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으로 Start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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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으로 Start Job!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6.1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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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15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 은 대기업, 공공기관과는 다른 스타트업만의 생동감있는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날 페스티벌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박용호 청년위원장 등이 방문하여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스타트업의 청년 채용을 장려했다.  
 구직자 3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쿠팡’ , ‘우아한형제들(배달 어플 ‘배달의민족’ 서비스)’, ‘직방’ , ‘플리토’ , ‘메쉬코리아’ , ‘베이글랩스’ 등 구인 수요가 있는 유망 스타트업 35개사와 취업준비생을 매칭하여 스타트업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1부는 ‘페스티벌 개막행사’ 로 시작됐다. 먼저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사를 시작으로‘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나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의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 공모전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것으로, 스타트업 취업 청년들의 생동감 있는 근무사례를 발굴하여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날 공모전을 통해 14개사의 우수 사례가 선정되어 소개되었다.
 다윈(이상철 대표)이 스타트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삶에 대한 수기 ‘진화, 그것이 우리의 이름이다’ 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인 고용부장관상을 받았고, 더부쓰(양성후 대표), 말랑스튜디오(김영호 대표), 문글로우(우상혁 대표) 등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4개 기업에 총 2,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본격적으로‘스타트업 리쿠르팅’이 시작됐다. 먼저 성공창업가 및 유명 스타트업 대표들이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스타트업 채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리크루팅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PR과 모집요강이 발표되었고, 스타트업 업종별로 5개의 구역을 구성하여 인채채용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스타트업 개별 면접부스를 통해 사전 면접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리크루팅이 이뤄졌다.  

 한편, 별도로 마련된‘small talk’부스에서는 시간대별로 업체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와 인재상, 채용계획 등을 설명하고 구직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1:多상담이 이뤄져 많은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셨다.
 이날 구직자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이는 군복을 입은 채로 참여한 A 씨(육군 복무중, 25세)였다. 그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휴가까지 내고 왔다면서 “경영 전략 직무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해서 오늘 좋은 소식이 기대되고, 이곳까지 찾아온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트업 업체들은 사전 면접신청자 200여 명과 현장 참여자 100여 명에 대해 면접을 봤으며, 이 가운데 100여 명의 청년이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글 /사진ㅣ허지은 기자 je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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