽고 우수인재를 검증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하반기 글로벌 전형에서는 영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에 능통한 인재를 모집하였습니다. 매장 신입사원 모집의 경우에도 학력 제한을 철폐하고 진정한 서비스 마인드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찾기 위한 전형을 실시하며, 보통 1년에 약10회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장은“올해 사업 확대와 매장 출점이 가속화되면서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현재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고 밝혔다.
 

 진정성과 직무역량 중요해
 올리브영의 채용 과정은 서류, 인·적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설득력 있게 작성한 자소서의 지원동기를 주로 체크하며, 면접에서는 진정성을 살펴본다.
 “올리브영을 다른 회사명으로 바꾸어도 해석에 무리가 없는 밋밋한 문장보다는 소매유통업과 올리브영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녹아 있는 지원동기가 서류전형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에서는 지원동기 확인을 통해 지원자의 진정성을 중요하게 체크합니다. ‘정말로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진정성의 깊이를 판단하는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 보는 것이 바로 업무적합성, 즉 직무역량입니다. 지원자가 정말 유통업과 올리브영에 대한 관심이 있고 지원 직무에 대한 열정과 흥미가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합니다.”
 올리브영은 진정성을 직무역량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긴다. 인터넷을 통해 직무와 회사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회사와 직무에 대한 열정을 ‘흉내내기’가 훨씬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질문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덧붙여 자신의 경험, 의견, 주관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자신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한 후 면접에 임하면 자연스러운 자세와 대답을 할 수 있다고 이 부장은 조언한다.
 “지원자들은 자신만의 가치관,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경험들이 나에게 중요했는지 등을 생각해보는 것이죠. 이러한 고민이 선행된 후 직무와 기업을 선택한 학생들이 합격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청년 구직자들의 최종 목표는‘내가 원하는 좋은 회사에 입사’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많은 구직자들은‘내가 원하는 직무, 내가 잘할 수 있는 직무’가 무엇인지와 나의 강점이 도드라질 수 있는 산업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부족한 것 같아요. 이 중요한 명제에 대한 답변을 얻는 첫걸음은 그동안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분석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격, 가치관, 경험, 강점, 약점을 노트에 적고 석한 후 관심 업종과 직무를 순차적으로 매칭시키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도전으로 자신의 성격, 강점, 잘하는 것 등을 알아가라고 당부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고, 취업준비 자체를 명품으로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CJ그룹 내에서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올리브영의 성장 원동력은 창의적이면서 과감한 도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기반 위에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사람이 중심’이라는 생각을 갖고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열정 있는 더 많은 청년들이 올리브영에서
우리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