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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대표 항목별 인성 어필 자소서 작성 팁인성과 서류 작성
이상미 기자  |  trustm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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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호]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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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으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인 서류 전형과 자기소개서에는 인성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걸까? 자소서 인성 어필 팁을 알아보고, 자소서 대표 항목을 통해 구체적으로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자.

 각 기업마다 나름의 인재상이 있고, 직무별로 조금씩 원하는 인재의 성격도 다르겠지만 모든 회사가 취준생에게 원하는 공통적인 키워드는 책임감, 성실함, 적극성, 긍정적 사고, 유대감, 도덕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자소서 비호감 키워드로 '급한', '운이 좋은', '타고난', '완벽주의'등을 꼽았다. ‘급한’이라는키워드에서는 충동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고, ‘운이 좋은’이나‘타고난’에서는 후천적인 열정으로 노력하는 인재와 거리가 멀다는 인상을, ‘완벽주의’라는 키워드에서는 실패를 용남하지 않아 도전에 소극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아 비호감 키워드로 꼽은 것이다. 때문에 이들과 의미는 통하면서도 긍정적인 키워드인 ‘신속’이나 ‘민첩’, ‘ 노력한 가운데 뜻밖에’,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신중하고 꼼꼼하게’등으로 바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자소서를 쓰기 위해 자리에 앉아 고민하다보면 나 자신이 너무 평범하다고 느끼는 취준생들이 많다. 그러나 평범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것을 새겨두어야 한다. 취준생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지원자들 모두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이다. 경험을 서술하는 짧고 간략한 문장들 사이에서 ‘나’라는 사람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서류통과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지 셋으로 나누어 살펴보자.
 첫째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 모든 회사는 좋은 인재에 대해 고민하며, 시간이 거듭될수록 지원자들의 인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자기소개서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빠지지 않는 인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 특히 회사생활에 더 적합한 성격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둘째는 ‘열정’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인사담당자들은 회사 입사에 있어 적극적인 마인드를 보고 싶어 한다.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회사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사람들은 티가 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지원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뿐 아니라 회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사를 읽으며 지원 회사를 비롯한 업계의 이슈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배경지식들이 자기소개서에 녹아든다면 회사에 대한 열정, 업계에 대한 관심으로 어필되어 서류 합격에 가까워 질 뿐 아니라 준비된 인재,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인재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셋째는 ‘개성을 살리는 것’이다. 개성을 살리면서도 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 항목에 성실히 답하면서도 색다른 구성, 재치 있는 제목, 자신만의 인사이트 등을 녹여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보자.

 자기소개서 작성의 세 가지 팁을 바탕으로 자소서의 네 가지 대표 항목별 작성방법을 제시해 본다. 첫째는 많은 지원자들이 힘들어 하는‘성장과정’이다. 이 항목은 지금까지의 지원자는 어떤 사람인가와 함께 현재 모습을 보기 위함이다. 이 질문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은 과거에 겪었던 일들이 지원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 일들로 어떤 신념과 가치관, 자세를 갖게 되었는지 파악한다. 성장과정은 보통 맨 처음 문항으로 배치한다. 면접에서의‘1분 자기소개’와 같이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성장과정의 핵심은 여러 가지 사건을 의미 없이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어필하고 싶은 하나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캐릭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읽고‘이 지원자는 열정이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구나’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성격 키워드를 선정하여 집중·작성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장단점이다. 이 항목에서는 원만한 회사생활이 가능한 지원자인지를 판단한다. 회사의 입장에서‘원만한 회사생활이 가능한지’를 가늠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개인이 아닌 팀 단위의 업무가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회사생활을 단체생활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점, 강점들 중에 지원 직무에서 요구하는 키워드를 잘 선별해야 한다. 예를 들면 패기, 도전정신, 팀워크, 창의성을 인재상으로 내세우는 회사에 지원한다면 자신의 장점 중 지원 직무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한두 가지 정도를 골라 팀 활동을 해본 경험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단점이나 약점에 대해서 서술할 때는 약점이기는 하나 회사생활과 직무 수행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키워드를 골라야 한다. 그러나‘지나치게 꼼꼼해서’와 같이 시각에 따라 장점으로 볼 수 있는 점을 약점으로 표현한다면 스스로에 대한 성찰 부족한 사람이나 거만한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셋째는 지원동기이다. 지원동기는 자기소개서의 꽃이다. 인사담당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 항목에서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회사 입사를 개인적 경제능력 획득의 도구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비전을 가지고 그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가장 먼저 쓰도록 하자. 회사와 직무를 위해 본인이 준비한 것들과 최고의 경험을 이 항목에 집중시켜야 한다.

   
 

 마지막은 입사 후 포부이다. 아직 사회경험, 직무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커리어맵을 작성하라는 것이 쉬운 요청이 아니다.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일이 있다면 야근을 해서라도 반드시~’,‘ 선배님들의 지시와 가르침을 잘 따라~’와 같은 식의 고리타분한 태도는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실제로 불가피한 야근이 많은 업무라면 야근을 하겠다는 포부가 조금 먹힐지도 모르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여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업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냥 오랜 시간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이야기보다 직무에 대한 내용과 관련된 인성 키워드를 녹여내는 것이 좋다.
 직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주변에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신문 등의 인터뷰를 참고하거나 기업 채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직무소개 내용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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