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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제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드립니다!서전엔지니어링(주)
허지은 기자  |  je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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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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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든 살을 에는 듯한 추운 겨울이든 건물 내의 환경은 계절이 변하는 것과 달리 급격히 변하는 경우가 없다. 그 이유는 건물에는 건물 내부의 환경을 제어하는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건물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건물 내의 환경 등 고려야 할 여러 요소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과 전력 낭비 등을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이다.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의 정의는 빌딩이 대형화되고 고급화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각종 설비들, 즉 공기조화 설비, 전기, 방재, 방범, 통신 설비 등을 중앙통제센터에서 감시하며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이 바로 서전엔지니어링이다.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 서전엔지니어링
   
 

 서전엔지니어링은 빌딩의 공기조화(실내의 온도, 습도, 세균, 냄새 등을 그 장소의 사용 목적과 보건에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는 일)를 위해 필요한 제조 및 시공설계를 하는 회사다. 직원 17명과 연구원 6명이 있으며 연간매출액은 100억 원 정도다. 주요협력사로는 현대, 삼성, 대우, 포스코 등 건설회사 50여 곳이 있으며, 이 외에도 300여개의 공공기관에 시스템 등을 조달하고 있다.
 빌딩 공기조화는 빌딩자동제어시스템(대형 빌딩의 여러 설비들을 중앙통제센터에서 감시하고 일괄 제어하는 기술)의 하나다. 따라서 빌딩자동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서전엔지니어링은 녹색건설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서전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외기도입량 조절 시스템은 센서를 통해 실내 재실인원 수를 확인해 중앙감시반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판단한 후 분석하여 외기도입량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덕분에 에너지 손실과 전력낭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전엔지니어링 유경하 대표는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였다고 한다.
 “1987년에 서전ENG을 설립하였는데, 설립목적은 바로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설계, 개발, 제조, 시공, 시운전까지 하고 있죠. 그리고 이것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어서 자동제어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성능분석을 합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의 과제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노비즈 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함께 연구하고 있고요.”


날숨으로 공기조화를?
 ‘빌딩제어시스템’ 에는 흔히 상상하는 손뼉을 치면 불이 켜지는 것과 같은 간단한 시스템부터 설계하기 극히 어려운 시스템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 서전ENG는 특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우리회사는 다른 빌딩제어시스템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것뿐 아니라 ‘외기유입 조절 시스템’ 도 가지고 있어요. 이는 사람이 숨을 쉬면 사람이 필요한 최소공기량을 계산해서 외기유입량을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외기를 유입시켜 적정공기량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로써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에어컨과 난방을 적절히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요. 외기유입량을 조절하는 ‘피플카운터’ 라는 이름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실험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전ENG의 기발한 각종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자, 서전ENG만의 특별한 기업문화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유경하 대표는 서전ENG의 여러 복지제도 중 몇 가지를 통해 서전ENG의 기업 문화를 설명했다.
 “우리회사의 복지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자녀들의 학업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아요. 그리고 직원들의 거주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회사는 ‘자신에 충실하고 조직에 충성하라’ 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는데, 이 정신이면 정말 어떤 일도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 대표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기업문화는 바로 서전ENG만의 의사결정방식이다.
 “모든 의사결정은 당일에 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결정시스템이에요. 오늘의 일은 오늘 마무리를 짓고, 내일은 내일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빌딩제어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에는 속도가 생명이라 어떤 일이든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내일의 서전엔지니어링 
 서전ENG가 빌딩제어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에 대하여 유경하 대표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전엔지니어링은 빌딩자동제어분야에서 외국산 자재에 의존하던 제품들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을 해낸 것이죠. 저는 이 제품들을 이용해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우리 서전엔지니어링의 장기적인 비전입니다.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외국산 자재에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입하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국산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우리 한국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외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수입하듯이, 우리 또한 대기업뿐만아니라 중소기업도 이제는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한국제품들도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제품만 좋다면 충분히 세계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서전엔지니어링은 해외진출을 위한 전문인원도 뽑고 연구직도 늘릴 계획입니다.”


SEOULTECH 산학협력취재단 취재2팀
유은혜 기자 dmsgp637@nate.com
이상미 기자 boom35624@naver.com
황인호 기자 dlsgh23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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