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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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단신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7.01.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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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단신

▲2017년 국가공무원 선발 인원 6,023명으로 늘어나
정부가 2017년도 국가공무원(5급·외교관후보자, 7급,9급) 공개채용시험 선발 인원을 6,023명으로 예고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공채 선발규모를‘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2017년도 선발 인원은 2016년(5,372명)보다 651명(12.1%) 늘어난 것으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처 선발 수요를 초과하여 선발인원을 결정했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3명(외교관후보자 45명 포함), 7급 730명, 9급 4,910명이다. 5급 공채(383명)는 행정직군 235명, 기술직군 64명, 지역 구분 모집 39명, 외교관후보자 45명을 선발하고, 7급 공채(730명)는 행정직군 530명, 기술직군 168명, 외무 영사직 32명을 뽑는다. 9급 공채(4,910명)는 행정직군 4,508명, 기술직군 402명으로 정해졌다. 이는 전년(4,120명)대비 19.2% 확대된 숫자다. 공직 대표성을 높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 공채도 7·9급(장애인)과 9급(저소득층)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장애인은 법정의무고용비율(3%)의 2배를 초과한 6.5%(269명)를 선발하고, 저소득층도 9급의 법정 의무 선발 비율(2%)을 넘어선 2.7%(133명)를 뽑을 예정이다.

▲2016년의 사자성어, 구직자‘구지부득’vs 직장인‘구복지루
2016년은 구직자와 직장인들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구직자들은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어내야 했고, 직장인들 역시 회사생활의 고단함과 먹고 사는 문제로 고민이 가득했던 것. 과연 이들은 2016년 한 해를 어떻게 정리했을까?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259명을 대상으로‘2016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는‘구지부득’, 직장인은‘구복지루’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먼저 구직자들(370명)이 꼽은 올해의 구직 생활을 표현한 사자성어는 아무리 구해도 얻지 못한다는 뜻의‘구지부득’(17%)이 1위였다. 최악의 구직난에 최종 합격은 커녕 서류부터 번번이‘광탈’하는 어려운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다음으로 2위와 3위는 밤낮으로 잊을 수 없는 근심이 있다는 의미를 가진‘숙석지우’(9.2%), 몹시 마음을 졸인다는‘노심초사’(8.6%)가 올라, 취업난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구직자들의 지친 마음이 나타났다. 직장인들(889명)은 2016년 한 해를 담은 사자성어로 먹고 사는 데 대해 걱정한다는‘구복지루’(14.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자조 섞인 농담처럼 박봉에 치솟는 물가를 견뎌야 하는 팍팍한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교육부·특허청이 주최한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인‘아이피 마이스터 프로그램(IP Meister Program)’의 제6기 수료 및 시상식이 지난 12월 13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개최됐다. 아이피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우수인재 채용 등을 통해 개인 및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고교단계의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이다.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2015년 대비 135% 증가한 1,202건의 아이디어 중 45건(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45개 팀은 약 4개월 간 온라인 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 전문가가 찾아가는 컨설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로 출원했다. 중기청·교육부·특허청 등 관계자는“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아이디어를 권리화 및 기술이 전하는 과정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앞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기술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력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10곳 중 3곳이 졸업예정자 채용에 부담 느껴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의하면 취업계를 낸 졸업예정자의 출석을 시험이나 레포트로 대체해주는 것은 부정청탁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35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10곳 중 3곳은 ‘법 시행 이후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대기업(50.3%)’,‘중견기업(40.5%)’,‘중소기업(26.9%)’의 순으로 부담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또한 기존에 졸업예정자를 채용했던 기업(86개사) 중 54.7%가 향후에는 졸업예정자를 채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신입사원을 채용한 202개 기업 중 해당 법에 저촉되는 것을 우려해 자격요건 중 졸업예정자에 대한 요건을 새로 만든 기업은 21.8%였다. 구체적으로는‘자격요건에 졸업자만 명시(54.5%, 복수응답)’하거나‘특정 입사일 맞출 수 있는 자로 명시(47.7%)’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9%가 채용 평가에서 졸업예정자인 것을 이유로 채용하지 않은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종합격자 중 졸업예정자가 포함되어 있었던 기업(91개사)에 재학 중인 지원자를 위한 취업계 처리에 대해묻자, 65.5%의 기업이‘학교에서 취업계를 인정’받았다고 답했으나,‘회사에서 입사일을 조정(18.7%)’한 경우나‘취업계를 인정 못받아 입사를 포기(7.7%)’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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