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플랫폼, 잡카페 'GROUND 125'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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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플랫폼, 잡카페 'GROUND 125' 오픈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6.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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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 잡카페 오픈

 서울 중구에 특별한 잡카페가 문을 열었다. 바로 잡카페 ‘GROUND 125’.  ‘GROUND 125’는 11월 11일(금) 오전 11시 11분에 오픈했다. 일이 많이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1이 가장 많은 시간을 오픈 시간으로 정했다고 한다.
 오픈식 행사에서는 커팅식을 비롯하여 앞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직업타로카드, 프레디저 카드, 홀랜드 직업카드의 시범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잡카페 관계자는 “‘GROUND 125’라는 카페명은 홈 그라운드(home ground), 놀이터(play ground)의 ‘GROUND’와 ‘일이 오다’의 합성어로 즐겁게 즐기다 보면 일이 온다는 뜻을 의미하며, 청년 취업준비의 시작점이 되고 싶은 소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25는 ‘이리오면 일(job)이 온다’는 카페 슬로건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만들어진 ‘GROUND 125’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준생들이나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처럼 정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친근하고 편안한 카페라는 장소의 특성을 활용해 방문하는 청년들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이 카페는 대화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구역마다 테이블 수를 줄였다. 각 구역에는 취업상담, 집단상담, 단기강의, 취업스터디 등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으로는 재능기부 강사의 ‘취업특강’,‘ 취업관련도서저자와의데이트’, 직업타로카드등 다양한 종류의 자체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 있다. 이 뿐 아니라 이미지 메이크업, 면접컨설팅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GROUND 125’는 종합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 2층에 위치하고 있어 필요시에는 지하의 대교육장이나 1층의 상담실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ROUND 125’의 박나래 대표는“직업상담사로서 현장에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며 느꼈던 아쉬운 점들을 해소하고, 올바른 직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취업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점의 청년들에게 최적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직업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대표는 “앞으로 ‘GROUND 125’가 대학교 저학년 학생부터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돌입한 청년층들이 헤매지 않고 각자가 원하는 ‘그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같은 시기를 겪는 청년들끼리 심적으로 위로가 되어주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취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잡카페 ‘GROUND 125’는 현재 구직자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나고 싶은 취업 컨설턴트나 강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취업 스터디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장소를 찾거나 상담을 받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활짝 문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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