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준비, K-Move스쿨이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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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준비, K-Move스쿨이 도와줄게!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6.12.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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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에게는 해외 연수와 어학 성적도 고민이 되지만 경제적 부담도 큰 것이 사실이다. 취업이 확정되고 현지로 가도 첫 급여를 받기도 전에 이미 비행기 값, 보험비, 숙식비, 기타 생활비를 포함한 초기 정착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 비용만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취업이 된 경우는 그나마 낫지만, 현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는 취업이 늦어지는 만큼 추가로 비용이 소모된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해외취업을 원하면서도 막상 도전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Move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 ‘K-Move스쿨’ 은 이러한 구직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최대 800만원의 연수비용 지원 및 취업 과정까지 지원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이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연수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Move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끼와 열정을 가진 청년이 해외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직종이나 반대로 글로벌 수준에 이르지 못한 직종을 발굴하여 맞춤형 연수를 제공한다. K-Move스쿨은 장·단기과정으로 나뉘며, 장기과정은 6~12개월, 단기과정은 3~6개월의 연수기간을 갖는다. 또한 연수비용의 80~100%를 지원하여 장기과정 참여자는 1인당 최대 800만 원, 단기과정 참여자는 1인당 최대 580만 원씩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과정은 어학 및 직무교육이 주된 내용이며, 국내 및 해외 현지 연수도 이뤄진다. 해외취업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신흥국가(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제외) 연수의 경우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또한 K-Move스쿨을 거쳐 해외취업 시 서류제출 및 면접 과정부터 고용계약 체결과 비자 발급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K-Move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접적인 연수를 진행하거나 취업알선을 하지 않고, 외부 전문연수기관을 공개모집·선정하여 관련 사무를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므로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국가와 직종, 연수과정을 비교하여 운영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연수는 물론 취업과 사후관리까지 책임져
 K-Move스쿨은 양질의 맞춤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참여자의 전공과 희망 분야에 맞는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IT, 비즈니스, 자동차, 패션 등 해외취업이 가능한 전 분야에 걸쳐 세분화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23개 과정, 710명), 호주(22개 과정, 395명), 미국(19개 과정, 355명)순으로 개설되었으며, 직종별로 인력 수요가 높은 과정을 대폭 확대·개설했다.
 실제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 JSL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연수 과정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취업률은 83.13%, 평균 연봉은 2,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진행하는 K-Move스쿨은 중남미 관리직 취업 연수에 특화되어 있는데, 2011년 전국 최초로 중남미 관리직 취업연수과정을 개설한 뒤 평균 취업률 94%를 유지하고 있다.
 사후관리 시스템도 갖춰져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연수생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더라도 해당 국가에서 잘 정착했는지, 회사의 직무환경은 계약 조건과 동일한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연 1~회 가량 업체를 방문하여 환경을 살펴보고 연수생과 직무 환경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미취업자에게도 메신저나 이메일을 통해 신속한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참여자가 시행했던 연수 프로그램 외의 추가 어학연수 및 견학의 기회를 알선한다.


참고 : 월드잡플러스(https://www.worldjob.or.kr)
청년정책(http://blog.naver.com/we_are_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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